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에 갔었습니다..
한동안 안 갔다가 간거라 시어머님 그간 하실 말씀이 많으 셨나 보더라구요...
주로....
갈때 마다 안 빠지고 하시는 말씀은....
시댁에 이모님들 자제분들이 뭐를 어떻게 해서..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잘나가고..그런것들...
어제는... 한 이모님 아들이 화물차 영업을 하는데...
영업한지 4년만에 집을 샀다고...
얼마나 잘되는지..
돈도 많이 벌고..등등등...
또 한 이모님 아들은....
건설 회사 다니는데....
승진도 빠르고 어찌나 잘 나가는지..등등등...
근데 제 주변에..
정말 신기하게...
위에 두 업종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있어요...
일도 똑같고...
회사만 다를 뿐이지... 일도 비슷하고..
근데 이 두명은...
정말 저한테 그렇게 잘된다라는...이야기 안하거든요...
그냥 경기 자체가 어려우니...
건설회사의 경우도 자기 신랑의 경우...
입사 동기들 중에서 사직 된 경우도 많고..
아슬 아슬 하다고 하고...
화물 하는 지인도...
정말... 너무 힘들다고 하구요...(그냥 저는..지인들 말이 지금 상황하고 봤을때..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것 같고..그렇거든요...)
그냥...
같은 일 하는 사람 중에 어찌 다 안되고.. 그렇겠고...
잘되는 사람 있으면 안되는 사람 있고..그런거니...
그냥 그런가 보다 싶다가도...
그냥..시어머님의 이런식의 이야길 듣다 보니...
저는..좀 들기 싫어서...
자꾸 꼬이나 봅니다...
어제는 그냥 제가 듣다가...
제 주변에 같은일 하는 사람들은...전부 너무 힘들어서....막 그런데..
어찌 이모님 쪽 사람들은 같은 일을 해도..전부 다들 너무 잘 되시네요..
막 그래 버렸네요...(그냥 사연이 좀 깁니다... 갈때 마다... 솔직히..다른 사람들.. 전부 잘나가고 그래서.. 이런거 듣는 것이..썩 좋지가 않아요... 그에 반해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내새울것이 없다보니.. 저희가 제일 처지는데... 처지는 상황에서.. 솔직히 정말 돈 잘벌고.. 잘 나간다고 듣는거... 그냥..듣기 싫더라구요... 아무 몇다리 건넌 사이라두요...)
그냥.. 저도..
참... 꼬였다 싶고...그렇네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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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일을 해도 시어머니 주변 지인들은 전부 다 잘되고 제 지인은 전부 안되고 그럴까요..
꼬였다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1-06-21 18:00:07
IP : 221.139.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1 6:09 PM (163.152.xxx.164)그런말할떄 딴생각하면서 대답만 네 네 하세요 ㅎ
2. 카라멜콘
'11.6.21 6:14 PM (125.132.xxx.102)윗분 말대로 그냥 대답만 해드리세요 ㅋㅋ
3. ..
'11.6.21 6:19 PM (61.81.xxx.42)엄친아 의 기원과 비슷한 얘기...ㅋㅋ
그냥 대답도 하지말고 딴생각 하세요4. 그야말로
'11.6.21 6:28 PM (175.117.xxx.100)팔자소관
5. ㅁㅁ
'11.6.21 7:22 PM (125.178.xxx.200)좋은일만 얘기하니 그럴거에요..
아니면 속내는 모르고 그 지인들이 겉으로 내보이는 것만 얘기한 것을 전달받고
그대로 옮기니 그래 보일 수도 있구요6. ,
'11.6.21 7:42 PM (110.13.xxx.156)똑같은 일에 종사한다고 비슷하게 버는건 아니죠
누가 더 부지런한가 경제 감각이 있는가 하는가에서 차이 나겠죠
시댁쪽분들이 돈에 대한 감각도 있고 부지런한가보죠7. 원래
'11.6.21 10:32 PM (110.47.xxx.198)그런 분들 있어요.
환상을 오가는 분들,
그런 분들 주변분 얘기대로라면 벌써 재벌되었어야 하는데, 수십 년 동안 잘 되고만 있더라구요.
계속, 실패 없이, 쭈욱~
본 적이 없으니 어머, 좋겠네요- 하고 말아요.
나랑 무슨 상관입니까???
모르죠, 원글님 얘기도 이모님 댁에서는 너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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