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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당한 기분에 마음이 힘드네요...

....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1-06-05 00:46:07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데요...

배신당한 기분에 너무 마음이 씁쓸하고 힘들어요..

에휴..

올 한 해는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예전에는 모두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것들인데,

갑자기 모든일이 너무 어렵게 풀리고,, 잘 안되고..

너무 이상하고 당황스러워요..


배신당한 기분인 것도..

사실 특정 주체에게 혹은 특정 집단에게..

당신이 날 배신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됐는지 물어볼 수도 없구요..


엄마는.. 그냥 좋은 일 생기려나보다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너무 올해 괴롭네요.. 안되는 일이 너무 많고..

이번 일은 아~주 당연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이고 어렵게 풀려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이 시간 어떻게 흘려보내야 할지..

앞으로 더 나은 시간이 올지..

좀 암담하네요..

IP : 124.195.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1.6.5 12:49 AM (115.136.xxx.27)

    저도 사람들 때문에 힘드네요. 하다못해 오늘 반짝반짝 보면서 여직원들이 금란이가 사장딸이라니까 바로 태도 바꾸잖아요.. 그리고 앞으로는 정원이한테도 쌀쌀맞게 대할 것이 예상되는데... 그거 보면서 이게 드라마라 살짝 과장된 면도 있지만.. 남의 일 같지 않더군요.. 아니 현실에서는 더하면 더 한거 같아요.
    저는 뭐 정원이같은 처지도 못 되지만. .여튼 믿었던 사람들이 .. 내가 좋은 자리에서 떠나니까 딱 연락끊고 이런거 보니 서운해요.. 나는 그냥 이용만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서글픕니다.

  • 2. Neutronstar
    '11.6.5 12:53 AM (114.206.xxx.219)

    그게 다 사람 사는 일 아니겠습니까~

  • 3. .
    '11.6.5 1:16 AM (119.207.xxx.170)

    님 저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알거같아요.
    어찌 해볼수도 없이 그리되고 정말 마음이 많이 무겁죠.이럴수록 억지로라도 긍정적이 되세요.
    저도 그 시절 견디고 나니까 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교훈은 생기죠 사람을 너무 믿지 말고 사람과의 관계에 적당한 선을 유지 하게 위해
    항상 내 마음의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평범하지만 뼈저린 인생의 교훈을 얻게 되었어요

  • 4. -
    '11.6.5 1:17 AM (118.103.xxx.12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요즘 참... 사람에게 지칩니다...
    원글님도 나도, 저 맨 윗님도 같이 토닥토닥.

  • 5. ....
    '11.6.5 1:20 AM (124.195.xxx.185)

    감사해요... 그런데 괜히 그 분이 이 일과 상관 없는데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지..
    지금 진행되고 있는일이 어렵지만 그래도 풀렸을 때
    제가 그 분을 과연 믿고 따라도 되는 건지..
    제 인생이 걸린 일인데..
    그 분이 권해주셨고.. 제 인생을 그 분께 송두리째 책임져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분 아래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엄마는 속끓이지 말고 되는대로 해나가라고 하시는데..
    좀..마음이 이상해요.. 제가 오랫동안 굉장히 존경하고 믿었던 분인데...
    지금 이상하게 된 일이 그 분과 연관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르겠고요..

  • 6. 그지패밀리
    '11.6.5 3:41 AM (58.228.xxx.175)

    사람 너무 믿으면 안되죠...이런것도 나이가 들면서 사람도 많이 접해보면서 요령이 생기기도 해요...세상공부하고 있구나 생각하면 조금더 편해질듯요
    엄마말씀이 맞는말씀같아요..

  • 7. ..
    '11.6.5 10:12 AM (121.190.xxx.113)

    어른이 괜히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러한 굴곡들을 다 거치면서 조금씩 강해지고 나중에는 전체 흐름을 보는 눈이 생기죠. 그래서 어른들 말씀 틀린거 없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어머니 말씀처럼 좋은 일 생기실 거에요. 이럴땐 납작 엎드려있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8. what if
    '11.6.5 8:28 PM (119.149.xxx.66)

    어떤 일인지 구체적으로 적지 않으셔서 조언하기가 애매한데,
    이쯤에서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안 좋은 예감은 그 끝이 우려하신 대로 끝날 확률 10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라마틱한 일은 현실에서는 없습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란 것은 그 사람을 내 곁에 두고 오래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지, 그 이상의 것을 함께 해도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살아보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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