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상?

[^^;;]

슬픈얘기 하나 해드릴께요
어제 아이가 **대회입상을 해서 상을 받으러 갔어요
근데 입구 테이블에 이름표가 쭉~~~~~~~~~~~~~깔려있는데
@@시장상 @@교육청장상 국회의원상,,,등등 이 있는데
국회의원상
이름표에   떡~~~~하니    안상수(국회의원)상   @@@   또다른 국회의원상들도 그렇게 되어있었는데
기나긴 시상식을 하는데 안상수상 시상에는 안상수보좌관이 대신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시작~~~~~~
요즘애들 참 똑똑한건지
야~~~난 교육청장 상인데 넌 왜 안상수상이야?(초딩들이었어요)
그런데 옆에있는 고딩무리중 한명이 아주 조용하게
야 보온병폭탄국회의원 몰라? 라고 하는데  애들은 순진한 표정을 짓고 있고
전 웃음 참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아이가 좀 큰소리로 다행이다 난 저상 아니래서^^;;(순간 아이의 입을 막았네요^^;;)
그 테이블 엄마들 키득거리고 아놔~~~
어제 실물로 우리의 엑스맨님 보나했는데 그날 꿈을 잘꿨는지~~~~~~~~~~~~
보게 됬다면 대선후보 꼭 승리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덕담 꼭 날리시지..
웃음거리 될까봐 미리 알고 안 나왔나? ㅎㅎㅎㅎ

별게다 상을 만들어 설치네..

[ㅋㅋㅋ]

아이들이 더 똑똑하고 용감하다니깐요
저아이들이 선거권있을때는 울나라도 많은 변화가 오겠지요?

[웃음조각*^^*]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우리보다 더 밝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