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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거려 도저히 잠이 안오네요.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 주위엔....

불면 조회수 : 12,874
작성일 : 2011-06-08 00:17:58
초1인 제아이와 옆집아이는 같은학원에 다닙니다.

학교끝나고 40~50분 밖에서 놀고난뒤, 제차로 옆집아이까지 학원에 데려다 줍니다.

오늘은.......

옆집아이가 놀다가 무릎이 까졌어요.  피가 좀 배어나왔을 뿐인데 병원에 가야한다더군요.

옆집도 차가 있으니, 오늘은 지가 데려다주고 하겠구나. 하면서 그냥 앉아 있었는데..

자기좀 병원에 데려다 달래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 뭐.. 그래? 그래그럼.. 했죠..

쫌 텀을 두더니, 또 처치끝나고 자기를 데리러 오래요. (좀 당당하게)

그러니까.. 우리애를 학원에 내려놓고, 자기애가 병원에서 또 학원으로 가야하니 병원으로 와서 자기애를 데리고 학원에 내려주고,

집으로 자기랑 같이 오자는 거죠... 자기차도 있으면서 왜 그랬는지는 바보천치(물어보지도 못하는 저)가 잘 모르겠슴. 차가 집에 있는것은 확실함.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흔한게 아니라서.., 그냥 벙찐상태에서 다른친구엄마들도 있고한데

그냥 응? 뭐..그래.. 하면서 대꾸했고

결국엔 오늘하루 기분 완전 더럽고, 난 왜케 정에 이끌려(그래봤자 3개월만난사이) 할말을 못하고 살까 자책했어요.

늦는단 소리 없이 늦게나오네요. 한참을 기다리면서 드는생각은..아...... 이 뭐.. 진짜... 내가 지 기사야?

이런 인간을 첨 본건 아닌데, 이경우는.. 애랑 같은반이고 같은 아파트 같은학원.....대책이 안서고 있고

담에 또 그런다면, 딱 자를 생각은 굳게 하고 있네요. 다시 생각해도 미스테리.....
IP : 175.195.xxx.9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eutronstar
    '11.6.8 12:22 AM (114.206.xxx.219)

    귀엽고 당찬 어린이네요! 크게될 사람을 님이 못 알아보신거

    그런 아이들을 더욱 응원해주어야 합니다.

  • 2. 뭡니까,,
    '11.6.8 12:26 AM (14.52.xxx.162)

    이 분은,,,
    딱 자르시구요,,대놓고 말하세요,
    왜 응응하면서 다 해주세요ㅠ

  • 3. 음.
    '11.6.8 12:27 AM (118.41.xxx.34)

    뭐가 귀엽고 당차요???
    왕 싸가지구만...글 잘못 읽으신거 아녜요??
    그 아이 엄마가 부탁한건데...............................

  • 4. 초장에
    '11.6.8 12:28 AM (175.193.xxx.244)

    자르셔야겠네요

  • 5. ..
    '11.6.8 12:34 AM (113.10.xxx.209)

    이제부텀 데려다 주지 마세요. 핑계대거나 같이 놀지 마시구 스스로 데려다 주도록 상황을 만드세요. 당당한 말투로 남 이용해먹는 종자가 분명 있죠. 뭐 좀 해줘. 왜 안돼?? 뭐 이런 식.

  • 6. 거울공주
    '11.6.8 12:40 AM (122.35.xxx.83)

    무서운 여편네에요,,그여자 ,,만나지마세요,,

  • 7. Neutronstar
    '11.6.8 12:41 AM (114.206.xxx.219)

    허허! 어린이들을 어른의 잣대에 억지로 맞추어 키우려고 하지 마십시요! 그러한 배타적인 태도가 내일의 위인을 죽이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허준이 의술을 배우겠다. 국가고시에 합격하겠다 라고 했을때 부모님이 에이고 이 종놈아! 분수를 알고 살아라!!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ㅉㅉ 이렇게 몰아 세웠다면 동의보감이 편찬될 수 있었겠습니까! 하루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한분한분의 식견이 내일의 내년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ㅠㅠ

  • 8. 원글입니다
    '11.6.8 12:45 AM (175.195.xxx.90)

    이 엄마가 어젯밤엔 9시45분에 문자가 왔어요.

    받아쓰기 10문제좀 찍어 달라고요.

    이거 적은 글 아니거든요?

    알고보니 2명에게 동시에 보낸거더라구요. 빨리오는쪽껄로 공부시킨다고.... 헐...

    밤10시에 2명에게 뺑이돌리는 사람.... 하날보면 열을 아나요?

  • 9. .
    '11.6.8 12:46 AM (180.229.xxx.46)

    절대 친하게 안지내야겠네. 어이 없다..

  • 10. Neutronstar
    '11.6.8 12:47 AM (114.206.xxx.219)

    아줌마는 답이 없내요;; 사회화가 안됐다랄까

  • 11. ..
    '11.6.8 12:55 AM (113.10.xxx.209)

    내일부터 학원 따로 가라 그래요. 어디 들렀다가 학원 데려다 줄거라고 하구.

  • 12. 원글님이아심
    '11.6.8 12:55 AM (27.115.xxx.90)

    아시다시피 하날보면 열을 아셨을텐데
    3개월씩이나 사귄게 더 이상해요...

  • 13. .
    '11.6.8 12:58 AM (180.229.xxx.46)

    앞으론 절대 못태워 준다고 말하삼. 남편 핑계 댈것..
    남편이 남 태워준거 알고 크게 화 냈다며.. 앞으론 알아서 가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전화도 수신거부 시키고...
    어쩌다 저런 골치 아픈 아줌마랑 알게되서 고생이누..

  • 14. ...
    '11.6.8 12:58 AM (121.170.xxx.245)

    저두 주위에 그런 사람 있어요. 맘 약한 사람 잘 이용해먹고 부려먹는 사람들.
    정말 너무 당연한듯 자연스럽게 부려먹어서 당시에는 당한다는 느낌 없이 일해주고나서 나중에 생각하면 부글거리는거죠. 너무 공감합니다.
    멀리하시고, 가깝게 지내지 마세요. 해달라는거 딱 거절하세요.

  • 15. .
    '11.6.8 12:59 AM (180.229.xxx.46)

    그러게요.. 3개월씩이나 사귄게 나도 이상했음.

  • 16. 원글이입니다
    '11.6.8 12:59 AM (175.195.xxx.90)

    지금 머리굴리고 있어요. 학원을 옮길까 진지고민중이예요. 어차피 오래다닌 학원도 아니라서..
    죽도밥도 안되게 두달다니고, 60만원만 날리게 되네요.

  • 17. 원글입니다
    '11.6.8 1:02 AM (175.195.xxx.90)

    댓글님들이 너무 많이 공감해주셔서 눈물날라 합니다.
    첨엔 이엄마가 안그러는듯 하더니, 요즘 대놓고 이상한짓 하네요... 댓글님들 감솨요.. ㅜㅜ

  • 18. .
    '11.6.8 1:02 AM (180.229.xxx.46)

    바보 같으시네.. 왜 60만원을 날리면서 까지 학원을 옮기죠?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머리만 굴리지 말고 저런 여자에겐 바로 바로 실천에 옮겨요.
    님 행동하는거 자식이 다 보고 배워요.
    무의식 중에 다 배워서 님 자식도 저런 여자에게 당하고 산다구요.

  • 19. 원글입니다
    '11.6.8 1:15 AM (175.195.xxx.90)

    님들.. 오늘 제일에 공감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좀 잠이 오겠다는...
    또 이야기 하나 하자면,, 사실 이엄마는 작년부터 안사이예요. 제가 이사오면서 3개월매일 보면서 친하게 된거구요. 사실은 작년에 어떤일 하나로인해, 제가 자른케이스예요. 그땐 친하지 않아서 가능했고요.

    작년 아이수학학원에서 만난사이인데, 파마를 하러가자고 하더니.. 자기를 데리러 오라는겁니다. 그때도요. 친한사이가 아님에도.... 그럼 동선이 완전 별모양이 되거든요. 그때도 완전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상대를 안하다가... 제가 이사오면서 공교롭게 같은반이 되고.. 같은학원에... ㅠㅠ진짜.. 뭥미스런 밤이네요.

  • 20. -_-
    '11.6.8 2:28 AM (210.117.xxx.87)

    별 이상한 엄마가 다 있군요.
    저도 그런 엄마 있었는데 제 마음 속에서 아웃시켰어요.
    저도 학원 같이 다녔는데 3개월간 제 차로 다녔고요. 우리 아이랑 그 아이가 하원하는 시간이 다른데, 제가 우리아이 먼저 태우고 그 아이 유치원까지 가서 태우고... 그리고 학원 갔었네요. 그 엄마가 유치원에서 애 데리고 오는동안 차 안에서 기다리고.. 그리고 학원에 주차비 500원을 냈어야 했는데, 그것마저 안내더군요. 500원 내라고 말하기도 치사하고 해서 제가 냈지만 기분이 정말 더럽더군요. 내 기름값은 그냥 나오는줄 아나??? 어쩜 그렇게 매주 태워주고 태워오고 주차비도 내가 냈는데 밥 한끼 안사더군요. 완전... 기분 더러웠습니다ㅜㅜ 이제 안만나요. 님도 어여 빠져 나오시길....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러는줄도 몰라요. 답이 없어요-_-

  • 21. 무개념
    '11.6.8 3:16 AM (124.55.xxx.133)

    그런 여자가 사회생활했으면 완전 왕따 당했을 유형인데 아줌마들 사이에선 또 그럭저럭 먹히는 가보네요..
    어찌 그리 무뇌아 이기적 스타일이 있나요...상종마세요..

  • 22. 그런데
    '11.6.8 8:33 AM (123.214.xxx.114)

    분명히 이런 여자가 대우받고 삽니다.

  • 23. 저런
    '11.6.8 9:02 AM (121.180.xxx.99)

    저런 저런... 60만원 날릴생각까지 하시다니 원글님! 아직 갈길이 멉니다.-.-;
    그 개념없는 여자보다 원글님이 더 문제에요. 아이 학원까지 보낼나이면 결혼생활도 아줌마경력도 10년은 넘었을텐데 저런 몰상식한 사람한테 시간낭비 감정낭비 돈낭비까지 해가며 질질 끌려가는 본인을 다시 한번 돌아보시고 그냥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딱 잘라서 싫은데... 못하겠는데...바쁜데... 라고 말하세요.

  • 24. 차차
    '11.6.8 9:11 AM (180.211.xxx.186)

    자기 차 있잖아 자기 애 다친건데 얼른 병원 데려가 ......왜 말을 못해요 답답해 저도 한 소심한 사람이지만 그정도 말은 하고 살아요 이제라도 정신차리시고 학원은 왜 옮겨요 정면돌파하시고 멋진 후기 써주세요

  • 25. 눈사람
    '11.6.8 9:35 AM (211.178.xxx.92)

    저도 좋은게 좋은 주의가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내가 싫으면 단호하게 노 하게되네요.
    그리고 노 한번 하고 나면 그리 통쾌할 수가 없다는 사실

    오늘 당장 실핼해 보세요.

    이 좋은 걸 왜 진작 안햇을까 하는 느낌?

    오늘 후기 꼬옥 부탁드려요.화이팅!!!!!!!!!!!!!!!!!!!!

  • 26. ....
    '11.6.8 9:38 AM (58.122.xxx.247)

    늘~~~혹으은 모두가 그렇다면
    님이 바보인겁니다

  • 27.
    '11.6.8 9:41 AM (180.66.xxx.58)

    저도 그런 경험 작년에 했어요.
    마트갈때나 친정엄마병원갈때 저를 기사로 써먹고,서비스센타로 써먹고는
    뭐 고맙다인사는 커녕
    자기 필요할때만 당당하게 연락하는 여자하나 알고있어요.

    싫은데.. 바쁘서.. 하고 자른다음 싸늘해지니까
    8살이나 어린데도 인사는커녕 안면몰수하고있어요.
    오히려 잘되었다싶어요. 인사라도하는사이면 또 차태워달라고 전화올테니까.

    원글님처럼 부글부글 한 석달했습니다.

  • 28. ...
    '11.6.8 9:42 AM (61.78.xxx.173)

    60만원이나 날리면서 학원은 왜 옮기나요.
    뭐 아이가 다쳐서 급한 마음에 한번 정도 부탁 할수는 있어요.
    근데 다시 데리고 오라는둥 이건 기사도 아니고 정말 할 소리가 아니지요.
    님이 그렇게 계속 해주니까 말도 하는거지요.
    저 같으면 벌써 말 안하고 지냈습니다

  • 29.
    '11.6.8 10:00 AM (210.99.xxx.18)

    원글님 사람이 좋아서 좋은거란걸 한번씩 꼭 짚어주세요
    한번씩 짚어주지않으면
    완전 지 편한대로 생각하고 대하고 그래요 사람들이....

    한번씩은 작두를 타세요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대신 작두를 타 주겠구만....;;;;
    그리고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그런 인간하곤 놀지말라고 해주겠구만;;;

  • 30. 사람들이
    '11.6.8 10:28 AM (123.214.xxx.114)

    좋은사람한테 잘하고 못된사람한테 못하고 그러고 살면 좀 좋을까요.
    꼭 그 반대로 살고있으니, 아니면 좋은게 좋다고 아무한테나 잘하거나 다시 옛날처럼 선과악 개념이 제대로 박혀야 할텐데 개신교가 문제해결을 어렵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31. 공순이
    '11.6.8 10:29 AM (61.111.xxx.254)

    천성이 남을 부리는걸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신기해요...
    거의 20년지기 친구인데 예전엔 안그랬는데 최근에 만났는데 애가 좀 변했더군요.
    밥 먹고 귀가한 친구남편이 저랑 제 친구밥 챙기고 있고, 친구는 애완동물이랑 놀기만 하고...
    적당한 시간에 집에 간다고 일어나니 나 집에 차로 데려다주자 이런 소리해서 기겁했어요.(지 남편이 운전할껀데...)
    나 혼자 알아서 간다고 손사래치고 일어났네요.
    물론 친구남편도 오래 알아오던 사이지만 그리 친하다고 할수는 없는데, 지 친구(나)인데 지가 안움직이고 남편이 대접하고 있으니 제가 다 불편하더군요.

  • 32. 이래서
    '11.6.8 2:52 PM (218.209.xxx.250)

    차 없는게 편할때도 있어요. 부려만 먹을려는 사람들 땜에..
    차 갖고 다니면서 같이 노는 사람 없으니 편하고 좋아요.

  • 33. 1
    '11.6.8 2:55 PM (218.152.xxx.206)

    저라면 60만원 안 날릴것 같아요 그냥 님 아이만 데리고 가세요.
    웃기네요. 왜 님이 돈까지 손해보실려고 하나요?

  • 34. 저도
    '11.6.8 3:21 PM (175.116.xxx.135)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인데요 자존감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도들고
    제 자신한테 화도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부딫혀보자싶어 한번씩 상대방이 좀 멋적을 정도로 할말을 했더니
    속이 시원하더군요.
    그뒤로 내 자아를 찾아가고있는중입니다.

    너무 콩쥐처럼 살지 마세요.
    나하나 희생으로 상대방이 좋으면 좋지...하는생각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기사노릇 그만하고 "우리 서로 볼일은 알아서 하면 좋겠다."라고 말하세요.

  • 35. 받아쓰기
    '11.6.8 3:26 PM (175.116.xxx.135)

    를 밤 10시에 찍어달라고 했다구요....
    미친거 아닙니까
    앞집인데 하교 즉시 낮에 물어보던가
    놓쳤으면 적어도 8시전에 전화를 직접걸어서 자기가 받아적던가해야지
    미친~

    상종 하지마세요.
    하나를보면 열을 압니다.
    진짜 원글님을 막대하네요.

    사람이 좋으면 좋게지내야지
    머리굴려 악 이용이나하고 만만하게보고
    저도 그런사람 아는데 상종안합니다.

    답답할게 뭐있나요.
    안보고살면되지.

    욕나와요..미친X!!!!!

  • 36. 글 읽으며
    '11.6.8 3:31 PM (119.67.xxx.11)

    저도 혈압오르네요..

    저도 요즘 동네엄마 한명의 기사노릇하고 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같이 다니고..

    좀 집 앞 큰길로 나와있지, 꼭 집 바로 앞에 나와 서있습니다..

    우리동네가 좀 외지고 문화센터있는 동네가 번화한 편인데, 문화센터 가는 날

    온갖 장, 고장난거 고치기, 은행 볼일 다 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문화센터 안간다 할 수도 없고..저도 잘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참 거시기합니다. 그런데 밥 한번 안사요..

    운전 안하시는 분들 중 이렇게 무개념인 사람들 꼭 있어요..

  • 37.
    '11.6.8 3:52 PM (150.183.xxx.253)

    싫은거 싫다고 말을 하세요 ㅠㅠ
    좀 기분나빠. 나 이용당하는거 맞지? 라고 하시던가 ㅠㅠ
    엉엉
    60만원 너무 아깝자나요.
    아니면 차비는? 하고 내리기 전에 꼭 물어보시던가..

  • 38.
    '11.6.8 4:10 PM (121.141.xxx.153)

    똑같이 해보셔요.

  • 39. 진짜 무개념이다
    '11.6.8 4:16 PM (221.159.xxx.133)

    열받아 로그인했어요~
    어떻게 맨날 남의 자식까지 데리고 놀리다 학원 데려다 줍니까?
    기사노릇 그만하세요~ 제가 다 열받아요.
    차 얻어타고 다니는 것 정말 고마워하지 않고
    기사 부리듯 하는 인간들 있어요. 저도 차 없는 신세지만...
    안될 때는 안된다고 말하세요
    저도 요새 4가지 없는 엄마때매 연락끊고 있는 중입니다

  • 40. ..
    '11.6.8 4:20 PM (118.217.xxx.89)

    전 아이 다친게 님네 아이땜시 다친줄 알았네요
    다시 읽어보니 것도 아니구먼...
    작년처럼 팍! 자르세요

  • 41. ...
    '11.6.8 4:36 PM (125.135.xxx.43)

    기부했다고 생각하세요..
    앞으로 그 엄마 보면 후다닥 피하시고요...
    받아쓰기는 학급 홈피에 가면 다 있는데...
    왜 사람을 고생시키지..

  • 42. 호구
    '11.6.8 5:03 PM (221.154.xxx.208)

    그 엄마! 원글님을 호구로 아는군요
    자신의 동선을 너무 노출시키지 마시고 혹 빌붙을것 같으면 남편 심부름, 약속등을 핑계로 적당히 짜르세요. 어디나 그런 종류들 꼭 있네요.
    아무리 이웃이라도 지킬 경계와 예의가 있는데, 반대로 그여자에게 원글님이 그대로 한번 며칠간 해보든가요? 아마 한 두번을 들어주겠지요.
    나이 먹었다고 성년이 되는게 아니구 거절도 잘할줄 알아야 성년이 되는겁니다.

  • 43. ..
    '11.6.8 5:11 PM (175.113.xxx.7)

    그 여자 엄청 머리가 좋군요.
    남 이용하는데 도가 텃어요.
    조금만 친하게 알게 되면 모두 자기를 위해 이용하는 거요.
    싫으면 싫다 하는 수 밖에요.
    연락을 안해야 해요. 전화와도 씹고, 왜 전화 안 받냐 하면 몰랐다 하고, 어디가자 하면 나는 다른 볼일이 있다 하고 그럼 다른 볼일 같이 보고 같이 가자 하면 왜 내가 내 볼일을 너랑 같이 봐야 하냐고 너는 너 볼일 알아서 보라고 하고 빠이~ 하고 가면 됩니다.
    자꾸 엉킬려고 해서 아마도 다른 엄마들도 안볼려고 할겁니다. 본인은 누가 됐든 걸리기만 하면 그런식으로 이용하니 잘못된 것을 알지 못할 거예요.

  • 44. 요즘세상은
    '11.6.8 5:15 PM (119.207.xxx.209)

    좋게좋게 할려고하고 싫은소리 못하면 이용해먹는 사람이 많아요. 진짜 고마워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는사람은 그렇게 대놓고 부탁못해요.

    저도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좀 곰과 인데.. 아이들 키우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고 조금은여우가 되었어요.
    싫은소리로 딱 자르면 괜히 저만 나쁜사람으로 몰릴까봐.. 웃으면서 핑계를 대죠..
    어쩌지 사정이 있는데... 이러이러해서 안된다.. 뭐 .. 그런식으로요. 괜히 해주고 열받는것보다 스트레스 없고 훨씬 좋은 방법이에요.
    암튼 직장에서건 이웃하고든.. 나이먹은 요즘은 그렇게 유지하고 잘 되어가고 있어요.
    저런일 한창 당할땐 나만 열받고 정말 바보짓하는거에요..

  • 45. 돈 빌려달라고
    '11.6.8 5:24 PM (203.229.xxx.5)

    하세요...

  • 46. 혹은
    '11.6.8 5:24 PM (203.229.xxx.5)

    보증좀 서달라고 하세요...ㅋㅋ

  • 47. 님..
    '11.6.8 5:27 PM (114.200.xxx.38)

    바보 아니시죠??(지송~~)
    100프로 님 만만하게 보고 이용해먹는게 그냥 딱 봐두 알겠는데....
    사실은 저도 님처럼 이렇게 이용 당한적이 있거든요....생각만해도 열받네요..
    저는 서서히 거리를 뒀거든요...저도 거의 매일 만난사이였는데 디지게 당했죠 ㅠㅠ
    일단 핑계거리를 만드세요..
    아르바이트를 한다든가.아님 시부모님이 입원했다든가, 뭐이런식으로 거짓말을하고 잘 안만났어요.....
    저는 파트타임을 구했다고 거짓말을 했거든요 ㅋㅋ
    그리고 좋은방법중의 하나가 연락을 잘 안받는거죠...연락을 씹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문자가 오면 한 6~7시간정도 후에 답장을 아주 짧게 하거나..전화가 오면 안받고서 나중에 잠잘때쯤 연락한다는걸 깜박했다고 잘자라고 문자 줬거든요...
    이방법 좋아요...
    상대방하고 얼굴 안붉히면서 상대방이 자기한테 거리를 둘려고 하는지 눈치채게 만드는 거거든요..바보가 아닌이상~
    저도 이런일 당해본후 사람보는 안목이 생겨서 첨부터 별로다 싶음 절대 사적인 만남 안가져요..

  • 48. 주부
    '11.6.8 5:36 PM (14.45.xxx.165)

    그냥..똑같이 한번 해주시길.

  • 49. 당분간
    '11.6.8 5:44 PM (121.124.xxx.179)

    쌩까야하는 사이로 지내야..
    문자도 못본걸루....

    그나저나 병원데려다준거 고맙다는 인사는 하던가요???

    자꾸 코끼지마시길...
    다 내맘같다고 생각했다가 해줘도 끝이 안보여서 포기했던 이전의 제가.... 기억나네요.

  • 50. 그여자가
    '11.6.8 6:26 PM (220.95.xxx.145)

    부탁하면 핑계를 대세요.
    근데 원글님이 착하셔서 순간 핑계(거짓말)를 못댈것 같아요.
    순발력을 기르셔서 그여자가 부탁하면 적당한 핑계를 대시거나
    전화를 아예 받지 마세요.

  • 51. ..
    '11.6.8 6:30 PM (182.209.xxx.6)

    학원을 옮기지마시고 원글님 아이 학교 끝나면 놀이터 데려가지 마시고 그냥 몇번 외출하세요
    나 아이랑 외출했다 바로 학원으로 가니 알아서 보내라고..
    그러다 번갈이 데려다 주던지 하자 아님 넌 알아서 다녀라 하세요
    그렇게 한번 딱 잘라주면 알아서 조심할껄요..

  • 52. 원글이입니다
    '11.6.8 6:31 PM (175.195.xxx.90)

    어머.. 댓글 이케 많이.. 게다가 대문에까지.. 움.. 오늘 하루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보냈구요.
    어제 같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른엄마랑 대책회의 했네요. ㅎㅎㅎ
    기분 많이 좋아 졌구요.. 시간내서 댓글주신 여러분들도 고맙습니다.

    윗윗님.. 고맙단인사도 없었어요.. 환장할 노릇... 네.. 다 제탓입니다요... ㅠㅠ

  • 53. 또 원글이입니다
    '11.6.8 6:38 PM (175.195.xxx.90)

    사실.. 전 아이를 제차로 옮겨주는것이 맘이 편해요. 사정상 학원차가 수업시작하기 1시간전씩이나 빨리오고, 그동안 햇빛보고 놀게 하는편이 나을꺼 같아서요..

    그래서 어차피 가는길이니, 같이 놀던 아이 하나 더 태우고 가는게 대수겠어요. 그래서 먼저 제안했던거 같아요. 그냥 집에 들어가라고, 내가 데려다주고 올께.

    이게 제 선행이라면..선행의 의도를 있는 그대로 고맙게 받아주는게 아닌, .. 어제처럼 자기 운전기사쯤으로 전락시키고 마는 그사람의 됨됨이가 썩소를 짓게 합니다. 쩝쩝이네요.

  • 54. 놀이터
    '11.6.8 6:57 PM (14.41.xxx.154)

    님 바보 아니구여, 그 여자가 많이 이상해요.
    거리 두고 피하시거나 직설적으로 거절하시는 연습을 하셔야 겠네요.
    저도 울아이와 같이 과외하는 친구 태워주는데 그 엄마는 경우도 바른 사람이어서
    기분 좋게 가는 길이니까 태우고 다녀요.

  • 55. 좋은분...
    '11.6.8 9:08 PM (175.112.xxx.162)

    원글님.. 아주 좋은 분이신데...
    그 엄마 정말 뭘 모르네요. 첨 부터 그런 성향이면... 그런
    선행...다 필요 없더라구요.
    앞으로 잘 하세요 ^^

  • 56. 아뇨
    '11.6.8 10:31 PM (182.209.xxx.73)

    학원을 왜 옮겨요,,, 그냥, 기분이 나빠있을때,, 내일아침부터 생까세여(표현이,,,,)
    저쪽에서,, 누구엄마, 왜그래? 그래도 쌩~ 하세요,, 그럼, 저여자 왜저래? 하면서 자기 주변사람에게 욕좀, 며칠 하다가,, 다른사람에게 들러붙을것입니다. 그럼됍니다.

  • 57. *
    '11.6.8 11:44 PM (113.60.xxx.125)

    그런 스탈 있어요...제 이웃에도 있는데요...
    저도 깜짝놀랐어요...아무거나 편안하게 부탁하는 스탈~
    좀 지내면서 봤더니...자라온 환경이나 아님 그전 이웃하고 살았던 삶의 스탈이었거나...
    뭐 그렇더라구요...형제자매가 좀 많았던 듯하고...전에 살던 제가 아는 이웃은...
    서로가 막 부탁하고 애 맡기고 그렇더군요...
    저랑 친하지도 않은데요...조금 안다고 별거별거 다 부탁하더군요...
    아마 본인도 제가 부탁하면 해주겠죠...
    하지만 그런 희한한 부탁들은 안하죠 제가...
    중요한건 본인은 잘 모르는 듯...
    그래서 살짝~피하고,대충 거절하고 뭐 그렇게 살아요...

  • 58. 원글입니다
    '11.6.9 9:15 AM (175.195.xxx.90)

    대문에서 내려왔네요. ㅋ 부담도 내려옵니다. ㅎ
    여러분들 같이 분개해주시고...제얘기 들어주셔서 무한 감사해요~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쓸데없이 감정소모하지말고 디비 자라고 해서 더 열받았었거든요.

    아무튼.. 아.. 175님.. 저도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제가 좋은사람같아요. ㅎㅎㅎ
    기본만 지키고 산다는 마인드만 있으면, 모두들 저랑 지내기 행복할꺼예요. 대신.. 기본에서 마니 벗어나면, 담아두고 있다가 지롤을 하기때문에 성질더럽단 소리도 가끔 들어요.ㅎㅎㅎ

    암튼 모두 행복하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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