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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후회되는 일들이 많아요
이렇게 많은 사재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시간에 밖에 나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그런데
지금이 내 모습은...
보고 듣는 것마다 전부 다 사들이고..
냉장고와 냉동고를 비롯하여 김치냉장고까지 꽉 차서
항상 썩어버린 식품들 버리기에 급급하고
마음의 짐이 너무 커서 가슴 한편이 답답하고
유통기한 넘겨버린 먹거리들 처치하느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느라 힘든 내 모습이네요.
먹지도 않는 김치도 잔뜩 담가놓고
안먹는 장아찌류며
뭔지도 모를
언제 넣었는지도 모를 비닐 봉다리들..
정말 후회됩니다.
아깝다 생각해도 이젠 먹으면 차라리 독이 될 듯한 음식들만
냉장고에 가득하니
저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릇장 가득 메운 그릇과 냄비들.수저들.조리도구들..
이젠 그만 다 버리고 싶어요.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싶어요.
한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필요한건 아니잖아요.
괜히 청소만 힘들고 관리만 힘듭니다.
꼭 버릴겁니다.
버리고 나서 다 버려서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글 쓰러 다시 오고 싶어요.
1. ....
'11.6.22 2:17 PM (119.196.xxx.13)장터에 내놓으세요,,이왕 버릴것까지 생각하신다면 값좀 싸게해서 장터에 올리세요
확 묶어서 내놓으면 금방 다 팔릴듯...2. 2%부족한요리
'11.6.22 2:18 PM (121.162.xxx.41)네.. 습관이 중요
3. ..
'11.6.22 2:39 PM (119.69.xxx.22)그건 개인의 문제네요^^;;
요리 사이트나 블로그를 알아도 저는 사재기도 안하고 그릇은 아예^^;; 그냥 코렐이 전부인데..
한번 시행착오를 거치셨으니 싹 정리하시고 스스로의 주방을 만들어보세요....4. ...
'11.6.22 3:02 PM (116.43.xxx.100)한동안 먹지 않던 장아찌를 맛있다고 무진장 담았는뎁..결국 주위에 다줘버리고..그뒤 딱 먹을것만 담았어요...원래 장아찌 젓갈류 한먹는 집에서 컸다보니...이런게 그닥 필요없었는뎁..왜그리 기를 쓰고 만들었는지....오히려 짠음식으로 고염식 식사로만 되는거 같아서 아예 안만드는게 낫나은거 같아서..요즘은 안만들어요......주방용품 없이도 잘해먹었는뎁......요즘은 있는거 활용할라고 노력중입니다.샀으니 무조건 써야죠. 더이상 사재기를 안하니 냉장고도 널널~하고 넘 좋아요..ㅎ
5. 동감
'11.6.22 7:13 PM (125.178.xxx.22)요리 못하는 저 편하게 살아요. 부지런히 요리하면 느는건 살뿐. 좀 못하면 시켜서 먹고(맨날 시켜 먹는건 아니니) 차라리 간소한 식탁을 생활화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요리랑 그 자체를 즐긴다면 좋은거지만. 참 버리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차라리 안 사고 안 버리고 쉬는게 휠 좋아요. 요즘 그릇에 관심이 가는데 제가 결혼후 몇년동안 신랑 살림에 치이다 보니(안타깝게도 현재 진행중) 절대 안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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