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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아빠가 화가 나서 훈육을 하려고 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얼어버리는 아이..

초3 여아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1-06-07 14:29:39
IP : 61.98.xxx.1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7 2:35 PM (114.203.xxx.197)

    무섭게 하시고선 무서워한다고 뭐라하심 어떻게 해요?
    그럴땐 그 모습이 보기싫다고 뭐라하실 것이 아니라
    엄마가 네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인을 주셔야죠.
    화가 나서 일단 화를 냈더라도 급 진정하시고,
    아이에게 엄마가 갑자기 화가 나서 심하게 화를 내서 미안하다.
    네 이야기도 좀 들어보자꾸나.
    조용히 이야기 하시면
    아이도 첨엔 어렵다가도
    나름 자기 이야기 할 거예요.

  • 2. 10살정도아이면
    '11.6.7 2:36 PM (58.145.xxx.124)

    거의다 그렇지않나요;;

  • 3. .
    '11.6.7 2:39 PM (14.32.xxx.69)

    그 말하시기 전에 거울들어 님 얼굴표정을 함 비춰보세요.
    겁에 질려서 말못하는거네요.

  • 4. 그지패밀리
    '11.6.7 2:39 PM (58.228.xxx.175)

    그러지마세요.
    아이가 엄마에게 지금 주눅이 상당히 들어 있으니 당연히 그런거잖아요.
    엄마가 주눅들게 해놓고 너는 왜 그렇게 생겨먹었니 하면 병주고 또 병주고 약도 안주는 엄마라고 느껴져요.

    제글이 심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한번 돌아다보세요.

    엄마는 그냥 일반적인엄마가 뭐라 하는수준이다 하시지만 아이가 그런반응을 보일때는
    엄마가 무서운거거든요.
    그래놓고 네가 그러니깐 내가 더 화가난다 더 밉다 하시는거잖아요.
    원인제공은 원글님이 하셔놓고 이게 다 니 잘못이다 하는 상황..

    그리구요 애들은 성격이나 유형이정말 달라요
    말씀하신 따님은 엄마가 생각하는 유형이 아니거든요.
    겁주면 겁을 내고 무서우면 떨고..
    우리딸도 그런유형이고 성격이예요.
    이런애 계속 그런식으로 화내면 나중에 나가서 말한마디 못하는 애가 되요
    지금은 아직 어리니 반장도 하고 잘 노는것 처럼 보이죠?
    이런식으로 하면 5학년쯤 되면 엄마가 생각하는 방향과 완전히 달리가요


    어른도 한쪽이 너무 착하고 겁먹고 순하면 상대방이 그사람 대놓고 무시하고 밉상같아보이고 계속 화내고 싶어지잖아요.사소한 일로도.
    그런 내면이 약한아이는 달래면서 키워야해요.
    혼내시더라도 무섭게 말구요.
    반대로 그 아이와 반대성향.즉 뭐라하면 자기말 다하고 눈도 깜박 안하는 아이 키우면
    원글님이 그런 아이 맘에 들어할까요?

    밉다 밉다 하면 더 미워보여요
    집에서 새는 쪽박 나가서도 샌다고.집에서 이쁨 많이 주세요
    안스러워 보여서 몇자 적어요

  • 5. 초3 여아
    '11.6.7 2:39 PM (61.98.xxx.17)

    원글인데요
    첫 댓글님...제가 급진정이 잘 안되고, 제가 처음에 화를 막 내기 시작하자 마자
    아이는 겁에 질려있고, 그 모습을 보면, 저는 더더 화가 치밀어 오르거든요..ㅠㅠ

    저도 이게 잘 진정이 안되는게 문제인건 아는데요.

    가정에서나 밖에서나 무서운 상황에 처했을때..저렇게 벌벌 떨고 입 한번 벙긋 못하는
    아이로 자라는게 싫어서...죽을때 죽더라도(?) 씩씩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라고 매번 말하는데

    아이는 그게 그렇게 하기 힘든건지....

    에효...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이런상황에서 현명하게 마무리 지을수 있을지..

    저도 잘 안되고 아이도 잘안되고....정말 속상합니다..ㅠㅠ

  • 6. ,
    '11.6.7 2:41 PM (72.213.xxx.138)

    원글님 글 분위기에선 입이 안 떨어질 듯 한데요.
    그 나이대에 말대답해도 미울 것이고 가만히 있어도 미울 것이고...
    아이의 태도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지금도 불만이 한 가득 이시잖아요.
    아이의 성격을 억압하시고는 이렇게 눌러도 오똑이 같이 일어서는 태도를 보여라 하시는데
    어쩌면 그건 원글님의 희망사항일뿐 아이에게 그러한 성향이 자랄 분위기를 주지 못하고 계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7. 초3 여아
    '11.6.7 2:43 PM (61.98.xxx.17)

    그런데요..
    내면이 약한 아이 달래면서만 키우면, 집에서야 혼실속 화초처럼 할말 다 하겠지만
    밖에서 험한일 당하거나(못된 선배한테라도 걸리거나), 선생님에게 혼이 날때처럼
    무섭거나 다급한 상황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힘한번 써보고 말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아이가 될까봐, 제가 더 강하게 하는 거거든요..ㅠㅠ

    전 둘째가, 혼내도 눈물 한흘리려고 노력하고, 입 앙다물고, 할말있으면 똑바로 말하고
    하는데..그래서 많이 혼날일도 좀 덜혼나기도 하거든요

    큰아이 성격이 너무 깡이 없어서..속상하네요..ㅠㅠ

  • 8. ㅠㅠ
    '11.6.7 2:44 PM (218.152.xxx.106)

    저 어렸을 때 엄마가 제가 생각할 땐 별거 아닌걸로 심하게 화를 내면서 다그친적이 있어요
    그 때 이후로 엄마가 화내는 모습만 보면 머리가 멍해지면서 정말 패닉상태인데
    엄마는 또 그게 짜증이 나는지 말을 해보라며 다그치는데 눈물만 나고 환장할거 같았어요
    입이 안떨어지는데 ㅠㅠㅠㅠㅠㅠ항상 엄마가 혼낼거 같으면 눈치보게 되고......
    엄마가 화내지 않고 그냥 조곤조곤 말로 대화를 하려고 했으면 좋았을 거 에요
    그 영향인지 밖에 나가서도 누가 저한테 화내면 얼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래요
    크고 나서 저는그게 엄마한테 항상 원망스러웠어요

  • 9. ***
    '11.6.7 2:46 PM (114.203.xxx.197)

    밖에서 자기 주장 잘 하고 자기 입장 당차게 잘 밝히고 당당하게 구는 아이가 되게 하시려면
    더더욱 지금처럼 하시면 안되요.
    집에서 자기가 하는 이야기를 (비록 야단치는 엄마지만) 엄마가 들어주는 경험을 자꾸 해야만
    밖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어요.

    원글님도 진정이 잘 안된다 하셨죠?
    어른인 엄마도 자기 맘대로 안되는게 있잖아요.
    꼬마인 따님은 당연한 겁니다.

  • 10. 그지패밀리
    '11.6.7 2:46 PM (58.228.xxx.175)

    님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집에서 그렇게 강압적으로 하면 아이가 나가서 더 당해요
    주눅든거 나가서 어떻게 표출할건데요
    지금 상당히 잘못판단하고 계세요

    온실속의 화초처럼 키우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잘못한거 조근조근 말해도 되고 잘못한거 충분히 인지할수 있을 정도로만 뭐라 하면 되지.
    집에서 그렇게 주눅들면 나가서 절대 안강합니다.

    오히려 집에서 마음을 잘 다독이며 자란아이가 나가서 제목소리 냅니다.
    다 경험담이니 믿고 실행해보세요.
    집에서 맨날 구박받은 애가 어떻게 나가서 못된 선배에게 대처를 합니까?

  • 11. 초3 여아
    '11.6.7 2:47 PM (61.98.xxx.17)

    ㅠㅠ님..
    저도 사실....그런게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ㅠㅠㅠㅠ
    그럼, 조근조근 말로 하고 화를 심하게 안내고 하면, 밖에서 더 당당할수 있을까요?

    어떤게 연약한 아이가 당당하고 씩씩한 아이도 자랄수 있는 길인지..
    어렵기만 합니다....ㅠㅠㅠ

  • 12. ***
    '11.6.7 2:47 PM (114.203.xxx.197)

    집에 언제나 내가 뭘해도 날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밖에서 자기 주장 잘 합니다.
    방법이 각자 다를 뿐이지요.

  • 13. ....
    '11.6.7 2:47 PM (72.213.xxx.138)

    원글님 댓글보니 더더욱 걱정스럽습니다. 아이가 이미 동생과 비교당하고 있는 걸 알고 있을 거에요.
    동생과 비교해서 왜 너는 쟤처럼 못하냐? 말은 안했더라도 다 느끼고 있을 겁니다.
    큰아이는 큰 아이대로 세상을 사는 요령을 익혀요. 다만 그게 어른의 눈높이에서 보면 느릴뿐
    아이는 하루 하루 다르게 자라고 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 댓글달게 되네요.

  • 14. 그지패밀리
    '11.6.7 2:47 PM (58.228.xxx.175)

    저는요 자랄때 엄마가 한번도 그렇게 화내신적이 없어요
    잘못하면 저를 불러서 이렇다 저렇다 이렇게 해야 하지 않느냐 정도죠.
    우리친구들이 다 우리엄마 부러워했거든요.

    저는 나가서 제가 하고싶은말 다 하고 사는 유형이고 절대 주눅안들어요.
    제발 잘 판단하고 아이 키우세요.
    전 바빠서 그럼 이만....

  • 15. ㅠㅠ
    '11.6.7 2:48 PM (218.152.xxx.106)

    밖에서 당하기만 하는 아이가 될까봐 고치게 만드려고 처음부터 그러는 건 안좋을 거 같아요
    일단 대화로 조목조목 말하는 법 부터 가르치시구 그 이후에 천천히 가르치셔도 좋지 않을까요
    성향이라는 게 정말 개개인마다 달라서 나는 쉽게 되는게 다른 사람에겐 정말 너무 어려운 일일 수도 있잖아요^^ 저 어렸을 적 이야기 같아서 ㅠㅠ 글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 16. 솔직히
    '11.6.7 2:48 PM (58.227.xxx.121)

    원글님 따님보다 원글님이 더 문제 있어보여요.
    엄마가 감정조절이 잘 안될정도로 화가 났으면 10살 밖에 안된 아이가 겁먹는게 당연하죠.
    엄마가 그렇게 화내도 겁도 안내고 지 할말 조잘조잘... 오히려 그런 애가 더 이상한데요.
    애가 성격이 순해서 그런걸.. 순하다고 더 화를 내시다니... 어휴... 따님이 불쌍해요.

  • 17. 초3 여아
    '11.6.7 2:51 PM (61.98.xxx.17)

    휴...
    다들 고마운 댓글...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사실..어쩌면 제가 문제인거 알고는 있어요...

    아이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크게 혼나고 화를 내실 일이 아닌데
    엄마인 제가 엄청 크게 혼나고 자존심깍이고....하게 하는 편이라서..ㅠㅠ

    휴.....이렇게 욱하고, 제가 생각했던데로 일이 안되있거나,
    제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면....욱 하는 이 마음을.....어떻게 다스리고 잡을수 있을까요?

    저도 잔잔하고 조근조근하게 아이에게 훈육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 ㅠㅠ
    '11.6.7 2:52 PM (218.152.xxx.106)

    저희 엄마는 주변에서 애가 원래 성격이 그러니 좀 교육방법을 바꿔라 소리를 많이 들었음에도 이게 맞는 거라며 꿋꿋이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셨는데......저희 엄마두 좀 남의 말을 들었으면......원글님 좋은 엄마가 되실 거에요! 힘내세요 너무 속상해 하지말구

  • 19. 저도
    '11.6.7 2:54 PM (59.12.xxx.229)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저랑 비슷하신거 같아서....
    우리애는 남자애인데도 겁이 많아서 제가 화를 내면 울어버려요.
    그러면 저는 더 화가 나서 고래 고래 ~~~
    정말 잔잔하고 조근조근하게 타이르고 싶은데 제가 저를 통제를 못하는 것 같아요.

    댓글들 통해서 저도 욱하는 마음 잡는 법 배우고 싶어요.

  • 20. ***
    '11.6.7 2:55 PM (114.201.xxx.55)

    엄마가 무서워서 그래요....
    애가 점점 기가 죽어서 밖에서 그 비슷한 상황만 와도 꼼짝 못하고 대처 못할거에요...
    기질이 강한 애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더 깡이 생겨서 엄마한테 대들겠지만.
    원글님 애처럼 기질이 약한 애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더 움츠리고 기죽고 나약해지겠죠...
    엄마가 많이 강하시네요... 애들은 칭찬 많이 해주고 기를 많이 살려줘야 어디가서 주눅안들고 당당해지는 것 같아요...

  • 21. 참...
    '11.6.7 3:10 PM (119.198.xxx.89)

    웬만해선 이런 댓글 잘 아다는편인데...
    님 너무하네요
    아이의 그런 점이 그렇게 마음에 안든다고 고치라고 종용하면서 정작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는 변명만 늘어놓네요. 그것도 줄기차게... 고치려고해도 잘 안된다면서.
    자기도 안되는걸 그 어린아이에겐 어찌 그리 모질게 강요합니까?
    님부터 고쳐보세요. 그렇게 잘 될것같으면.

  • 22. 원글님!
    '11.6.7 3:26 PM (211.179.xxx.132)

    쪼다라뇨! 그렇게 애를 쥐 잡아 놓고 당당 씩씩 맞서라구요? 불공정 게임이에요.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아동학대에요. 꼭 때려야만 학대인가요?
    그렇게 옴쭉 달싹 못하게 애를 잡아 놓고 애가 무서워서 얼면 더 화내다니,
    세상에 누가 님한테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훨씬 더 크고 힘도 세고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누군가가 님한테 성질 더럽고 자기 못다스린다고 야단치고 주눅들게 하고 겁을 주고, 그게 무서워서 대꾸도 못하면 쪼다라고 더 못살게 군다면 말이에요. 그 괴물이 게다가 자길 가장 사랑하고 믿어줘야할 엄마라면 얼마나 끔찍하겠어요.

    애한테 기회를 주고 기 안죽고 당당함을 키워주면 바로 그런 불의와 맞설 힘이 생기죠.
    버릇 잘못들이라는게 아니고, 엄마가 믿어주고 사랑해준다는 그런 기본적인 힘이 애를 나가서 당당하게 만들어요. 애를 고칠 게 아니라 엄마가 뼈를 깎는 반성하고 상담이라도 받으셔야 겠네요. 뭐가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된다는 거에요. 변명 그만하세요.

  • 23. ...
    '11.6.7 3:26 PM (119.64.xxx.134)

    원글님, 반복해서 사용하시는 <훈육>이란 단어가 굉장히 거슬립니다.
    보통부모들은 그 단어를 잘 사용도 안 하거니와
    가정에서 아이를 기르는 걸 <훈육>이라고 생각 자체를 안 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매번 아이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할 때마다,
    훈육하는 느낌으로 엄한 표정으로 가르침을 주는 게 부모역할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저도 부족한 엄마고 한 때 , 한동안 제 자신의 마음의 병으로 인해
    아이에게 함부로 대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님 아이처럼 제 아이가 순간적으로 겁에 질려 얼어버린 모습을
    보고선 , 억장이 무너지게 마음이 아팠어요.
    하루아침에 제 행동을 변화시키진 못했지만, 적어도
    아이가 그런 모습 보일 때는, 당장 제가 하던, 하려던 짓?을 멈추고 아일 안아 줬어요.

    지금 저는 일체의 잔소리나 엄한 표정 자체를 안하는 엄마가 되었어요.
    일체의 학습도 안 시키고 학교 갔다오면 숙제만 하고 나가서 놀게 합니다.
    해 질때까지...
    한 때나마, 아이를 겁에 질리게 했던 나쁜 엄마였던 지난 날의 내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찢어지고,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엄마가 절대적으로 문제에요.
    님이 먼저 생각을 바꾸시고 행동을 바꿔보세요.

    가정에서 엄하게 훈육해서 밖에서 기펴고 당당한 아이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어려서부터 때려가면 키운 강아지가 밖에가서 맹견행세 하길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부모(특히나 주양육자인 엄마)와 맺은 관계가
    바로 아이가 평생동안 맺게 될 인간관계의 모습을 결정짓는 기본틀이에요.
    즉, 엄마에게 야단맞으면서 주눅들고 큰 아이는
    거의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죽어서 눈치보고 겁먹는 인생을 살게 될 거란 겁니다.
    특히 여자애들에겐 이 틀이 거의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알면서도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지 못합니다.
    요즘 지자체에서 저렴한 심리상담실도 운영하고,
    여러가지 학부모관련 심리강좌도 많이 엽니다.
    감정코칭이라든지 커운슬러과정이라든지, 찾아다니면서 좀 배워보시고
    가능하면 심리상담도 좀 받아 보세요.

  • 24. Dma
    '11.6.7 4:09 PM (175.124.xxx.63)

    무조건적으로 날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당당하게 자랍니다.
    님처럼 대하면서 당당하길 바란다는건 악에 받혀서 대들기라도 해라? 뭐 그런걸 원하시는건가요?
    님은 안그렇다ㅜ자신하시겠지만 님 남편분이 님에게 화가 났을때 그런식으로 대하면 어떠시겠어요?
    그럴만.. 하다 하실런지. 아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아직은 많이 감싸주고 어른이 인내로써 인도하고 가르쳐야될 나이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 25.
    '11.6.7 5:25 PM (218.102.xxx.7)

    아니 엄마라는 사람이 자기 감정도 조절 못해서
    지 혼자 울화가 치밀어 애를 더 혼내는 걸 스스로 알고 있으면서
    어른이 그거 고칠 생각은 안하고 자식보고 고치라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넌 화를 부르는 애라고 온몸으로 표현하고 계신 거잖아요.
    너가 그렇게 "쪼다"꼴을 하고 있으니 내가 뚜껑이 열린다
    내가 이렇게까지 화가 난 건 다 니 잘못이다 결국 그 얘기잖아요?
    어쩌면이 아니라 확실히 님이 문제에요.
    이제 겨우 10살인 아이가 겁먹은 모습을 보고 쪼다라니 나참...

  • 26. 덧붙이면
    '11.6.7 5:36 PM (211.179.xxx.132)

    원글님 논리는 전형적인 폭력 남편 논리에요. 니가 내 부아를 돋궜다.
    자기 감정 조절 안 되는 건 조그맣게 변명으로 넘어가고,
    니가 그렇게 나오니까 내가 더 화가 나잖냐고 사람을 괴롭히고 때립니다.
    그리곤 자기 연민을 하죠. 정당화를 하고.
    제발, 저렇게 나가면요, 애가 사춘기 가서 어떤 방식으로 터질지 몰라요.
    내부로든 외부로든, 저렇게 애를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들들 볶으면
    애가 어떻게 자랄 것 같은가요?
    원글님이 당장이라도 많이 반성하고 아이를 많이 많이 사랑하고 지원해 줘도
    앞으로 평생 치유가 될까 말까한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빨리, 하루라도 빨리 바꾸세요.

  • 27. 동감..
    '11.6.7 5:55 PM (114.200.xxx.81)

    윗분에 동감합니다. 절대적으로 체력적으로나 뭐로나 압도적 우위에 있는 사람이
    왜 당당하지 못하냐고 윽박지르는게 참 모순이죠..

    차라리 그럴 땐 종이 한장과 연필 한자루 쥐어서 방으로 들여보내세요.
    그리고 왜 그랬는지 이유와, 지금 네 감정과, 엄마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너는 네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글로 적으라고 시키세요.

    1시간 뒤에 아이가 적어서 갖고 나오면 그거 읽으세요.
    아이는 놀라고 내보내고요.

  • 28. 동감2
    '11.6.7 6:00 PM (114.200.xxx.81)

    무조건적으로 날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당당하게 자랍니다.
    <- 이거 진짜 동감합니다.

    직장 다닐 때 매사에 당당한 후배가 있었어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고, 애교도 많고. 그러니 직장에서도 귀여움도 많이 받아요.
    (가끔 버릇없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었는데 기본적으로는 가정교육 잘받은 처자였어요)

    나중에 보니 그 후배는, 아버지한테 무조건적인 이쁨을 받았더군요.
    (엄마한테도 그렇지만.. 그래서 나이가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가족 사이가 너무너무 좋은 거에요. 여행도 같이 다니고..)

    그렇게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밖에 나가서도 당당합니다

    전 그러지 못했어요. 전 가족 중에 제 지지자가 없었고 오히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 취급을 당했어요(아버지한테). 전교 1등하고 명문대 들어가고, 직장 다니고, 남들 보기엔 콧대가 너무 높다, 감히 접근을 못하겠다라고 말 들었지만, 정작 제 자신은 항상 남의 눈치 보느라 바빴어요.

    좀 시큰둥한 대답을 들으면 저 사람이 날 싫어하나, 날 무시하나 전전긍긍하고 신경쓰고..
    그 후배를 보며 느꼈네요. 내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지지(무조건적인 애정)을 못받아
    이렇게 남들한테 애정을 갈구하며 저 사람이 날 싫어하나 안하나에 이렇게 전전긍긍하는
    인생이 되었구나 하고요..

  • 29.
    '11.6.7 10:20 PM (122.40.xxx.41)

    원글님이 원하시는
    엄마가 화 가 들 나게 또박또박 자기의사 표현하는거.
    아이는 정말 힘듭니다.
    왜냐고요. 엄마가 그 순간 너무 무섭거든요. 그야말로 공포래요.
    그러니 말이 안나오는거죠.

    그거 고치려 하지마시고..
    엄마가 너무 무섭게 야단치는걸 어떻게 해서든 고치셔야 아이가
    제대로 의사표현 하고 삽니다.

    안그럼 아이 비뚤어져요.사춘기되면 힘으로 이겨먹을지도 모르고요.

    그런데..반장씩이나 하는 아이면 정말 별문제 없는 아이같아요.
    엄마가 너무 무서운게 그렇게 만드는 답입니다.

    님이 고치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제발 고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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