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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 엄마

..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1-06-06 15:56:58
딸들 가진 애엄마들은 어떤 생각일까?

어제 베스트글...
친정에 부담주긴 싫고 신랑은 집해와도 당연하고,,,
예단은 1/10로 해야한다는데,,,
이런 딸들이 엄청 많은게 사실이고,,,
아들들은 어리버리 빙신들,,,
아들키우는 맘으로써 진짜 아들들 빙신 인증하고 다니는거 같다
인제부터라도 인터넷에서 혁명아닌 혁명을 일으켜야 할듯,,,,
진짜 아들을 위해서 결혼할때 집해줄거 아닌듯,,
그냥 결혼할 당사자들,,각각이 반반 부담하여 집구하고
예단 이딴 구시대적 관습은 개나 줘버려야 할듯,,,
IP : 1.252.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묘한 현실
    '11.6.6 4:03 PM (211.41.xxx.129)

    아들 딸 50대 엄마에요
    제 연배가 그런건지 제친구사이에선 당연히 아들은 집 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대부분이고
    얼마전 결혼시킨 친구는 마포에 2억8천 전세얻어주고도 집못해준게 뭔 죄인양 ㅠㅠ
    제아이는 아직 어려서 앞으로 세상이 얼마나 변할건지 몰라도 부모부담이 너무커요
    서울집값이 일이억도 아니고 세상이 정말 요지경으로 변하고있어요

  • 2. 저역시
    '11.6.6 4:10 PM (175.213.xxx.241)

    저역시 예단 없애고 결혼비용 반반 부담하자는 주의예요.
    더불어 명절때 시댁먼저가는것 역시 반대, 한번은 시댁 먼저 또 한번은 친정 먼저
    그리고 시댁에만 생활비보내는 거 반대죠.
    당연히 딸도 남의 아들몸지않게 애지중지 키웠는데 말이죠.
    대신 맞벌이 환영합니다.

  • 3. 제대로 알자
    '11.6.6 4:21 PM (124.61.xxx.25)

    남자쪽이 집을 장만하고 여자가 혼수 해가는 풍습은 물론 남자쪽에 엄청 불리 한 듯 보이지만
    요즘처럼 이혼 많이 하는 시대엔 도리어 남자에게 유리합니다.남자쪽에서 마련해준 집은 남자의고유재산이라 이혼시 여자에겐 전혀 몫이 없어요.반면 여자가 해간 혼수는 증여가 되어 이혼해도 전혀 돌려줄 의무 없구요.집은 세월 지나도 남지만-운이 좋으면 상승도 하지만-혼수는 아무리 고가여도 중고가 된 이상 헐값이 됩니다.그러니 원글님은 억울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4.
    '11.6.6 4:41 PM (121.189.xxx.196)

    네 전부 반반합시다..반반으로 시작하고..
    결혼후도 반반씩-명절 때도 교대로 가고..제사 때도 사위도 가서 음식 만들어야하고..생신때도 외식 통일 하던가..사위도 처가부모님 생신상 꼭 차리고요

  • 5. 그래야죠
    '11.6.6 4:47 PM (58.224.xxx.4)

    예단같은 허례허식 다 버리고, 집도 혼수도 함께, 돈도 같이 벌고,
    애도 같이 키우고, 집안일도 같이 하고, 명절에 번갈아 시댁 친정 다니고,
    며느리나 사위에게 도리같은 거 요구하지 말았으면 싶어요.
    그러니 아들은 아무 것도 안하면서 돈만 벌 줄 아닌 멍청이로 키우지 말고
    딸은 부잣집에 구원되길 바라는 멍청이로 키우질 말아야죠.
    그런데 앞으로는 그렇게 변해갈 거 같습니다.

  • 6. 윗분
    '11.6.6 5:08 PM (175.115.xxx.141)

    말씀에 완전동감 지금 과도기인데 저도 아들있지만 지금아들처럼 키우고싶지않아요
    집안일도 척척하고 뭐든남자여자 똑같이해야한다고 교육시킬꺼예요 결혼할때 집도 반반 살림도 반반준비하고 예단이런거 필요없구 양쪽 부모들선물하나씩받고 결혼시킬겁니다

  • 7. 남녀
    '11.6.6 5:36 PM (124.53.xxx.168)

    이건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인거 같아요..부모가 자식들 결혼시키면서 집사주고 예물해주고 예단받고 이런거 자체가 없어져야 할듯..대학공부시켜주는 것으로 쫑해야 한다고 봅니다..우리나라서 부모 노릇하기 정말 힘들잖아요.. 노후 포기하고 공부시키는데 결혼 비용까지 부담하면 그냥 죽어야죠..젊은 남녀들끼리 준비해서 결혼하면 과다 혼수 이런거 싹 없어질 거 같아요..고액 전세도 수요 감소로 해결될 겁니다.

  • 8. 그리고
    '11.6.6 5:50 PM (119.149.xxx.41)

    제사도 없애고 지낼려면 그집 자식들이 알아서 하고 며느리야 사위처럼 손님인거죠. 집도 안해주고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며느리를 노예처럼 부리려고 하면 안되겠지요. 명절에도 매년 돌아가면서 남자쪽 여자쪽 다니고.. 고쳐야할것 많아요.

  • 9. 그게
    '11.6.6 6:37 PM (222.109.xxx.100)

    돈도 벌어본 사람이 어렵고 무서운 거 안다고, 자기가 돈 버는 여자들이 더 남자 집 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저희 회사 사내에서 결혼에 대한 의식 실태 조사? 뭐 이런걸 복지 조사 차원에서 한다고 했었는데 여자의 90프로 이상이 남자가 집을 해와야 결혼하겠다고 했어요...
    각자 능력으로 집을 사는게 정답이겠지만, 집 못사준 남자 부모 대접 못받는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어요...- -

  • 10. .
    '11.6.6 6:56 PM (121.169.xxx.78)

    저역시 예단 없애고 결혼비용 반반 부담하자는 주의예요.
    더불어 명절때 시댁먼저가는것 역시 반대, 한번은 시댁 먼저 또 한번은 친정 먼저
    그리고 시댁에만 생활비보내는 거 반대죠.
    당연히 딸도 남의 아들몸지않게 애지중지 키웠는데 말이죠.
    대신 맞벌이 환영합니다. 2222222

  • 11. //
    '11.6.6 7:21 PM (121.186.xxx.175)

    저 딸하나 있는데요
    집 제가 사 줄 꺼예요
    우리딸 하고 싶은거 다 해주고
    죽을때까지 돈 걱정 없게 해 줄 생각입니다

    결혼할때 사위 될 애가 집 해온다면 뭐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그에 상응하는 만큼 우리애한테도 해 줄꺼구요
    결혼할 애만 반듯하면 빈 몸으로 결혼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우리쪽에서 100% 다 준비해도 괜찮아요

    다른 딸가진 엄마 생각은 모르겠지만
    딸 하나 있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집 누가 해오면 어때요

    남동생이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올케 정말 10원 한장 안들이고
    남동생이 집부터 다 준비했어요
    예단 그런것도 없었구요
    우리집 쪽에서 아무말 안합니다
    없어서 못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훔쳐올수도 없고
    애만 괜찮으면 되는거지요

    결혼이라는게 자로 잰듯이 되는게 아니고
    서로 마음맞으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거고
    긴 세월 생각하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12. 58.233님께
    '11.6.6 7:56 PM (124.61.xxx.25)

    경제적 효용을 말씀드린겁니다.아들 부부가 문제 없이 산다면 좋은거지요.사실 집을 갖고 시작하면 아들이 편하게 사는거고 더불어 사는 며느리도 편한건데 남인 며느리가 왜 우리집 돈으로 편하게 사느냐,그 댓가를 받아야겠다는 심보는 천박하죠.

  • 13. 그지패밀리
    '11.6.6 8:34 PM (58.228.xxx.175)

    이건 세대마다 생각이 다른문제같더라구요. 각세대들의생각을 다 뜯어 고칠수는 없거든요.
    일단 큰맥으로 보면 집을 해주는대신에.라는 가정이 붙더라구요. 집을 해줬으니 너는 들어와서 이런건 해야지라던지 라는 생각들이 깔려있다고 보고요.

    여자들은 능력이 있으면 내 능력이 있고 맞벌인데 그렇게까진 못한다는 생각들이 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육아가 여자몫이다 보니 그런거죠.

    엄밀히 전 딸하나 엄마지만 우리딸이라고 더 해주고 그런건 안하고 싶어요
    단 남자쪽에서 제가 용인하는 상식선을 벗어나는 집이면 천하없어도 안보내고 싶고
    사실 혼자 살았음 하는 바램도 있어요...잘 키워놨는데 솔직히 아까움..ㅋㅋㅋㅋㅋ

    그런데 우리딸은 시집가면 시댁에 무지잘하고 잘 맞춰줄듯해서.그쪽이 땡잡을거라 봄.
    아휴...사위가 정말 인성이 발라야 할텐데..전 속이 명품이 사위가 들어왔음 싶네요
    집사오고 그딴거 다 필요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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