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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엄친아 이적이 중3때 쓴 시라네요..
1. 참
'11.6.26 3:15 AM (180.66.xxx.37)대견했네요...
이 밤...엄마에대한 많은 생각들이 드는 날이네요. 쉽게 잠들지 않는 이유도 되구요.
멀리 사시는데 일주일째 너무 심한 다리통증에 고생이신 울 엄마 생각.. 밑밑..글의 딸한테 맞은 그 딸을 또 기다리는 엄마 글..그리고 나와 내아들들... 여러생각이 겹쳐 내리는 비와 섞이는 밤입니다..2. 극복이어려워요
'11.6.26 3:18 AM (222.101.xxx.224)대학 3학년 이적 어머니의 여성학을 들었습니다..참 좋은 선생님이셨고 그 분의 아들이라면 이적 정도는 되야한다는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었어요..멋지네요
3. 허...
'11.6.26 3:31 AM (121.187.xxx.100)이적에 대해 별 생각 없었던 사람인데요.
허...참..
고놈 참..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어떻게 하면 아들을 저렇게 멋지게 키우나요..?
딸도 딸 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이네요.
이적 어머니..
비법을 알려주시와요.4. 티비에서본
'11.6.26 3:45 AM (119.194.xxx.29)이적 막 뜰때 가족이야기 방송타면서...
엄마가 했던 말중에 ... 항상 스킨쉽을 많이 했다던게 생각이 나네요
온가족이 티비를 볼때도 함께 손이나 발 어느 부분이든 서로 닿고 있어야 했다고...
그런 기억은 왜 이렇게 잘 나는지;;5. ^^
'11.6.26 5:52 AM (115.143.xxx.191)요즘 무도통해서 이적을 보면..참 유쾌하고 진중한 사람이구나란걸 느끼겠더라구요..
예전 연애했던 그 여자가수가 이적과 헤어지고 참 힘들어했다고 들었는데...
그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왜 옛날이야기 꺼내냐고 저 욕먹겠죠 ^^)6. 박혜란
'11.6.26 6:02 AM (58.224.xxx.5)선생님이 글을 참 잘 쓰세요. 강연도 맛깔나게 잘하시구요.
이적씨가 엄마 닮아나 보네요.7. 딴쇠
'11.6.26 8:22 AM (218.51.xxx.95)근데 이적씨 어머니가 쓴책 읽어보면,아들 셋 다 서울대 나왔잖아요 그부분에 있어서 어머니가 특별히 해준건 거의 없다고써있어요.그러니까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학원을 알아본다거나,정보를 수집해준다거나..뭐 그당시가 그렇게 엄마들의 정보력이 필요하던 시대는 아니었지만,심지어 막내아들때는 본인공부때문에 1년간 외국갔다오셨다나? 그랬는데 아들이 서울대들어갔대서 너 그렇게 공부잘했니? 그랬다고..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8. 그 집은
'11.6.26 8:26 AM (121.164.xxx.194)엄마 아버지 둘 다 서울대 출신이잖아요.
그 머리, 그 분위기가 어디 가겠어요?^^9. ***
'11.6.26 9:06 AM (114.201.xxx.55)예전에 이적 어머니가 쓴 책 읽었는데 어머니가 일하는 여성이라 자식에게 해준건 그닥 없고 첫째가 워낙 똑똑하고 공부잘하니 삼형제가 복닥복닥하며 동생들이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 잘하더라구여...
이적은 워낙 공부 이외에 예능쪽으로 관심이 많았는데 부모가 뭐라뭐라 충고하니 다른 필요(?)에 의해 공부해서 대학 간게 서울대임...ㅋㅋ10. 박혜란의
'11.6.26 9:16 AM (115.143.xxx.6)다시, 나이듦에대하여 라는 책을 보시어요
내용이 그전과는 다른 깊이와 겸손과 60넘은 나이듦이 흠뻑 배인-
박혜란씨도 자녀들에 대해 안달까진 아니어도 은근하고도 독특한 자신만의 학습교육법인 있었다죠 그 분의 글을 읽으면 자신의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보다 뒤쳐질까 걱정했다는데서 보통 우리네 엄마같은 느낌이-11. 먼 서울대
'11.6.26 10:46 AM (59.6.xxx.65)부모가 둘다 서울대 출신이라 저런 시적인 재능을 보이는건 아니겠지요
서울대와 무관합니다
예민한 감수성과 EQ가 발달해야 되는거겠죠12. ㄴㅁ
'11.6.26 11:44 AM (115.126.xxx.146)글의 맛을 아네요..11살에...
13. ..
'11.6.26 12:46 PM (114.205.xxx.236)윗님, 11살이 아니고 16살...ㅎㅎ
저도 한참 전에 서점에 갔다가 박혜란 선생님 책을 꼬박 서서 읽었었어요.
제목이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자신의 공부와 바깥일에 정신이 없어서
아들들이 다 떨어진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도 몰랐다(그런데 새 신 사달라는 말도 안 했다고..)
또, 어느날 학교 선생님의 호출을 받고 혹시라도 얘가 사고를 쳤나 걱정하며 갔다가
성적표를 보고는 깜짝 놀라서 그랬대요.
어머 우리 아이가 이렇게 공부를 잘했나?
그 정도로 아이들을 방치(?)하며 키웠는데 어찌 그리들 잘 커주었는지
감탄을 거듭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책을 읽고 나도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믿으며 자주적으로 자라도록 해야겠다 했는데
이건 뭐~~ 내비둬도 잘 하는 애들한테나 먹히는 이야기란 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죠. ㅎㅎ14. 먼서울대님?
'11.6.26 1:41 PM (121.164.xxx.194)부모가 둘다 서울대 출신이라 저런 시적인 재능을 보이는건 아니겠지요
서울대와 무관합니다.
윗님.
제가 부모님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꺼낸 것은, 제가 쓴 글 바로 위에 있는 딴쇠님의 글에 대한 댓글이었답니다.
부모님이 서울대 출신이라 글을 잘 쓴다는 게 아니구요.
설마 부모가 서울대 출신이라서 이적이 시적이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겠어요?^^;15. ...
'11.6.26 4:26 PM (220.88.xxx.67)시에서 보이는 가족을 위하는 엄마의 모습, 그 와중에서도 늘 공부하고 자신을 계발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배운거죠.
공부하란 소리는 안했지만 늘 공부하고 책읽고 고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16. ...
'11.6.27 12:36 AM (128.103.xxx.148)서울대출신인거랑 시 잘 쓰는 거랑은 틀리지만, 최상급 인텔리한 부모님한테서 최상의 자녀들이 나오는 것 또한 관련없다고 못 할 것 같아요.
부모 모두 그 연배에 서울대 갈 정도면, 그 세대에서 거의 0.1%안에 드는 부모죠. 또 어머님이 여성학 하시면서 또하나의 문화 가족모임에도 자주 나가셨어요. 여성학자들이 남편과 아이들 모두 데리고 와서 하는 활동요. 청소년기에 그런 활동들을 직접 접하는 등 부모님한테 영향이 크겠죠. 생각하는 사고의 깊이와 넓이가. 시골에서 자라는 학생들하고 같겠어요?
그 모임에 참여했던 그 학자들의 자녀들은 지금까지도 종종 만난답니다. 그 자녀들 지금 30대 중후반인데, 다들 유학생활하거나 사시패스하거나 등 공부잘했고, 서로들 잘 알고 지내구요.
저 이적 완전 좋아하구요. 이적 어머님도 존경해요.
열폭하는 거 아니에요. ^^:
아이들 공부잘하는 거랑 부모의 학력이랑 상관관계가 크다는 거 강조하고 싶었어요.17. ..
'11.6.27 12:54 AM (118.44.xxx.129)윗님 실수. 시골에서 자라는 학생들하고 같겠어요?
시골애들은 문화 가족모임이 없으므로 생각하는 사고의 깊이과 넒이가 도시,서울 애들보다 못하다는
얘긴가요.
전 시골살고 열폭입니다.18. ..
'11.6.27 12:55 AM (118.44.xxx.129)그냥 그런문화를 접하지 않는 아이들과는 다르다라고만 해도 충분합니다.
19. *
'11.6.27 2:07 AM (203.234.xxx.15)그리고 저 가수 이적씨 좋아하고 그 어머님 되시는 박혜란 선생님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인데요,
또문에서 활동했던 자녀들이 유학 생활하고 사시 패스했고 서로 잘 알고 지낸다는 이야기는
이적씨가 소년 시절 썼던 저 시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닌 것 같아요.
저에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20. 그런데요
'11.6.27 11:21 PM (180.66.xxx.37)저 사실 제 사촌동생이 그런 유명한 여성학자님의 아들과 미국서 결혼했는데..둘다 변호사.ㅋ 그런데 이혼금방했어요. 사촌왈.. . 엄마에 대한 이상하리만큼 거부감이 있는 형제들이라고..남편의 형제를 말하더군요. 당연히 남편도 좀 이상한 성격.. 어쨌든 아이는 머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슴이 더 중요하다..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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