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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을 하는 친구 심리는 무엇일까요?

싫다.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1-06-07 12:20:23
이런말을 하는 친구 심리는 무엇일까요?



이아이는 저랑 대학 동기인데요... 7명의무리에 있어서 같이 다녔지만 별로 친하진 않은 사이였어요

제 결혼식에도 안왔어요 이유는 오산으로 이사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강남 가는 길을 몰라서;; 였구요. 저도 약 2년후 결혼식 안갔구요..


제가 남편을 만나 10개월만에 결혼했고, 제가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는데, 송년회때만나서 하는 말이

"남자는 여자가 임신하면 그때부터 여자로 안본다는데 그럼 니남편은 널 여자로 10개월뿐이 안보았네?" 라고 했어요

전 갑자기 멍해져서~~ " 그렇지 모~~" ㅎㅎ 해버렸다는...


이젠... 그 친구도 결혼하고 2년이 되었는데요 갑자기 엊그제 문자가 와서" 00갈라는데 어디 가서 닭갈비 먹어야해?"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제가 닭갈비는 어디, 막국수는 어디... 상세히 가르쳐 주었어요. 제가 그 도시 출신이고 또 때마침 저도

친정에 가 있었거든요

그리구선 전 동생이랑 남편 딸아이랑 점심 먹으러 갔는데, 친구에게 알려준 곳중에 하나 였거든요

거기서 띵똥!! 하고 만난거 있죠? 그 친구를요.

둘다 좀 민망하고 어색했는데 저한테 하는말이, " 야! 니동생은 너랑 다르다 너보다 훨씬이뻐!!"

이래요

맛있는데라고 추천해줘서  저희가 시켰던 총떡을 맛이나 보라고 주었더니 " 이건 맛없다 난 별로야"

하구요..

35세나 된 아이가 도대체 왜이런건지, 7명 모임중에 다른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친구한테는 안그렇다는데 저한테만 이런거면

정말 더 화나구요 대판하고 싶네요


IP : 210.249.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6.7 12:25 PM (118.222.xxx.161)

    제 생각이지만..특별히 심리라고 할거 없이요..
    그냥 그 아이는 심성 나쁘고 못돼 먹은 심뽀 가진 아이여서 그렇다 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그냥 그닥 친하지 않은 친구였지만 같은 그룹 내에는 있었으니
    뭔가 정보가 필요할 때 연락을 해도 괜찮긴 하지만 워낙 심뽀가 나쁜 스타일이니
    남한테 뭐든 얄밉게 말하는 스타일인거죠.

    주위에 보면 꼭 그런 애들 있어요.
    솔직히 어릴땐 저도 상처받고 그랬는데 요샌 나이 들면서 그 아이의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었으려니.
    그렇게 생각해버리고 말아요.

    대판 하실 필요 없을 듯 하구요. 아예 관심권 밖으로 내보내버리셔요.
    가까이 하지도 마시고 연락와도 받지 마시구요.

  • 2. 쌩~
    '11.6.7 12:34 PM (122.35.xxx.110)

    님한테 열등감이 있던지 인성이 별로던지 ... ;;;;;;;; 윗님의견 공감요~

  • 3. .
    '11.6.7 12:37 PM (211.199.xxx.121)

    대판할것 없이 생까세요.전화와도 안받고 문자와도 씹으면 됨.

  • 4.
    '11.6.7 12:54 PM (125.186.xxx.123)

    님한테 열등감 있나보네요.한판 할 것도 없어요. 무시하는게 상책! 스스로 열폭하다 쓰러지겠죠머.

  • 5. 심리랄것도 없이
    '11.6.7 12:57 PM (124.195.xxx.67)

    말을 심하게 미워보이게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님 친구가 그런 쪽인듯.

  • 6. ㅗㅗ
    '11.6.7 12:57 PM (112.186.xxx.108)

    님을 우습게 여긴거 아닐까요
    저랑은 다른 경우지만..대학때 나름 여자 동기 4명이서 같이 다녔는데..
    전 그 친구들 결혼식 다 갔었거든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요 특히 그 친구 결혼식때는 저보고 2시간 빨리 와달라고 해서 새벽에 비오는날..왜 비까지 그렇게 왔는지....초행길..처음 가보는 도시..그것도 시내에서 좀 외곽으로 빠져 있는 그런곳이라..엄청 헤맨..그런곳까지 가서 가방 들어주고 할꺼 다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걔랑 나랑 친한것도 아니었고 그 애는 저보다는 다른 친구를 더 좋아하고 그랬던거 같은데..힘든건 저한테 부탁하더군요
    만만해서 그랬던거 같아요..1년뒤 다른 친구 결혼식장에서 봣는데 대놓고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나는 니 결혼식때는 못갈꺼 같다..라고요 ㅋㅋㅋ
    헐...결혼한단 말도 안했고 그랫는데 무슨 ㅋㅋㅋ 완전 나를 우습게 만만하게 본거죠
    그러다 한달뒤 지 딸네미 돌이라고 오라고 문저 왔더군요 가볍게 씹어 줬죠
    암튼 그뒤 그 친구였던 년;;; 전화번호 지워버리고 연락도 안해요

  • 7. mm
    '11.6.7 1:44 PM (218.209.xxx.129)

    못됬네요. 다시 한번 그딴 식으로 그러면

    여자로 안본다-여자로 보던가 말던가
    니 동생이 더 낫다-내가 어디가 어때서??
    맛없다-개뼉다구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먹어~~줘도 지라 ㄹ이야

    그래요 웃으면서..저는 그딴식으로 해요..
    평소에 저도 조신조싡한데 열받으면 그냥 그딴식으로 말하고 장난인척 해요. 속으론 나쁜년 그러고 있쬬.
    친구가 님 샘나나봐요~~

  • 8. ...
    '11.6.7 6:08 PM (121.164.xxx.19)

    원글님을 시기(?) 질투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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