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꿈에...2억원 수표를 쫙쫙 찢어었어요

[꿈해몽 좀~]

지갑에 왜 이렇게 큰 돈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지갑에...1억짜리 수표가 여러장 있었고...
저의 사부(제가 일할때 절 잘 이끌어주셨던...언니/예전엔 아주 친했지만 지금은 연락이 뜸한상태)가
아주 안 좋은 상황에 처해졌고. 그로 인해 돈이 필요했었어요.

마침 저에겐 저의 전재산에 해당하는 돈이 (억짜리 수표 여러장)이 지갑에 있긴했지만,
사실 내가 모은 돈도 아니고, (전 전업이라, 남편 수입으로 모은 전 재산)이라,
그 돈을 절대 줄 수 없는 상황이였어요..
이렇게 말해도 그 언니는 그 돈을 어떻게 안 줄 수가 있냐며...
나를 막 원망하고 욕하고 급기야는 지갑의 그 수표를 가져갈 것처럼 협박하고...

그래서 제가 도저히 안되서 수표를 쫙 찢었어요. 수표니까 도난신고를 하면 된다 생각했거든요...
암튼 기분이 너무 안 좋은 상태로 깼는데...

이 꿈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요.
걍 개꿈일까요? 아니면 지금 가지고 있는 (집은 아직 없고....주식 채권..등등으로 나눠져있어요) 돈을
다 정리해서 부동산으로 묶어야 할까요?
집이 없으니 언젠가는 돈이 훨훨 날아갈 거 같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이런 내 심리가 꿈으로 나타는 걸까요?

아, 답답하네요....신혼때 그냥 20평대 아파트라도 내 집으로 끼고 있으면서 재테크할껄...
후회되는 요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