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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공포를 극복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급질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1-06-06 22:07:09
저는 지금 서른넷인데 살면서 단한번도 개를 만져본적이 없습니다
일단은 개의 그 뭉글거릴것같은 느낌이 싫다기 보다는 무섭고
이건 개한테만 그런건 아니고,고양이도 싫고 햄스터도 싫고,하여튼 동물을 다 무섭고 싫어요
그런데 저희 시댁에서 개를 키우는데 ,제가 시댁에서 개가 싫다고 소리를 지를수도 없고
다행히 얌전한 편이라 저한테 막 들이대지는 않는데,제가 설겆이라도 하고 있음
슬쩍 와서 다리에 닿고 그럴때는 진짜 미쳐버릴것같아요
저희 남편한테 제발 개좀 치워달라고 해서,제가 있는동안에 우리안에 넣어두는데
아버님이 몇시간지나면 답답해하니까 그냥 풀어버리시거든요
공원에서 운동이라도 할라치면 목줄도 안묶은 개들이 왜그렇게 뛰어다니게 놔두는지
저는 그냥 얼음이 되어버립니다
저도 제상태가 이해가 안되고..이런거 정신과 가봐야 되나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IP : 180.69.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eutronstar
    '11.6.6 10:14 PM (114.206.xxx.219)

    지나친 공포증은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합니다. 전문의의 상담을
    추천드려요

  • 2. 큰딸이 길가다가
    '11.6.6 10:16 PM (123.214.xxx.114)

    주인이 목줄 잡고 가는 강아지만 봐도 소리지르고 피하고해서 걱정할 정도였어요.
    주위 모르는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강아지 아니라 새한테도 손을 못대겠다고 징그럽다고 하고.
    어느날 동생친구가 집을 비운다고 강아지를 맡아달란다고 무작정 데리고 왔는데 사실 저도 강아지를 잘못 만지는데 그래도 더러우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서 꾹참고 난생처음 목욕을 시키고 살살 만져주다보니 3일후 갈때는 우리가족 모두 서운했지요.
    큰애도 안아주진 못해도 이쁘다고 했고 이젠 길가는 강아지 보면 이쁘다고 반가와합니다.

  • 3. ..
    '11.6.6 10:16 PM (210.121.xxx.149)

    저는 아주 작고 예쁜 아기 강아지를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고쳤어요..
    한 15년쯤 되었나봐요.. 제일 무서운게 물리는 거였는데.. 그래서 강아지 입과 많이 친해지려고 했어요..
    살짝 물게하면서 장난도 치구요. 그 후에는 아주 크고 무서운 개는 무섭지만 개가 있다고 해서 다 무섭지는 않아요..

    아직 저는 새 공포증을 못 고쳤는데 이것도 고치고 싶은데.. 아무리 작은 새라도 옆에 못가겠네요.. 막 태어난 새는 징그럽구요..

  • 4. 저도
    '11.6.6 10:18 PM (125.146.xxx.205)

    원글님하고 딱 똑같았는데 엄마가 어디서 강아지를 얻어 오신 바람에 울면서 동거를 시작했더랬어요. 그 강아지가 눈에 넣어도 안 아파지기까지 딱 한 달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
    지금도 지나가는 강아지들 보면 눈이 하트 되고요.
    근데 그렇더라는 얘기일 뿐이고요...이거 뭐 싫으면 싫은거지 굳이 극복해야 되나요??
    저도 고양이는 아직도 싫고 무서운데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 안 해봤는데요?

  • 5. 저도 그래요
    '11.6.6 10:19 PM (122.34.xxx.63)

    산에 다니는데 개줄도 안묶고.. 정말 기겁하겠어요.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될까요?

  • 6. 급질
    '11.6.6 10:20 PM (180.69.xxx.108)

    저는 일단,시댁갈때마다 제가 너무 민망스럽기도 하고,개가 무서워서 힘들어서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저때문에 키우지도 못한다고 할때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제가 뭔 문제가 있는가 싶어서요..

  • 7. 저도
    '11.6.6 11:53 PM (218.154.xxx.110)

    원글님 딱 저랑 같아요 시장가서 강아지 안고 장보러 오신분들만 봐도 아주잠깐이긴하지만 얼음...그러다 피해서 가고 줄묶어서 가는 개들도 근처에만 오면 달려서 피하구요
    울집 식구들은 제가 워낙 어릴때부터라 그냥 그러려니하는데...다르나람들은 다들 저를 웃겨하는..길가다 나도 모르게 우왁 소리지르고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길가다 비닐봉지가 굴러간것을 봐도 강아지인줄알고 깜짝 놀라 소리지를때도 많고요
    어릴때 개에 물린것도 아니고 별다른 안좋은 기억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저도 참 이상한데
    고칠수가 없네요 동생이 개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가면 기르고 있었는데...가끔 명절때 집에가서 다른식구들 다 나가고 나면 강아지때문에 욕실문을 열어두고 알아서 쉬하게 하거든요
    제가 무서워서 방문닫고 화장실을 못갈정도라니깐요 정말 병적인건 아는데 무서운걸 어째요ㅠㅠ
    저역시 벌레나 개미 파리큰것등 살아있는건 다 무서워해요
    4남매중 저만 유독그러는데..왜그러는지..전 큰딸인데..혹시 연관이 있을까도 생각해본적이 있네요..ㅎㅎ

  • 8. 음..
    '11.6.7 10:21 AM (123.98.xxx.248)

    제가 극복한 방법은요..
    큰개말고 중간개부터는 이런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해요..
    강아지들이 물어봤자 아프기밖에 더 하겠나.....
    사람이 강하지 개들이 강하겠나...
    이런식으로 개들을 약자라고 생각해요...저보다...제가 우위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거죠..
    그런식으로 생각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안무섭더라구요.

    다른 두려움도 이런식으로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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