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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은 왜 그런 건가요
대외 상을 타와도 남편은 한번도 백프로 마음껏 칭찬을 해준 적이 없어요.
초등 때는 초등 성적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오히려 그렇게 문제집 풀려서 올백 맞는게 무슨 공부냐 하면서.. 저를 비난했구요.
저야 공부하는 습관 가지게 해주려는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문제집 풀면서 공부했구요.
여러 교외 대회 나가서 상을 받아도
축하한다 한 마디 듣기가 어렵구요.
항상 잘하긴 했는데.. 하면서 그 다음에 따라나오는 잔소리가 더 많아요.
이번엔 운이 좋아서 된 거지 그런식으로 계속 하면 안된다 등이 주된 내용이에요
물론 그 말이 다 틀린 건 아니지만 상을 탄 그 하루는 좀 마음껏 누리게 해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다음에 기회봐서 아이에게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어도 되구요,
항상 아이들 시험 일정 챙기고 원서 쓰고 추천서.. 그런 거는 제가 다 챙기는데
결과가 안나오면 그렇게 하니 안되지... 고.
결과가 좋게 나와도
남편이 저러니 정말 김빠지고 상 탄 거 말하기도 싫어요.
이번에도 중 2학년 아들이 그 힘들다는 영재고 1차를 통과했는데 아빠란 사람이
2차는 되면 안 되는데..... 라네요..
그 이유가 어차피 합격해도 못 따라갈 거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더니 아들하고 전화 통화 하면서 또 그런 식으로 공부해봤자 안된다....ㅜㅜ
3학년들 속에서 힘들다는 거 저도 알고 끝까지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것 알지만
하지만 도전의 의미로 선생님들께 추천서 부탁하며 4, 5월을 힘들게 보냈는데..
남도 아니고 남편이 저러니 정말 화가 나네요.
그러면서 그렇게 합격하게 된 건 원서에 쓰는 내용(아이가 뭐 상타고 연구하고 한 것)이 좋은 거고
그에 관한 것을 다 자기가 해주었기 때문(-같이 실험해주고 뭐 그런 걸 말하는 거에요..저랑 같이)이라네요.
제가 어디 대회나 그런 곳에 접수하고 그러면
그게 다 아빠가 한 게 바탕이 되어서 원서도 쓸 수 있는거다.. 란 식이구요.
정말 아들하고 부인한테도 경쟁심을 느끼는건지.........
이런 남편 있으신가요?
요즘은 제 생각엔..저 남자가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싶네요.
1. 44
'11.6.22 7:01 PM (112.152.xxx.194)한마디로 성격이 나쁜거임.
어딜가나 미움받을 성격임.
한마디로 재수엄는 성격.2. .....
'11.6.22 7:03 PM (72.213.xxx.138)어후... 진짜 친정아버지 생각 나네요. 아이의 자존감에 별 도움 안되는 분이셨습니다.
많이 엄격하시고 만족이 없는 분 돌아보니 자랄때 흠뻑 사랑과 칭찬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격려하고 독려받는 경험이 적어서 하실 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3. 어제밤에
'11.6.22 7:08 PM (119.70.xxx.218)티비에서 영조와 사도세자 에 관해 어떤 교수님이 강의를 했는데요
영조가 원글님 남편님 같더라고요.
사도세자가 뭘 하건 못했다 그러고, 특히 신하들 다 있는 앞에서 창피주고,
자존감 0으로 만들었더라고요.
남편이랑 그 프로 다운 받아서 한번 봐 보셔요.4. 젊음
'11.6.22 7:09 PM (61.79.xxx.52)어유! 정말 재수 없죠!!
이유는 왜 달까요? 축하할때는 맘껏 해주고 칭찬도 해줘야 애들 자존감이 높아지죠.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 치는 사람! 정말 !!
게다가 아빠니 애들이 얼마나 기 죽을지..5. ...
'11.6.22 8:08 PM (112.161.xxx.209)아들이 상처 받을까 봐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세상이 너무 어렵다는 걸 아니까요.
방법은 잘못 되었지만 아빠가 진심으로 아이를 걱정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 보세요.6. .
'11.6.22 8:23 PM (14.32.xxx.82)원래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것 같아요.
그 어머니가 그러지 않으셨을지...자라오면서 몸에 밴거죠.
칭찬한번 못듣고 자라났다면 칭찬하는거 무지 힘들죠.
말 밉게하는것도 가족영향,유전, 환경인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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