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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다고 하잖아요..??
혹시 다른 모든게 정해져 있는건 아닌지..갑자기 두렵네요.
내가 태어나고 죽는것(자살제외)도 내 의지로 하는것 아니고
돌아보면,, 참 소소한 작은 우연들에 의해서 내 인생이 만들어져 왔구나...
싶은게 뭔가 운명론에 빠지고 있는거 같아요.ㅋㅋ
열심히 성당을 다니는 신자이지만
사람의 자유의지란,,어디까지 능력이 주어진걸까??
늘 의심하게 된다는
생과사,,그리고 결혼인연들....
이런 정해진 것들 외에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란.?????
너무 사소한 것들이지 않나.;;;
주말이 됐는데 넘 심심해서 갑자기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ㅎㅎ
1. .
'11.6.25 12:25 PM (116.37.xxx.204)나이드니 그런가 저도 그래요.
젊은이들은 포기라고 부르겠지요.
어느 정도 운명은 정해진 듯해요.
특히 죽고 사는 것은 정말 하늘의 뜻인듯 하고요.
다만 사사로운 곁가지들은 노력으로 모양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입시하고보면 애들 공부도 결국 타고난다고 보이니 이 또한 태어날 때 정해진거란 소리도 하게 되더라고요. 젊을 때는 정말 하면 되는 줄 알았답니다.2. .......
'11.6.25 12:29 PM (216.40.xxx.80)어느정도는 다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노력이 다가 아닌경우를 너무많이 봐와서..
결혼만해도 정말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던데요.3. ㄴ
'11.6.25 12:31 PM (114.201.xxx.75)그죠...돌아보면 내가 정말 이루고 싶어 밤낮 애쓰며 노력했던것은 거의 물거품이 됐고..;;(좋아했던 남자..임용고시..) 나이는 훌쩍 넘어서 거의 결혼포기 직전에 우연히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뜻하지도 않은 이곳에 와서 살게되고.. 또 무슨 운명인지,,, 아이는 가질수도 없고,,,헐...도대체 내가 할수 있는게 없네요. ;
4. ...
'11.6.25 12:36 PM (61.101.xxx.87)주변보면 결혼할 인연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독립원하고 애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면 결혼은 해요. 몇달 안만나고 결혼하는 사람들 다 운명이라서 한눈에 반해서 결혼하는거 아니에요...특별한 사랑없이도 결혼생활을 원하는 사람들 많아요. 혼자 살순 없으니 한다 이런 생각으로요. 근데 그렇게 결혼한 경우 맨날 싸우고 사는 사람도 봤어요. 처음부터 이사람이라는 확신없는 상태에서 결혼하니 그러더라구요. 물론 확신있다고 다 잘사는것도 아니죠.
하여간 결혼을 꼭 인연이나 운명이라고만 볼수도 없다는 생각이에요.
의지라고나 할까. 열심히 사람 만나러 다니면 결혼하자는 사람 한둘은 있어요.
다만 내 감정과는 다를수 있다는게 문제인데...어찌보면 감정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5. ...
'11.6.25 12:52 PM (61.101.xxx.87)참 그리고 몇살에 병걸리고 죽고 하는건 우리 몸속에 다 태어날때부터 다 프로그래밍 되어있을거에요. 그건 어쩔수 없는거죠...
6. 운명
'11.6.25 1:05 PM (125.186.xxx.72)기질이랄까, 타고난 심성이랄까, 그런 게 있잖아요. 환경이 사람을 좌우하기도 하지만 환경을 넘어 타고난 그릇과 성품.
저는 인생에 운명이 있다면 그런 타고난 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어요. 이것도 운명론이라 해야겠죠...7. 그냥
'11.6.25 1:26 PM (14.43.xxx.20)운명 그런거 믿고 싶지 않고 애써 부정[?]하며 사는데요.
노력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쓰디쓴 경험을 하다보니
인생이
정말 내맘대로 살아지는게 아니구나. 싶을때가 있어요.
직업도 결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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