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이 몇개월째 만나는 남친이 있어요.
조잘조잘 이야기 잘하는 딸이라 예쁘게 사귀는거 지켜보고 있고
직접 만나본 적은 없어요. 하루는 딸방에 가니 남친과 통화중이었는데
딸이 장난스레 `통화해 볼거야~?`하길래 받아서 간단히 몇마디
주고 받았는데 이 아이도 당황했겠지만 호칭을 `아주머니`라고 하는데
살짝 섭섭하더라구요. 저 웃기죠? `어머니`라고 해도 `애가 오버하네`
했을거 같긴한데...저 주책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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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남자친구가 저를 아주머니라고 하니 살짝 섭섭하네요.
엄마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1-06-23 00:38:08
IP : 175.121.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solation
'11.6.23 12:39 AM (211.207.xxx.204)음..깊은 관계가 아니라면 어머니라고 호칭하기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아주머니는 좀 심했네요
그냥 철이 좀 덜 들었다고 원글님이 이해해 주세요^^;;2. 드라마에
'11.6.23 12:50 AM (115.41.xxx.221)내가 왜 자네 어머니인가!!! 를 많이 본 친구라 생각해주세요. ^^
3. 아이
'11.6.23 1:02 AM (175.198.xxx.129)갑작스레 통화를 하게 되었으니 무척 당황했을 것이고..
분명히 여친 엄마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생각은 하지 못 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호칭은 아주머니 밖에 없었을 거에요.
상황에 대한 이해를 역지사지로 하시면 별 것 아닌 것 같습니다.^^4. ㅇ
'11.6.23 1:13 AM (211.110.xxx.100)그런 상황에서 어머니 보다 아주머니가 더 자연스러운 호칭 같은데요~
5. 새벽하늘
'11.6.23 1:25 AM (116.37.xxx.46)저 고등학교때 남자친구 아버지가 차로 바래다 주신적이 있는데
그때 아저씨 감사합니다라고 했었다가 분위기가 쏴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ㅋ
그냥 어른들 대하는걸 잘 몰랐을때였고 (지금도 철은 없지만 ㅠㅠ)
스스로도 엄청 부끄러웠답니다6. 흠
'11.6.23 1:29 AM (119.71.xxx.74)암튼 따님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전 아들만 있어서리
7. 저도
'11.6.23 9:08 AM (122.202.xxx.210)딸 남자친구 자주 봐요.^^ 식사초대도하고 밖에서 사 먹이기도 하고
그런데 어머니는 좀 아닌거 같아서 제가 아줌마를 자청한답니다.
그 아이는 절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듣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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