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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간에 채무관계 어떠세요?

내 돈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1-06-06 15:48:34
여동생이 먼저 시집 갔는데
여동생은 아이 갖느라 회사를 그만 두었고 (사정 : 결혼한지 5년이 지났는데 애기가 들어서지 않아서...)
제부는 작년 1월 부터 백수 상태...

결론은 둘다 작년 1월 부터 무직

그래서 카드값이나 소소하게 들어가는 돈 월 적게는 150에서 많게는 500만원씩(카드값 많이 나온날)
제가 해 주고 있었어요.사실 그전에 몇 천 빌려준거도 있어요..

제가 답답한것은 제 동생은 그렇다 치고 제부는 직장 생활 할 생각은 안하고
게임만 합니다.
처음에는 좀 하더니...얼마전 컴퓨터 히스토리를 본 결과 게임 주소만 있고 잡코리아 같은
주소가 없더라고요.

저도 돈이 필요한데..여기서 변수가 생겼어요 동생이 임신해서 12월에 애기를 낳아요.
그런데 둘다 모아 둔도 없고..

얼마전 사고가 생긴게 엄마가 제 방 정리하다가 통장 보시고 동생이랑 제부 통장으로 이체시켜
준거 보시고 난리가 났어요.
이게 뭐냐고? 엄마는 돈이 있어야 동기간도 있다고 아무래도 돈 관계에 민감하세요.
엄마는 둘이 벌어서 뭐했냐고 하시고...
엄마한테는 자세한 얘기는 못했어요 (둘다 무직) 제가 엄마에게 임신한 아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만 두시라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는데...

엄마가 동생한테 들어간 돈 엄마가 주신다고 하는데
이 돈 받을 수도 없고...엄마 끙~하고 계시고 머리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지...
IP : 180.189.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리
    '11.6.6 3:50 PM (1.252.xxx.59)

    미쳤네요 부부가 쌍으로,,,,,
    혹시 어제 베스트글 김치 빌리러온 그잉간들 아닐까요

  • 2. zzz
    '11.6.6 3:59 PM (125.185.xxx.183)

    언니돈으로 아이까지 키워주실 생각 아니심 원조 그만 끊으세요. 지원해주는 곳이 있으니 제부 그냥 게임만 하고 있는겁니다. 돈 받으실 생각이심 제부앞으로 차용증 써라 하시고 아니심 그돈 포기하시고 그냥 손 터세요. 아이낳고 해결할길없음 시댁으로라도 쳐들어가라 하세요. 그래야 동생남편분 정신 차립니다.

  • 3. 에휴
    '11.6.6 4:01 PM (118.220.xxx.36)

    제부가 돈 들어올 때가 있으니 직장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있는게에요.
    나도 돈 필요해서 더이상 못해준다고 확실히 말씀하시는 게 서로 낫지 않겠어요?

  • 4. zzz
    '11.6.6 4:04 PM (125.185.xxx.183)

    동생분도 처음에는 언니 돈 받는게 미안스러웠겠지만 어느순간 그게 당연시 되는 순간이 옵니다. 생활이 전체적으로 나태해지고 넘의 돈 쓰는게 생활화되고 맙니다. 돈 벌지도 않으면서 한달에 150-500이나 카드값이 나와 언니에게 손벌리고 받는다는것은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많습니다

  • 5. 거울공주
    '11.6.6 4:08 PM (122.35.xxx.83)

    시댁이나 친정이나 대가족이다 보니 백수가 존재하고 돈펑펑나가요,, 스트레스 ,, 항상 노는 사람은 게속 놀기만하더이다,, 미래도 안보이고,, 잘사는 형제 믿고 그리 살더군요,, 그냥 냉정하게 대하세요,, 제부 가 애도 태어날건데 ,,게임이나 하고,, 원글님 착한 심성에 스트레스만 주고잇네요,, 제부라는 사람이,,

  • 6. 자립심
    '11.6.6 4:22 PM (110.9.xxx.112)

    출가한 사람들이 정말 너무 어려워서 피치못할 때 도와줄 수는 있지만,
    님이 그렇게 하다보면 나중에 자연스러워져서 돈 얻어 쓰는 것 당연하게 생각해요.
    아마 나중에 갚는다고 해도 다 받을 수도 없어요.
    저는 남편회사 어려워져 정말 월급 한 푼 안가져올 때가 1년반이였어도 시누가
    어려우면 말하라고 해도 나중에 정말 힘들면 빌릴께요 하고 손 안벌렸어요.
    아니 둘이서 무슨 카드값을 500씩이나? ... 님 그만하세요. 안그러면 직장 더 안구합니다.

  • 7. ..길
    '11.6.6 4:24 PM (119.70.xxx.165)

    작년 아침프로에 나왔던 돼지부부가 생각나네요. 돈도 안벌면서 부모님이 해주신 집판 돈으로 한달 몇백씩 생활비 대주던 부부요.
    진짜 그 부부 둘을 위한다면 카드값 대주시는거 끊으세요. 안그러면 평생 그 돈 대주고,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나중에 잘못되면 언니탓이라는 소리 들어요. 그 돼지부부도 부모님이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거라 원망하더라구요.
    여태 한달 몇백하는 카드값을 대주실 정도니 여유가 있으신거같은데
    계속 써대는 사람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도와주실 여유있으면 지금 매달 도와주지 마시고 그 돈을 모아서, 나중에 진짜 필요할때 도와주세요.
    아직 자립할 정신도 경제적 여유도 없는 사람들이 아이는 낳겠다고...

  • 8. 원글이...
    '11.6.6 4:53 PM (180.189.xxx.34)

    저도 저 때문에 둘이 회사를 안 다니나? 이런 생각 가지고 있어서 이제 그만 둬야 겠다 싶었는데 마침 동생이 임신을 해서 혹시나 충격이나 스트레스 받아서 잘못 될까 싶어서 말도 못 꺼냈어요 제가 괘씸한 건 동생이 임신을 하면 제부가 적극적으로 취업을 할 줄 알았는데 실제는 어떤지 모르지만 제 눈에는 아닌것 같아서...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엄마는 저 잡아드시려고 해요.

  • 9. 000
    '11.6.6 5:25 PM (211.192.xxx.177)

    첨부터 원글님이 잘못하신 듯...
    솔직히 동생부부는 채무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을 것 같구요.
    취직할 생각도 없는 것 같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 맘이 약하셔서, 동생이 아기낳고 나서 생활비 지원 단호하게 끊으시려다가
    동생이 한번 울고불고 난리 치면 조카 우유값, 기저귀값까지 앞으로 대주게 되실 듯하네요.

  • 10. --
    '11.6.6 6:49 PM (211.108.xxx.32)

    경제적 지원 끊어야
    그 부부가 제대로 삽니다.
    원글님 돈은 그 부부에게 독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착한 언니도 있군요..원글님 남편은 아시나요?
    남편이 시누이 내외에게 이렇게 퍼 준다는 글 올라왔으면
    아마 게시판 폭발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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