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봑서 맘에 들면 갈비탕을 먹건 거지처럼먹건 좋지않나요?

[텝스900]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저는 여자분 만날때 딱 마음에 들면

보자마자 느낌이 있잖아요...

손으로 묻히고 먹던 돼지처럼 먹던 그냥 이뻐보이던데요.

남자가 갈비탕이나 순대국 먹자고 해서 싫다면,..그남자가 일단

마음에 별로 안드는 차에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완벽남에 딱봐서 먹어주게 생긴남자가 순대국 먹자고하면

그거자체로 매력으로 보일텐데요.

전 여자가 일단 딱봐서 좋으면.. 얼굴에 밥풀 묻히면서 먹어도 좋더군요

[빙고.]

킹카가 갈비탕 먹자고 하면 소탈해 보이는 거고
옥동자가 갈비탕 먹자고 하면 찌질해 보이는 거고
뭐 그런거죠.

[ㅎㅎ]

님 글대로 하자면..
남자가 싫은거지.. 갈비탕이 싫은게 아니군요.
그럼 그 남자가 싫으면 싫다고 하지.,. 왜 가만있는 갈비탕 탓을 하는지..
응큼하네요.

[텝스900]

솔직히..기준이 달라지는거죠

180에 먹어주는 남자가 여자앞에서 버벅대면 순수하고 소년같다고 느끼지만

인물영 아닌남자가 어버버 하고 버벅대면 자신감없고 찌질이 처럼 느끼죠

여자도 마찬가지일거고...

첫만남에서.. 말투/음식/이런거가지고 싫다는건 그냥 그사람이 싫은거죠

사람딱봐서 괜찮으면.. 진짜 말도 안되는 뻘짓이거나 변태가 아닌이상

다 좋게 보입니다.

[RC]

맞는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