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1-06-22 09:32:53
예전에 몇번 글을 올렸는데요..남편이 건설일 때문에 인천송도에 숙소생활하는데요.. 월요일날

옷가지며 속옷이며 1주일치 다 챙겨 보냈는데 정작 중요한 숙소키를 안챙겨 줬어요.. 내가 갈까...

퀵으로 보내준다고 해도 됐다고만 그러고 (전화 통화할시 적막감이 많이 흐름) 화가 많이 났다는거겠죠...

워낙에 바쁘고 여기저기 전화가 많이와서 제가 전화하는것 별로 안좋아합니다.. 본인이 전화하면

제가 받고 그러는데요... 평상시엔 하루에 기본이 3번이상 전화하는데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전화 한통없습니다...

뭔마음인지...ㅠㅠ 너무 속상해 어제 친구하고 술한잔하면서 이생각 저생각에 마음이 많이허하고 일상

탈출도하고 싶고 그동안 못해봤던거 마구 질르고 싶네요.. 14년 좀 넘었는데 권태기인것같고 그냥 요즘은

나혼자 멀리 떠나고 싶어요..
IP : 175.193.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6.22 9:35 AM (125.131.xxx.32)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엄마도 아니고 부인이 숙소키 일일히 다 챙겨줘야 하고, 그거 안해줬다고 삐치기까지 하시다니 너무하네요.

  • 2. ㅇㅎ
    '11.6.22 9:37 AM (1.227.xxx.155)

    남편이 웬수에요.
    엄마가 저보다 좋다잖아요.
    엄마말만 존중하고 제 말은 듣는 척만 하고 말을 안 들어요. ㅠ.ㅠ

  • 3. ..원글
    '11.6.22 9:38 AM (175.193.xxx.110)

    그러게말입니다... 뭐든지 제손으로 해야하고 이젠 너무 싫네요.. 한가지 얘기할게 잇어요..
    현재 사는집이 25평인데 돈이모이면 엉뚱한데 들어갈까봐 38평 분양 받은집있는데 그집이 좀
    문제가 잇거든요.. 하는말이 저보고 허영심이 많다고 합니다.. 그냥 25평에 만족하며 살지 왜
    38평 분양받아서 결과가 이렇다구요... 14년 헛살은것 같아요..

  • 4. ..원글
    '11.6.22 9:40 AM (175.193.xxx.110)

    저는 결혼하면 다들 그렇게 남편 챙겨주고 그러고 사는줄 알았어요.. 나만 바보인것 같습니다..
    이글쓰면서 눈믈이 막나오네요.. 인생헛헛함 때문에 견딜수 없어요..ㅠㅠ

  • 5. .
    '11.6.22 10:15 AM (14.52.xxx.8)

    정말 열쇠 한가지 때문에 저러는 건가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원글님 저도 남편을 애키우듯 챙겨주고 제가 엄마처럼 뭐든지 다해주는 편인데, 그리고 제 남편 성격 별로 안좋은데 (연애땐 너무 잘해줘서 몰랐음) 저렇게 한번의 실수를 용납못하고 그러진 않아요. 뭔가 다른 이유도 누적되었을 듯해요. 남편쪽에서. 너무 전전긍긍해하고 맘 졸이지 마세요. 퀵으로라도 보내준다 했는데 싫다한건 남편이니까 님 맘 놓으세요. 남은 며칠 즐거이 사세요. 비도 온다는데 향좋은 차나 커피 챙겨마실 생각이나 하시고 인터넷쇼핑몰에서 이것저것 구경이라도..

  • 6. ..
    '11.6.22 10:51 AM (122.38.xxx.166)

    원래 부부가 14년동안 이미 부부관계를 지속하고 있는이상 권태기가 안생길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지내다보니 서로 꼴베기 싫을때도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저는 서로 이야기하면서 많이 풀어가는편이예요 그런자리가 정말 중요한것같고요
    사람이 오해와 착각을 하면 끝도 없이 할 수 있는거잖아요 사람의 본심은 그게 아닌데..
    부부클리닉에서 서로 갈등을 푸시길 바랄꼐요
    저는 미스터엔미세스 스미스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도 이런 부부클리닉이 많이
    활성화되야한다고 느꼈거든요- 다 잘될거예요

    http://bubububu.wo.to/

  • 7. 풍선
    '11.6.22 11:43 AM (210.105.xxx.253)

    한쪽이 너무 챙겨주는 거 전 반대에요.
    평생 그럴 거 아니라면 처음부터 잘못 하신 듯해요.
    남편은 14년을 그렇게 살았으니, 뭐 하나 빠뜨리면 그건 님 책임 맞죠

  • 8. 성격이
    '11.6.22 6:37 PM (118.217.xxx.252)

    우리 남편하고 비슷하네요!!
    씁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62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5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2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04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87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18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85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50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91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31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40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39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25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4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0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17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67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94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0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35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55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4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58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9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2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18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8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4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03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