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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6월20일(월) 방사능 수치 측정, 428 nSv/h

연두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1-06-20 07:14:13
오늘 아침 6시 10분 경 방사능 측정 수치입니다.

금TV님 자료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꽤 높네요....
IP : 180.67.xxx.2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1.6.20 7:54 AM (115.21.xxx.61)

    그냥 죽어버릴까요.가뜩이나 이래저래 힘든일이 있는데..그냥 ..이제죽나 저제죽나..마찬가지아니겠어요..아아..죽자니..아이들이 밟히네여...죽지도 못하는건가요...

  • 2. .
    '11.6.20 7:58 AM (116.125.xxx.121)

    윗님 저도 그런 생각 이래죽나 저래죽나 이런꼴로 죽기는 너무 억울해요
    5년동안 우울증 극심하게 겪다 이제 살아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인생이 너무 가혹하네요

  • 3. 차라리
    '11.6.20 8:09 AM (115.21.xxx.61)

    저 정말 장난아니구요.정말 어떤이들은 이곳을 그냥 장난처럼왔다갔다하며 우스개로 심심풀이로 오고하지만..전 정말 방사능도 그렇고 많이 의지하는 곳이거든요..그냥 눈물이 볼을타고흘러내리고..아침햇살이 왜이리 더 슬프나요.청승인가..아니..정말 너무 3월부터 너무 힘들었고..이젠 지쳤어요.딴에는 애들때문에라도 어떻게든 방사능막아보려고 욕들어먹으면서도 막으려애썼는데..너무힘들구요..그것때문에 불화도 생기구요.너무나 힘들어요.미안하네요.일기장이라서..또 뭐라 하시려나 82사나운분들이..

  • 4. .
    '11.6.20 8:15 AM (116.125.xxx.121)

    윗님 4월 어느날 매일 눈물 정말 흘렸어요
    앞으로 살아갈날이 캄캄해서요 지금도 캄캄해요
    예상대로 척척 맞아들어가는 일본 시나리오때문에 어찌 살아가야할지 난감해요
    혹시나 그래도 1프로라도 하고 했던 마음 이제 다 접었어요
    오늘도 출근하기전 할일이 태산인데 이러구 있어요
    너무 피곤하고 빨래 청소에 지치구요..애들한테 잔소리도 지치구요
    어제 택시안에선 마스크 끼고 있다고 아저씨가 비웃더군요
    창문도 안 닫아주시길래 했더니..혼자 왕사이코 되어가네요

  • 5. 맑은공기
    '11.6.20 8:17 AM (175.112.xxx.251)

    위에 님들 토닥토닥 힘들죠 그래요 지금 힘든 상황이에요 다 포기할까 싶고 이게 뭔가 나혼자 바득바득하면 뭐하나 싶고 허망해요. 그래도 잘 견뎌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후손에게 남겨줘야죠 ㅠㅠ 우리가 포기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 사명감 갖고 견뎌 보자구요.

  • 6. 방사능
    '11.6.20 8:25 AM (119.196.xxx.2)

    죽다니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목동에서 혼자 선글에 모자에 마스크 쓰고 긴팔 입고 다녀요. 곧 선글도 수중 물안경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절대안전주의 겁쟁이라 창피한거 더운거 꾹 참고요. 요즘 아주 가끔씩은 상상만큼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게다가 아이들도 있으시니 꼭 어머니가 지켜주세요. 이건 포기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복하세요.

  • 7. 저도 보태요.
    '11.6.20 8:28 AM (180.66.xxx.55)

    82회원님께서 방사능의 최대적은 엔돌핀이라 하시더라고요. 방사능에 영향을 받는 사람도 있고 안받는 사람도 있다잖아요. 안받으면 정말 좋겠고 받아도 덜 받자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은 몰라줘도 포기하지 말아요 우리!

  • 8. 저두요.
    '11.6.20 8:32 AM (124.49.xxx.7)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도 신경안써서 혼자 무섭고 우울한건가.. 싶은 마음이 들지만
    82쿡에는 같이 고민하는 분들 계셔서 그나마 위안이 된답니다.
    다들 힘내세요.

  • 9. .
    '11.6.20 8:35 AM (116.125.xxx.121)

    그저께인가 이 더운날 마스크낀사람 딱 한명 발견..
    정말 반가웠어요 손이라도 덥썩하고 싶을지경
    제발 택시나 버스에서 창문 좀 안 열어주면 얼마나 좋을지

  • 10. 멀리서..
    '11.6.20 8:59 AM (75.206.xxx.238)

    힘내세요...

  • 11. 연두
    '11.6.20 9:02 AM (180.67.xxx.224)

    저도... 정말 딱 죽고 싶어요. 밤에 잠을 잘 못자구요. 자기전에 아이얼굴 보면 너무 미안하고
    너무 가슴아파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피할 수 있는 다른 나라 알아보느라
    매일 거의 인터넷에 붙잡혀 사는데... 그마저 용기가 꽤 필요하겠더라구요.
    혹시 엄마와 아이들이라도 안전한 나라로 피하고 싶은 분 없으세요?
    다행히 전 취학 전 아이라서... 혼자가려니 무섭기도 하구요...

  • 12. 여름
    '11.6.20 9:08 AM (180.228.xxx.33)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라 남동풍이 계속 불꺼니까 수치가 계속 이렇게 높을꺼같기도 해요...
    82님들 모두 힘내자구욧!

  • 13. ...
    '11.6.20 9:53 AM (116.122.xxx.167)

    연두님 님이 쓰신 글에도 댓글달았지만.
    저도 저희 아이와 안전한 나라로 피하고 싶어요..
    저는 뉴질랜드 생각했는데.. 님께선 피지 적어셨더라구요,,

  • 14. 연두
    '11.6.20 9:57 AM (180.67.xxx.224)

    뉴질랜드도 그나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거 같아요.
    그곳은 유학생 신분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취학 전인가요?
    혹시 구체적인 생각있으시면 메일...designcall78@naver.com

  • 15. 전 그래요
    '11.6.20 10:06 AM (118.32.xxx.193)

    폭염이라는데 창문닫고 마스크착용 긴팔긴바지는 사람을 너무 지치게 할것 같아요
    긴옷은 오존층이 얇아져서 올여름은 자외선이 더욱 강하다니 자외선 차단 정도로 착용하시고
    창문을 꼭꼭 닫는 것보다는 활짝 열던걸 반 정도만 열거나 열었다 닫았다 하는 정도로
    유연하게 대응하시고, 귀가하면 샤워 꼼꼼히 하시고, 체내로 들어온건 빨리 배출할 수 있도록 현미밥, 미역국, 반신욕, 그밖에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보조식품을 섭취해 주도록 하세요
    몸에 들어오는걸 막기 어렵다면 배출에 힘써야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젠 땅, 공기, 물 무엇 하나 안전한것 없고 안전한 곳도 없어 삶에 회의를 느끼도록 우울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난 살아남겠다 라는 강한 의지를 가지도록 하세요.
    지금 이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은 커녕 원전을 더 짓자고 하는 판국에. 에휴 그렇다고 원전 없으면 못사니 어쩔수없지 손놓고 잇는것보다는 마음속으로라도 결사 반대를 외치는게 나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16. 연두님
    '11.6.20 10:47 AM (218.209.xxx.145)

    저도 가고 싶어요.ㅜㅜ
    근데...뉴질랜드도 요즘 지진이 자주 일어나 무섭더라구요.
    저도 애들데리고 몇년 나갔다 오고 싶어요. 둘때가 너무 어려서..ㅠㅠ

  • 17. 외국으로
    '11.6.20 11:28 AM (121.130.xxx.187)

    사정상 못가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한국에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영향 덜 받는 방법 연구하고 ,힘들때 일수록 우리 아이들 생각해서 맘 강하게 먹고,시국들과 엔돌핀 돌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져 보려고 노력합시다....자....모두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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