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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서울대 보내신 분들은 언제부터 공부시키셨는지요
서울대 보내신 분들은 뭔가 달랐을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초등입학전에 공부 안 시키면 큰일나잖아요
근데 울 아이들은 공부가 참 안되는거 같아요
큰놈은 학습지 안풀겠다고 울고 불고...
12세 되어 그나마 스스로 풀기는 하는데 성적은 당췌...
둘째는 7세인데 아니다 다를까 ㅠㅠ
붙잡고 데리고 앉아서 시킬 체력도 시간도 없기에
검사만 하고 안했으면 혼내고의 반복이네요
그냥 마음 비워야할까 봐요
속상해서 죽을뻔 했어요
남편은 전혀 관심없는지라
아까는 너무 화가 나서
애 공부시키는 것으로 이렇게 속썩을줄 알았으면 안낳았을거라고
혼잣말을 지껄였어요
들었을텐데도 한마디도 안하고
오히려 혼난놈 안아주고 재워준다고 별스럽게 애정표현하니
아이가 혼내는 제게 갑자기 반말질하네요, 아이고...
1. ㅠ.ㅠ
'11.6.7 4:46 AM (111.118.xxx.179)아닌 게 아니라 요즘 입시 제도가 엄마 전략으로 잘 갈 수도 있는 쪽으로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서도요...
하늘이 두쪽 나도 바뀌지 않는 진리는 스스로 하는 아이가 좋은 학교 간다는 겁니다.
그런 아이들은 학습지 안 풀고 울고불고 이런 거 없습니다.
그냥 좋아서 스스로 다 하지요.ㅠ.ㅠ
물론 엄마가 조그만 길잡이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아이 공부가 엄마 힘으로 되는 거라면 그 많은 사교육 일번지 아이들이 다 좋은 학교 가야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2. 서울대..
'11.6.7 6:06 AM (116.122.xxx.170)그 정도로 공부 잘하는 아이는 부모가 뭐 시키고 말고 없습니다.
자기가 좋아서 공부해도 가기 힘들더군요.
아이 공부 때문에 너무 아이랑 사이 벌어지면 사춘기 떄 힘들어요.
어느 정도 잡아는 주되 아이의 현재를 인정하는 게 필요해요.3. ...
'11.6.7 7:09 AM (124.49.xxx.9)선배 아들요.....초5학년부터 시켰다는데요...담임이 학교 좀 오시라고....얘 이렇게 그냥 둘거냐구...
빨리 선행시키라고 해서 그때 부터 했다네요...근데 선생님이 저렇게 얘기하실 정도면 머리가 놓은 아이였던것 같아요..4. 존심
'11.6.7 7:59 AM (211.236.xxx.40)서울대 2명 보낸 집의 공부방법은 하나랍니다...
이제 그만 공부하고 자라...5. ==
'11.6.7 8:58 AM (61.101.xxx.87)서울대나 연고대나 어찌보면 성적에서 별 차이 없을걸요.
글쎼, 죽어라 피터지게 공부해서 연고대 턱걸이로 간 경우라면 몰라도 연고대 수월하게 갔으면
서울대도 좀 만 더 했으면 갔을거에요.
그건 그렇고. 공부는 부모가 시켜서 될일이 아니에요.
여러학설이 있지만 머리는 타고나는거고, 노력도 노력이지만 일단 암기력이나 이해력이 삐른
두뇌가 공부를 더잘할수 밖에 없어요.
공부할 아이인지 아닌지는 딱보면 압니다. 다만 서울대까지 안바라고 인서울이라도 간절한
경우라면 부모가 옆에서 붙잡고 공부시키면 좀 효과가 있죠...6. ..
'11.6.7 8:59 AM (125.241.xxx.106)서울대와 연고대는 하늘과 땅차이랍니다
7. ㅋㅋ
'11.6.7 9:01 AM (115.89.xxx.10)뭐 인서울 할정도는 엄마가 어찌 시켜서 된다 쳐도
그이상 특히 서울대 정도 가는애들은
엄마가 어찌해서 , 언제부터 공부를 시켜서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열심히 해서, 이지요
지 혼자 스스로 공부안하면 안된다
울엄니가 그러대요8. ==
'11.6.7 9:26 AM (61.101.xxx.87)서울대하고 연고대가 무슨 하늘과 땅차이에요 ㅋㅋ.
과에 따라서 다르죠. 서울대라도 비인기학과는 연고대 인기학과보다 점수 낮아요.
서울대가 무조건 최고라고 믿고 싶은 심리가 있어요.
마치 이대가 이미지때문에 굉장히 점수 높을거라고 착각들 하는것처럼요.
전통적으로 여대는 아무리 높아도 남녀공학보다 낮아요. 비할데가 아니죠.9. ...
'11.6.7 9:27 AM (221.139.xxx.248)그냥 다 자기 팔자라는...
10. 제 조카
'11.6.7 9:29 AM (218.50.xxx.101)서울대 갔는데, 스스로 계획세우고 공부하더라구요.
11. 서울대보다
'11.6.7 9:39 AM (119.67.xxx.4)연고대 가기가 더 힘들던데....;;;
12. 서울대
'11.6.7 9:50 AM (180.64.xxx.147)보낸 두집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한 아이는 외고 나와서 정시로 서울대 갔습니다.
그 아이 평생 학원은 전혀 안다니고 인강으로만 공부 했는데
본격적인 공부는 중학교때부터 했습니다.
인강은 남들 한바퀴 돌기도 힘들다는데 세바퀴씩 돌렸다더군요.
학교에서 자습 전혀 안하고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잠깐 쉬고 집에서 공부했구요.
다른 한 아이는 강북에서 수시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중학교때 까진 반에서 5~6등 했고 수학을 특별히 잘했습니다.(그렇다고 올림피아드 수준 이런 건 아닙니다.)
나머지는 그냥 그랬구요.
고등학교 가서 수학을 잘하니 공부에 자신도 생기고 탄력 받아 고1 여름방학 끝나고 부터
학원 끊고 혼자 인강 들었습니다.
수시전형에서 떨어졌다면 본인은 아마 한양대 정도 갈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다 자기 팔자라는 말에 동감합니다.13. .......
'11.6.7 10:23 AM (58.140.xxx.233)앗! 인강이란게 인터넷강의인가 본데
윗님 말씀하신 학생들은 어떤 사이트 이용했다는 건지요?
울 애 당장 학원 끊고 인강 들어가야 하나봐요14. 1
'11.6.7 10:30 AM (218.152.xxx.206)전... 아이가 어려서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어머님께서 너무 아이 학습에 주도적이신것 같아요. 인강이나 학원이나 선택하는 부분도 엄마의 결정이시고요. 아이가 너무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공부는 어려워요. 특히 남아는 더더욱이이요.15. ...
'11.6.7 10:32 AM (115.136.xxx.165)저 서울대는 아니고 연대 나왔는데
같이 사시던 외할머니가 항상 공부 그만하고 자라고 그러신 거 맞구요.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 다녀서 평일엔 엄마 아빠랑 떨어져 있었는데 가끔 엄마한테 전화와서 받아보면 텔레비전 몇번에서 지금 재미난 거 한다고 보라고 그런 전화였어요 ^^
저 때는 인강이 없었는데 비디오 하나 사달래서 EBS강의를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녹화해서 규칙적으로 하루에 몇시간씩 봤구요. 학원은 방학때마다 수학만 다녔어요. 미적분 힘들어서.
그 때 유행하던 학습지도 했었네요. 2주에 한번씩 오는 거요.
근데 엄마가 알아봐주신 거 하나도 없구요 다 제가 이거 해야겠다 해서 엄마한테 말하면 돈만 내 주셨어요. 하루에 몇시간씩 이 과목 저과목 계획표짜서 혼자 했어요.16. 58님
'11.6.7 10:42 AM (180.64.xxx.147)두 아이다 일단 강남인강 들었고 메가스터디도 들었어요.
EBS도 열심히 들었구요.
아이들이 여러 강의 들어보며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데
정시로 간 아이는 EBS 비중이 높았고 수시로 간 아이는 강남인강 비중이 높았어요.17. 서울대가
'11.6.7 10:53 AM (14.52.xxx.162)전형이 까다로워서 그렇지 연고대보다 월등히 점수 높지 않아요,
오히려 정시기준으로 보면 연고대가 더 높을수도 있어요
서울대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하고,내신이 좋아야하고,특정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근데 그거 안해놓고 수능 잘봐도 갈수가 없는거지요,
그래서 서울대 수준이 자꾸 떨어지니까 이번에 외고애들도 많이 뽑고ㅡ수시에서 논술 없앴잖아요,
기업체에서 서울대 애들이 영어 못하고 지균덕으로 간 애들이 많다는 소문에 뽑기를 꺼려한다는 루머가 돌았대요,
각설하고 엄마가 아무리 끌고가도 사춘기 되면 엄마도 손 놓을수밖에 없더라구요,
그 전에 자기가 알아서 하는 습관이 좀 들어줘야 할텐데 ㅠㅠ18. .
'11.6.7 10:53 AM (125.251.xxx.66)저희 오빠가. 서울대 나왔어요. 과도 괜찮은 과이고... 수능 97학번 당시. 문과 전국 600여등. 이었으니, 우수한 성적이었죠. 오빠는... 머리가 정말 좋았어요... 아이큐 152여서, 당시 인천 2등인가 했었구요. 어려서부터. 세세한 내신공부는 잘못 했어도. 모의고사나. 논술 같은 것은 탁월했어요. 어려서부터. 도서관에서 집중해서 책 읽고. 초등학교 때 이미, 타임-라이프사에서 나온. 한글 반 한문, 영어 반인 과학 전집.을 봤으니까요. 그런데... 머리는 정말 좋은데요. 조금 예민해요. 조금 더 둥글둥글 하고, 리더십도 있고. 우수한 사람의 사회적인 책임감. 뭐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별개의 문제인가 보더라구요.... 암튼, 신문기자 하다가. 지금은 공기업 마음 편히 다니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취미생활(음악, 오디오)에서는 그 머리 어디 안 가는 지 오타쿠. 같이 깊이 빠지더라구요............. 암튼, 결론은 서울대는 타고난다. 그리고, 서울대를 간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끝.
19. ㅋㅋ
'11.6.7 11:14 AM (218.209.xxx.129)고대 수시 떨어지고 수능봐서 서울대 간 애 봤어요.뭐 그럼 서울대나 연고대나 별 차이 없는거 아닌가요?? 학교가는것도 약간의 운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거 같아요.
제가 학교다닐때 느낀건 악바리로 공부하면 연고대는 가도 서울대는 타고나야된다는거 였는데 그 아이 보면서 운도 작용한다는걸 느꼈네요.20. ...
'11.6.7 12:25 PM (203.249.xxx.25)아주 예전부터 서울대 비인기학과는 연대 괜찮은 학과보다 점수(학력고사) 낮은 경우 많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서울대 합격자수 늘리려는 학교측과 원하는 학과를 가겠다고 연고대 선택하는 학생들 사이의 갈등이 있어왔고요. 그래서 무조건 서울대가 연고대보다 훨씬 높다는 아니라고 보고요. 물론 서울대 탑 과들은 뭐^^;; (근데 여학생 중에는예전에 연대가고 싶다고 서울대 갈수있어도 안가고 연대 진학한 경우도 조금 돼요. 나중에 후회했을지는 모르겠으나...)
21. ,,
'11.6.7 12:30 PM (124.50.xxx.98)요즘은 서울대 연고대 별차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윗분말처럼 연고대 떨어지고 서울대 정시로 가는애들 꽤 되는거 같아요. 서울대가 내신비중이 크다보니 진짜 실력있는특목고 출신들은 못가고 시골서 내신만 좋은애들도 많이 가잖아요. 그 밑에 대학도 마찬가지. 요즘은 정말 운빨도 많이 작용해요. 고로
서울대 연고대 서열매길것도 없어요. 대충 그룹으로 이정도면 어느정도 했갰구나 가늠은 되지만요.또 대학 서열대로 사회서 잘풀리는거 절~대 아닌거 넘 많이 봐와서요.
너무 대학에 올인할필요도 없는거같아요 살다보니. 아이가 잘하고 좋아할수있는걸로 밀어주는게 정답일듯.22. 제가
'11.6.7 12:35 PM (124.51.xxx.115)서울대 나왔는데요.
저는 원래 공부 못했어요.. 아이큐는 매우 높아서 선생님들이 얘기하고 다녀서 전교에 소문날 정도 였어요. 아이큐 높은데 성적은 엉망인 경우로요.
그러다가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돌아가셨어요.. 일년만에.
그때 어머니 간병하느라 공부를 억지로라도 할 수가 없었고 그때 간병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어머니 돌아가시고 책을 펼치는데 정말 신기하게 시험에 나올 부분만, 시험에 나올 형태로 교과서가 보이더군요.. 공부 방법을 몰랐는데 뭘 외워야 하는지 그 중요한 부분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그렇게 서울대 입학했어요.
본인이 눈을 뜨면 그걸로 완성된다고 봐요.. 저도 엄마의 강박관념에 수백만원짜리 과외(학교선생, 학원선생) 받았었지만 그건 아무 소용 없었어요.23. 윗분님 글 맞아요
'11.6.7 2:32 PM (203.233.xxx.130)서울대 가는애들 대부분은 부모가 하는 말은 이제 불끄고 자라에요. 어릴때부터요. 서울대 경영학과 나온 저희 언니도 초등학교 6학년때 언니는 문제집 다 풀고 자겠다 엄마는 맞기전에 이제 불끄고 자라 이러고 실랑이했어요.
24. 어?
'11.6.8 12:09 AM (175.193.xxx.244)난 엄마가 매일 또자? 했는데 서울대 갔음...
25. 매니아짱
'11.6.8 12:15 AM (14.47.xxx.69)공부는스스로 알아서 해야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어야 하는건데 하고싶게 만들어주는게 부모가 해줄일 같아요.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법들 한번 보세요.
http://mmgo.co.kr/searchlink.asp?k=%C0%DA%B1%E2%C1%D6%B5%B5%C7%D0%BD%C026. 흠
'11.6.8 12:42 AM (119.64.xxx.204)회사에서만 본다면..
부모가 서울대 나왔으면 아들딸은 서울대, 아님 연고대는 가더군요.
같은 이사급이라도 부모가 지방 이름없는 대학나왔으면 똑같은 고액 과외를 시켜도 인서울 못가구요.
30-40대 초반 직원들끼리 하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도 세습되는구나.27. 저도 ㅋㅋ
'11.6.8 12:57 AM (211.44.xxx.155)저는 공부는 더럽게 안했는데요
대신 수업 시간에 엄청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요... 학원 하나도 안다님
단 모르는게 나오면 온갖 책을 다 찾아보고 꼭 이해하고 넘어감.. (나중에 보다 보니 교과서가 정답이 아니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들 대학교 때 배우고 나니 그때서 좀 이해되고 그랬어요)
근데 서울대 나오면 뭘해요.. -_- 친구들은 다 돈버는 데 저는 계속 공부중입니다...
이러다 공부 끝나고 돈 한번 안벌어보고 시집 갈꺼 같아요28. 저도 ㅋㅋ
'11.6.8 1:07 AM (211.44.xxx.155)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부안하겠다는 애들 잡아서 닥달해가면서 까지 좋은 대학교 나와야 하나 싶어요.. 사실 그렇게 해서 좋은 대학가면 달라지나요? 또 대학생한테 닥달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실제로 모 명문대생 과외한 적도 있어요... 자기 주도 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혼자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공부 잘한다고 꼭 행복한 것도 아니고 꼭 성공했다고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너무 공부가지고 스트레스 주지 마셔요~~29. 두아들
'11.6.8 1:38 AM (175.195.xxx.92)큰아들 도쿄대,둘째서울대 화생공재학중,둘다 장학생입니다.신랑이 시끄러운거 싫어해서,어릴때부터 혼내고 키워서인지 책을 많이봤어요.불끄고 자라는말은안해봤지만 밤12까지 공부하는것 못봤어요.과외안시키고,방학때 단기특강 듣고했어요.평일엔 밤10시까지 학교자습해서 학원안가고 주말에 수학단과학원갔어요.엄마들이 숨어서 뭘시킨다고 의심도 많이하고 소문나고했지만 두형제가 경쟁공부하던데요.머리도 좋은것같고 집중력 엄청납니다.초등때 구몬학습시켰더니 4년만에 고등수학까지 대충끝냈고요.한문도 남들보다 3배이상빨리 진도나가든데요.암튼 공부는 제스타일맞게해야합니다.두아들이 완전 방법으로 공부합니다.서울대,연대차이는 저희땐 내신성적까지 좋아야 서울대가고 수능대박나면 연대갈수있지만 내신안좋으면 서울대못갔어요.추가합격으로 운좋게 문닫고 오는애도있지만 대학은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좋아야합니다
30. 전
'11.6.8 1:42 AM (221.151.xxx.78)연대인데요ㅋㅋ 경영 나왔어요.. 저 갈때 서울대랑 연대 써서 서울대 떨어지긴 했는데 일단 내신에서 불리했구요.. (잘하는 학교라..) 서울대랑 연대 모두 경영써서 그랬어요 서울대 사과대나 인문썼으면 가고도 남았을 점수.... 저도 솔직히 집에서 불끄고 자라했구요 시험전에 밤새면 오히려 생각 안난다고 밤되면 막 자라고 계속 올라오시고 그랬음 ㅋㅋㅋ 전 일등하고 싶어서 한번만 더 읽자 한번만 이러다가 새벽 4-5시에 자고... 학원도 제가 필요하면 갔는데 그냥 어딘지 관심도 없고 얼마다 말해주면 돈 주고... 제가 공부 잘하는지 어쩐지도 몰라서 전교 몇등했다 해도 엄마도 그정도 했다 이러시고 -_- 실제로 부모님 스카이 나오셨거든요
그런데 형제자매가 그럼 다 잘가야 하는데 못간 형제도 있거든요 그 차이 보면 책 읽고 안 읽고 차이랑 본인 욕심 문제에요 잘된 형제들은 어디가서도 이겨야 하고 일등해야하고 욕심이 많았는데 잘 안된 애는 순딩이 타입이랄까.. 그리고 밖에서 뛰노는 것 좋아하고 성격좋고 책안읽었구요ㅋㅋ
책도 억지로 읽히면 소용 없어요 전 책값 많이든다고 책도 빌려서 읽든가 그만읽으라고 그랬어요... 엄마가 도서관에서 한 번에 열 몇 권씩 빌려다 주셨는데 보통 하루에 다 읽어버려서 귀찮다고 천천히 읽으라고도 하셨고... 결국엔 도서관 내가 왔다갔다 하겠다 해서 자전거 사주셨고 근데 애들이 빌리면 하루에 2권씩밖에 대출이 안되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왔다갔다 하니까 도서관에서 규정 바꿔서 빌려주기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밥먹을때 안읽기랑 키크려면 일찍자야한다고 밤에 책 못읽게 했는데 그래서 이불속에서 손전등 켜고 읽다가 눈이 두달만에 급속도로 나빠져서 안경도 쓰게되고 -_- 그랬죠;;31. 음
'11.6.8 1:43 AM (71.188.xxx.129)일단 님 부부 최종학교가 어디인지 둘러 보심 답이 나옴.
부모 학벌{학교] +, - 1 단계가 님 앙리 머리라 보면 얼추 맞아요.
요즘은 부모 머리 닮는다,,,가 답임.32. 사촌동생
'11.6.8 2:50 AM (116.38.xxx.82)사촌동생이 서울대 정외과랑 경찰대 동시에 합격해서 경찰대 갔는데요,
초등 3학년때 우리집에 추석 보내러 온 놈이, 다른 사촌들은 전부다 오래간만에 모여 초딩들이 정신없이 놀고 있을때(열댓명), 걔 혼자만 문제집 풀고 있었어요.
넌 같이 안노니??? 했더니
"지금 꼭 풀어야 된다고....안풀면 친구가 더 공부 열심히 할까봐 불안하다..."했어요. 초등 3학년이!!!
그러다가 과고 떨어지고 일반고 갔는데 거기서 역시, 서울대 가더군여.
경찰대 가서 사시보면 총경급(?-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된다고
경찰대 가더군여.
초등학생이 저런 집착력 가진 애들 보신 분???
서울대는 어릴때 부터 신이 내려주는구나...이렇게 생각했죠(공부못한 사촌들은)33. 참....
'11.6.8 2:56 AM (124.55.xxx.133)정말 여기서 졸업장 제시하자 해야하는지...
하긴 서울대 졸업장도 예일대 졸업장도 깜쪽같이 위조하는 세상이니 그도 믿을수 없지만...
진짜 다들 서울대 졸업생들이라면 여기서 동문회 함 해야겠는걸요..그런데 정말 믿을 수 없는건 서울대 동문들이 이리 많은 이 사이트 수준이 듣보잡애들 나누는 대화수준만도 못하다는 거...34. 그리고
'11.6.8 2:58 AM (124.55.xxx.133)덧붙여 바로 위에 분...
사촌동생이 몇학번이죠? 서울대는 최근까지 정외과 없었습니다...
정치학과, 외교학과죠...우리 다닐때 가짜 대학생 식별 우스개소리 있었죠...서울대 정외과, 서울대 신방과, 연대 미대, 고대 음대 등등...쯥35. 음
'11.6.8 3:16 AM (71.188.xxx.129)윗님,
서울대 정외과 있음.
단지 전공이 정치학과,외교학교로 나눠지죠.
서울대 행정학과 나왓다고 뻥치는건 잇어요.[서울대는 행정학과 없음]36. 만고의 진리
'11.6.8 3:35 AM (112.154.xxx.38)공부를 잘하는 건 타고난 머리가 좋아서 입니다.
타고난 두뇌 + 공부하고 탐구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 이 두가지가 크게 좌우 합니다.
이해력과 응용력을 타고난 두뇌가 실행하고 공부를 즐기는 성향이 이 실행을 반복합니다.
머리가 좋아도 공부하는 걸 즐기는 성향이 아니면 공부 성적은 별루 겠죠? 아님 머리 만큼
어느정도에 머물던지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머리가 안되면 머리가 안되는 것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게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는 개개인 마다 다르고요...37. 설대졸업생
'11.6.8 3:35 AM (124.55.xxx.133)음 내가 말하는 건 과로 받을때 시절이에요...
과로 입학할때까진 정치학과 외교학과에요....그래서 몇학번이냐고 물어본거에요...남편이 정치학과 나왔거든요...최근에 정외과로 바뀐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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