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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맞선녀에요~~ 제게 기회는 참 많이 찾아오는것 같은데...

...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1-06-16 17:46:30
안녕하세요.
엊그제 제가 올렸던 사진..
모 잡지에 독자 이벤트 당첨되서 메이크업 받고 찍었다는...
실은 그 사진이 공개구혼(?) 신청하는 이벤트였어요.
오늘 담당 에디터가 제 사진 보고 남자분이 이메일 보낸 내용을 전해줬는데

(사진 찍을 당시 에디터가 이멜 한통도 못받는 분도 계셨다고 했고
사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엄청 나이들어 보이게 나왔잖아요.
듀오 활동중이기도 해서 누군가의 연락을 바라고 신청한건 아니었어요.
메이크업 받고 예쁘게 꾸며준다기에 이런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신청한거였거든요.)

메일 딱 한통 왔는데
훈남의 연하남인거에요.
간단한 본인 소개와 미니홈피 주소를 알려주셔서 사진을 봤는데
스타일도 너무 좋고...
사진들 대부분이 화보급이더라구요.
잘 노는 요즘 젊은 애들 스타일...
(제가 봐도 잡지에 나온 제 사진은 아줌마 같았는데...
연하라는 이 청년이 제게 왜 이메일을 보냈을까 싶어요.)
본인이 저보다 살짝 연하라고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많이 연하로 보여요.

정말 많이 부담스럽네요.
그러고 보니 제게 기회는 참 많이 찾아오는것 같아요.
연애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걸 잘 못잡아서 탈이죠.

연애상대보다는 결혼할 상대 만나여 하는데
이런 연하 남자는 부담스러운 상대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설레이는 감정을 느낀다는 자체가 좋네요.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IP : 114.207.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6 5:52 PM (221.155.xxx.88)

    일단 만나나 보세요.
    그리고 아웃백 맞선녀 님은 결혼하시면 진짜 82에 청첩장 돌리셔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
    화이팅~

  • 2. 리바이벌
    '11.6.16 5:52 PM (125.180.xxx.163)

    아웃백맞선녀님글을 재미있게 읽고 응원하고 있는 1인인데요.
    엊그제 올렸다는 사진이 너~무 궁금합니다.
    다시한번 올려주심 안될까용?
    검색해봐도 안나와요.
    그리고 용기내서 만나보세요. 일단 만나보시고 느껴보시면 됩니다.

  • 3. ...
    '11.6.16 5:53 PM (114.207.xxx.153)

    리바이벌님.. 이멜 주소 알려주시면 개인적으로 보내드릴께요..^^

  • 4. -
    '11.6.16 5:54 PM (222.108.xxx.19)

    저도 종종 글 읽었는데 첫 댓글님 말씀처럼 e-청첩장 이곳에 배포하시면 가실 분
    많으실 듯 ㅎㅎ 피로연 장소는! 아웃백!

  • 5. .
    '11.6.16 6:01 PM (118.33.xxx.35)

    일단 한번 만나보시라는데 한표~~
    원글님 서글서글 시원한 스타일에 성격도 좋으시니 만나보면 다 좋아하실거예요.

  • 6. ㅇㅇ
    '11.6.16 6:14 PM (58.227.xxx.121)

    운대라는게 정말 있는지.. 기회는 몰려 다니더라고요.
    남자도 생길때 한꺼번에 막 생겨요. 그럴땐 양손에 떡 쥐고 행복한 고민하기도 하죠.
    그러다 그 타이밍 지나가면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뜸하고..
    요즘 자꾸만 건수(?)가 생기시는걸 보니 요즘이 뭔가 되려는 타이밍이신거 같아요.
    이번 타이밍 놓치면 한동안 남자 없다.. 생각하시고 닥치는대로 많이 만나보시고 꼭 좋은 인연 만드세요.

  • 7. ㅋㅋ
    '11.6.16 6:17 PM (110.5.xxx.55)

    댓글중 피로연 장소는 아웃백...에 빵 터집니다^^

    저두 원글님께 대리만족을 느끼는 언니뻘(^^)회원인데요,,,ㅎ
    사진은 안 봤지만 일단 한번 만나보시길 바라요.

    결혼하시게 되면 떡 돌리셔야 해요*^^*

  • 8.
    '11.6.16 6:47 PM (175.207.xxx.61)

    운대라는게 정말 있는지.. 기회는 몰려 다니더라고요.
    남자도 생길때 한꺼번에 막 생겨요. 그럴땐 양손에 떡 쥐고 행복한 고민하기도 하죠.
    그러다 그 타이밍 지나가면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뜸하고..
    요즘 자꾸만 건수(?)가 생기시는걸 보니 요즘이 뭔가 되려는 타이밍이신거 같아요.
    이번 타이밍 놓치면 한동안 남자 없다.. 생각하시고 닥치는대로 많이 만나보시고 꼭 좋은 인연 만드세요. 2222222222222

  • 9. z
    '11.6.16 6:57 PM (220.78.xxx.39)

    님이 드디어 인연을 만나나 봅니다.
    저도 님하고 나이 비슷한 미혼이라 그런가 님 잘됬으면 좋겠어요
    사진도 올리셨어요? 예전 원피스 입은 사진은 봤었는데 늘씬하고 이쁘시던데
    인연 만나면 금방 결혼 한다고 하실꺼 같아요
    저도 경험상 남자가 몰릴때가 있더라고요 지금이 님이 그런거 같아요

  • 10. ..
    '11.6.16 7:20 PM (211.245.xxx.203)

    조건 좋고 잘생기고 적극적인 남자들은 대개 사냥기질(?)이 있더라고요.
    연애 상대로는 좋아도 결혼 상대로는 글쎄....지요.ㅎㅎ
    저도 한번 만나보는 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좀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세요~
    여러 남자 만나면서 남자 보는 눈도 좀 키우시고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진짜 내 남자다 싶은 남자가 딱! 나타날 거에요.ㅎㅎ

  • 11. 님께
    '11.6.16 9:29 PM (99.90.xxx.105)

    격려를 보냅니다. 솔직히!!! 본받고 싶어요.

    꼭 결혼, 맞선 이런 거 아니래두요,

    님은, 소심함과 부끄러움 이런 거 접어두고, 자신에게 올 수 있는 삶의 여러 기회들에 도전해보고 그 댓가로 또 많은 걸 성취하실 수 있는 그런 분 같아요.
    제가 회사 사장이라면 님 같은 분과 같이 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저번에 사진 올리신 것두,
    프로필 사진 해주는 기회가 있을 때 그거 잡으시구,
    사진 올리는 것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텐데 올려서 조언 구하시구
    정말 positive한 기운이 팍팍 느껴지고,
    없던 기회도 님 인생에는 생길 것 같아요.

    제가 반대 성격인데요, 너무 속상하답니다.
    저는, 제가 자격이 충분하고 넘치는 자리라도, 10가지 중 1-2가지가 부족하다 생각되면, 그냥 부끄럽고 소심해서 지원을 안합니다.
    제가 발표를 할 기회가 생기면, 제 발표의 내용은 정말 좋은데도, 막상 그거 들으러오라고 선전(?) 따위 잘 못해서, 제 일이 잘 안알려지고...
    에혀...

    님의 태도를 본받고 싶어요.
    제게 비결을 좀 가르쳐주세요!

    연하남과 멋진 데이트 즐기셔요.

  • 12. d
    '11.6.16 10:04 PM (125.177.xxx.135)

    진짜 나중에 청첩장도 올려주세요. 저 진짜 갈 거예요.

  • 13. 당연히
    '11.6.16 10:15 PM (58.127.xxx.15)

    만나셔야죠.
    제가 다 신나네요^^

    인연있는 사람들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아름다와 보일때도 몇몇 시기에 걸쳐서 있지요.

    당연히 님은 훈남을 만날 자격이 있습니다.
    걔다가 본인이 님 나이 알면서 연락한 건데요.

    제가 주위를 둘러보건대..
    연하남들이 의젓한 경우면
    괜히 결혼해서도 나이로 가장 노릇하려는 웬만한 남자들보다 낫더라고요.

  • 14. 엇 지난번에
    '11.6.17 9:01 AM (152.149.xxx.3)

    그 35살 파란 원피스 입고 찍으신 그분이에요???
    우왕~ 잘되면 좋겠다. ^^ 그냥 기대없이 나가보세요~
    그러다보면 뜻밖에 좋은 결과가 나올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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