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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여행.

여행.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1-06-07 12:41:24

유렵 여행을 계획하다가 과감히 접고
친정 시댁  부모님 모두  모시고 사이판 월드 리조트에 가려고 합니다.
돌아다니는 것은 힘들어서 리조트서 편히 쉬려고 가려는데요.
양쪽 부모님 이제 언제 모시고 여행 가나싶어 비용을 돌리니
가능하네요.
저 잘하는거죠?
남편은 편한대로 하자는데...저는유렵 너무 가보고싶었거든요.
어차피 넉넉하진 않지만 나름 쪼개 다니려 했는데
요 얼마 사이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부모님들 이야기 나오면서
마음이 괜히 짠해지며 같이 모시고 여행 한번 가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사이판 월드 리조트 삼대가 가기 괜찮을까요?~조언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시아버님이 약간 다리 아프셔서요..많이 돌아다니는 것 힘드셔서 선택하려고 하는 거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점심 드세요!~  
IP : 203.239.xxx.1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7 12:42 PM (119.64.xxx.151)

    친정, 시댁 부모님 모두 모시고 가시게요? 괜찮으시겠어요?

  • 2. ....
    '11.6.7 12:45 PM (221.139.xxx.248)

    양가 어르신들이 이번 여행 말고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신가요?
    그래도 한번씩 밥 먹는다고 만나는적이 있다든강...
    뭐 이런거요..
    그런거 없이 거의 왕래가 없으신 사이라면 이렇게 가시는 여행이 좀 부담 될수도 있고..그럴것 같거든요...

    그냥... 중간에 끼인 원글님 부부도 챙겨야 할 상황이 너무 힘들수도 있구요..
    저라면 그냥...
    올해와 내년 나눠서 따로 따로 가는것도 한번 생각을 해볼것 같은데..
    비용이 좀 그렇기도 하지만......

    그냥 이왕 생각 하셨으면....
    맘 편히 생각하고 다녀 오세요..

  • 3.
    '11.6.7 12:47 PM (220.74.xxx.141)

    생각은 정말 갸륵하신데 정말정말 힘드실거 같아요. 특히 사이판.. 진짜 수영복입고 사돈끼리 어울리시는 것이 좀 민망할듯 한데요. 차라리 태국같이 관광 + 휴양 되는 곳으로 가시는 것이 어때요? 가격도 좀 더 저렴할듯하고,, 일단 리조트는 일정이 없으니 시댁어른 수발, 친정어른 수발 드시려면 너무너무 힘드실거예요..

  • 4. ...
    '11.6.7 12:51 PM (61.78.xxx.173)

    저도 사이판보다는 차라리 태국 정도가 나을꺼 같아요.
    사이판은 너무할께 없어서 양가부모님 다 모시고 가는건 더 힘들더라구요.
    저희집이 양가 부모님 모시고 태국이랑 보라카이 (사이판이랑 좀 비슷한 느낌으로
    완전 휴양이라..) 갔는데 관광지가 좀 있는 태국이 더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부모님만 모시고 왕궁이나 투어 다녀오고 하니까 시간이 잘 가서 많이 신경 안써도
    되는데 보라카이는 딱히 할것이 없으니까 계속 뭔가 옆에서 양가집 신경쓰느라 더
    힘들더라구요.

  • 5. ...
    '11.6.7 12:51 PM (61.78.xxx.173)

    참고로 저희 양가 어르신들은 휴양지 좋아하고 수영복 입고 하는거 신경 안쓰시던데요.
    같이 수영하고 노는것도 좋아 하시더라구요

  • 6. 원글
    '11.6.7 1:05 PM (203.239.xxx.149)

    ㅎㅎㅎ답글 감사드립니다.음 거의 찬성은 아니신 듯 하시네요.양가 부모님들은 딱히 안좋으실 것은 없지만 수영복 입고는 안놀아봐서요.친정부모님은 괜찮으신데 시댁어르신들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반바지 챙겨가면 민망하려나요.그런거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아니신데..ㅎㅎㅎ급 고민됩니다..ㅎㅎ조언 모두 감사드려요~..참...태국이랑 방콕등은 다 다녀왔네요.저희가 안가본 곳으로 가까운 곳 가려던 거였답니다~

  • 7. 진짜
    '11.6.7 1:09 PM (61.254.xxx.129)

    효도 여행이라면, 원글님 다녀온 기준으로 하지 마시고 부모님 위주로 고르셔야 할 듯 해요.
    사이판은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으로는 좋지만 노부모님을 모시고서는 글쎄요...

    그리고 앞분들이 다 말씀하셨지만, 한번에 양쪽 다 모시고 간다는 생각 역시
    양가가 정말 어지간한 친분 없이는 서로서로 너무 불편합니다.

    역시 자식 위주의 생각일 수 있어요.
    물론 나눠서 각각 가려면 돈이 그만큼 더 들지만, 어차피 좋은 뜻으로 하는거라면
    그런 부분도 살펴보셔야 할 듯 해요.

  • 8. 원글
    '11.6.7 1:10 PM (203.239.xxx.149)

    그리고..수영복이 민망하면요..반바지나 그런거 입으면 안될까요?...저희 빈탄서는 수영복도 입었지만 리조트웨어 입고 돌아다녔는데 너무 좋았거든요..사이판도 그렇지 않나요~궁금해서요..

  • 9. 원글..
    '11.6.7 1:11 PM (203.239.xxx.149)

    네..그러네요.저희는 좋은 생각으로 하는데 양쪽 부모님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고..제가 보기엔 양쪽 모두 무난하셔서 사이가 괜찮아 생각해본건데.....고민됩니다...ㅎ

  • 10. ....
    '11.6.7 1:13 PM (221.139.xxx.248)

    제가 삼십대 초반인데..
    그런데 제가 좀 보수적일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내 딸이 결혼해서...사돈 집이랑 수영복이건 반바지건 간에..그냥 양쪽 산돈들이랑 물놀이 한다는것 자체가 저는..그렇게 까지 내키진 않을것 같아요..
    저만 그럴지 몰라도..
    복장이 어땠건 간에 물놀이 자체가 부담 스러워요...

  • 11. ..
    '11.6.7 1:13 PM (183.98.xxx.184)

    수영복이 민망하면...이 문제가 아니라
    양쪽 부모님 모시고 가면 정말 힘드실 거에요.
    하다 못해 부모님 모시고 가면 부모님과 아이도 기호가 달라서
    양쪽 다 만족스럽기는 힘들던데
    양쪽 부모님이시라면....
    돈이 더 들고 시간이 두 배로 필요하더라도
    한 번씩 나눠서 효도하시는 게 좋겠네요.

  • 12. 원글
    '11.6.7 1:20 PM (203.239.xxx.149)

    네..ㅎㅎ답글 감사합니다.참고하여 좋은 일정을 진행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13. ㅋㅋ~
    '11.6.7 1:47 PM (114.206.xxx.17)

    양가 부모님이 서로를 배려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습니다.

    저희는 양가가 혼자되신 어머니만 계신 상황이라 경우가 조금 다르겠지만
    저희는 서울 살고,시댁과 친정이 지방이라
    명절 빼고 휴가때 아니면 얼굴 보기 힘들어
    6~7년 정도 아이들 초등학생때까지
    친정식구들(오빠 가족,친정어머니)과 시어머니,저희가족이
    여름휴가때마다 여행 같이다녔어요.
    물론 해외여행도 같이 모시고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위와같은 여행을 이제는 안하지만
    그당시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시어머님 모시고 갈바에야 휴가 안간다는 것이 대세 였습니다,ㅋㅋ
    (여행때 보통 남편보다는 제가 더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긴 해요.)

    양가 어른이 평소에 별다른 교류가 없었지만
    서로 배려하는 분들이라 여행이 힘들진 않았고,
    아이들한테는 참 좋았어요.

  • 14. ...
    '11.6.7 2:15 PM (1.212.xxx.99)

    괌이나 사이판은 물가에서 노는것 아니면 가시는게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호텔에서 머무는것 아니면 쇼핑이나 시내 구경도 없고 정말 말리고 싶어요.
    바다에서 노는것은 매력 넘치는데 원전 사고 때문에 이제 바다에 들어가는것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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