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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제 전화를 안받으셔요(길어요 넋두리예요)

2년차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1-06-02 20:18:14

시어머니와는 하루이틀에 한번씩 전화통화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어요
근데 시누이가 돌싱으로 다시 시댁에 들어가 살고 있거든요
그 뒤로 시어머니가 저한테 의지하며 하셨던게 덜 하시더라구요
섭섭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며느리 보단 딸이 편하시겠고
이혼하고 돌아온 딸이 안쓰럽고 안돼 보이기도 하셨겠죠
한편으로는 저한테 좀 챙피해 하시는것 같기도 했어요

시아버님은 몇년전 돌아가셔서
시댁에 시어머님과 시누 둘이 사는데
남편이랑 시누가 그닥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예요
시누가 제 남편에게 할말도 시어머니 통해서 하거나 절 통해서 하거나 할 정도죠

근데 시누가 새로 사업을 벌였는데(자영업) 이것저것 시어머님이나 제게 심부름을 좀 시키더라구요
대부분 노동을 요하는 사소한 것들 이었죠 (뭐 사와라 뭐 사와라 이런식..)
전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부탁하는것 들어주고 했는데
매번 돌아오는건 "왜 이런것을 사왔냐" "촌스럽다 그냥 가져가라" 이런식이라
저도 기분도 상하고 그렇더라구요..

더불어 남편도
시누가 사소한 심부름을 시키는 것에 불만이 많으면서도
한편으론 이혼한 여동생 불쌍하기도 해서 꾹 참으며 들어주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해도 너무한게
보인은 집에서 늦잠자고 그러면서
가게에 필요한거 사다 달라며 주말 아침일찍 부터 전화해서 부려먹는 등
정말 사소한 것. 시댁에 전구 나간것 까지 갈아달라 하더라구요

처음엔 만만한 저한테 문자로
"우리집 화장실 전구가 나갔어" 하더라구요   <-- 와서 갈아달라 하는거 였죠
전 당연히
"전구가 나갔음 빨리 갈으셔야죠"  라고 답문을 보내니
"응~ 알았어~" 하면서 말더라구요

그렇게 며칠 보내더니 어느 주말 밤에 문자로

"화장실 전구 엄마(시어머니)가 갈긴 힘드니까 오빠보고 와서 갈라고 좀 해"
하더라구요

그때 마침 남편도 퇴근하고 피곤에 절어 있고
자꾸 동생이 사소한거 시키는 것에 불만이 많은 터라(저한테도 미안해 하고)
조심스럽게 "당신 주말에 시댁가서 전구 갈아주고 와야겠네요" 하며 얘기했죠
저도 기분이 별로였죠.. 전구 가는것 까지 부려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래서 시누한데
"주말에 가서 갈아줄테니 전구 사두하고 하네요" 라고 문자를 보내니
"여자 둘이 사는데 오빠가 참 무심하네" 하고 문자가 온거예요
우리남편 그 문자 보고 폭발해서 (그 전에도 여러가지 쌓인게 많았어요)
시누한테 전화 열통도 넘게 하는데 남편전화는 무서운지 받지도 않고
나중에는 전화기를 아예 꺼 놨더라구요

남편이 화나서 집에서 펄펄 뛰다가 옷 갈아입고 시댁으로 가서 한바탕 하고
전구 갈아주고 오더라구요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시누는 방문 잠그고 나와보지도 않고
남편이 시누 방문 밖에서 싫은소리를 엄청 하고 왔나봐요


그러다 며칠 지나고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저한테 엄청 섭섭한 투로 얘기를 하시는거예요
"니 남편이 피곤하면 니가 와서 철물점 아저씨라도 불러야 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전 기가막혀서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맞불 놓으면 안되니
"네 어머니 제가 다음번엔 더 생각해서 행동할께요" 하고 말았죠

전구 가는거 뭐가 어렵다고 우리한테 연락하는 시누이도 황당했고  ..
시어머니가 저리 말씀 하시는것도 좀 놀라웠죠
그러면서 당분간 니남편 안볼란다 하시는데

그 뒤로 시어머님이 제 전화도 안받으시더라구요
전 그래도 시어머니 연락이 며칠 안되니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하는데
남편은 전화 올때까지 하지도 말라 하거든요 (남편이 확실히 시댁에서 하는소리 막아주긴 해요)

근데 전 마음이 좀 불편하네요
이러다가 시어머니와 멀어질까 걱정도 되구요
시누이가 제 욕을 뒤에서 어떻게 어찌 할까~ 하기도 하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2.214.xxx.9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 8:21 PM (116.37.xxx.204)

    남편에게 말은 꼭 하세요.
    전화해도 받질 않으시니... 하고요.
    원글님 도리는 하신겁니다.
    남편이 상식적으로 하시면 원글님은 따르면 됩니다.

  • 2. ...
    '11.6.2 8:27 PM (125.191.xxx.34)

    전구 못 가는 분도 계시나요??
    저는 초딩때부터 갈았는데...
    물론 아빠가 집안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했지만요.
    다음 번에는 전구 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게 어떨까요??
    10초 정도면 갈 수 있는데;;;;;

    근데 남편 분 원래 성격이 좀 불 같으신가봐요.
    시누가 방문을 잠그고 안 나올 정도면;;;
    시누분이 겁이 많으신 건지....

  • 3.
    '11.6.2 8:27 PM (115.139.xxx.67)

    어차피 시어머니는 어머니가 아닌걸 님이 너무 기대셨네요.
    어차피 돌아온 딸이 딸 노릇할꺼고
    그냥 냅둬요.
    전화해도 받지 않으신다는 이야기는 남편한테 하고요.

  • 4. 6월
    '11.6.2 8:27 PM (211.237.xxx.51)

    잘됐네요. 전화 안받으시니까 안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 시누이는 손아래 시누이면서 새언니한테 싸가지 없이
    반말로 문자 보내요? 님은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데요?
    그리고 물론 여자 둘이 사니까 오빠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오빠한테 직접 말 못하고 왜 새언니한테?
    시어머님은 뭐 남편 못오면 너라도 와서 철물점 아저씨 부르라고...
    당신들은 왜 못부른대요?
    암튼 억지부리는거 다 받아주면 끝도 없이 당해야 해요

    근데 이런글에는 시어머니랑 시누이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댓글 안달리겠죠? ;;;

  • 5.
    '11.6.2 8:28 PM (115.139.xxx.67)

    철물점아저씨 부르는건 시누나 시어머니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6. 세상에는
    '11.6.2 8:29 PM (211.196.xxx.246)

    참 개념과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네요

    원글님이나 남편분께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을 하신거에요..

    저같으면 콱!!!

  • 7. ..
    '11.6.2 8:30 PM (222.237.xxx.133)

    잘 되었네요.
    둘이 사이좋게 잘 살라고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것 아실 거에요.
    일단 저같으면 가만히 있겠어요.
    시누이가 이혼한 것이 조금은 이해되네요.

  • 8. ㅇㅇ
    '11.6.2 8:31 PM (58.145.xxx.42)

    무슨 초딩도 아니고...
    전구 나간거까지 갈아줘요
    남편 시키기도 귀찮아 마트 갈때 사다 제가 직접합니다

    시누가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

  • 9. 순이엄마
    '11.6.2 8:33 PM (112.164.xxx.46)

    남편께서 잘 하고 계시네요. 님은 남편의 아내이니 남편 따라 가세요.

  • 10. 2년차
    '11.6.2 8:37 PM (112.214.xxx.99)

    휴~ 댓글들이 위로가 되네요 ㅠㅠ
    제가 시어머니한테 많이 기댄게 사실인것 같아요
    선배님들 말씀대로 남편말 잘 들으며 따라갈께요
    남편 별로 다혈질이지 않아요~
    오히려 많이 참는 편이죠,,
    근데 그날 상황이 좀 그랬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11. .
    '11.6.2 8:42 PM (14.52.xxx.167)

    님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비상식적으로 님 남편에게 의존적입니다.
    전화 하지 마시고 남편에게는 전화 아무리 해도 안 받는다고만 말씀하세요. 뭔가 슬프고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님의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님 남편을 부를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알아서 전구를 갈던지, 본인들이 그걸 할 능력이 없으면 철물점 아저씨를 부르는 수고를 스스로들 해야 할 것입니다.
    참 답답한 시어머니와 시누네요. 저도 시누이 입장인 사람이지만 저희 엄마가 올케나 제 남동생에게 저런 부탁을 한다면 이해가 안 갈 거 같습니다.

  • 12. 그냥
    '11.6.2 8:56 PM (115.137.xxx.132)

    이참에 좀 멀리 지내세요. 가까이 지낼 분들이 아닌데요.

  • 13. 지금이 딱
    '11.6.2 9:00 PM (59.13.xxx.162)

    거리둘 핑계로 지금이 딱 좋은 상황입니다.
    님이 여러번 전화시도하셨지요?
    그럼 시누에게라도 문자로 어머니가 전화안받으시네요 별일없으신거죠? 하고 보내보세요.
    그런후에 연락이 오게되면 자연스레 연락하심 되구요.
    만일,
    저렇게 문자까지 넣었음에도 연락없으심 더이상은 신경끊이심되요.
    그리고 남편에게 지금까지 전화시도했던거랑 문자까지 넣었다는거 확인시키시고서 더이상은 연락에 애쓰지마세요.

    그러다보면 서서히 분리되서 사소한건 님가족에게 의존할려고 괘씸해서(이게우습지만) 안할꺼예요.
    설령 나중에 뭐라고 하게되더라도 본인들 명분이 없어지는셈이니까 걱정마시구요.

    더큰일이 있는 상황에서 연락 애매하게되는것보다 백배나은 상황이네요.
    원글님 혼자서 애쓴다고 님이 시어머니딸이 될수없고, 그저 님은 며느리라서 집안무수리일뿐인걸 잊지마셔야 오히려 사이가 유지될수있어요.

    괜히 딸인양 착각하고서 애쓰다가 서운해지고 속상해지면 그게 다 나자신에게 해가 될뿐입니다.
    그냥 님은 남편뜻에 따라서 움직이는 남편배우자로 남으세요.

  • 14. ,,,
    '11.6.2 9:02 PM (216.40.xxx.131)

    오히려 이참에 멀리 지내세요.
    시댁은 어느정도 거리를 둬야 서로 예의차리고 조심해요.
    그리 전전긍긍하실 필요없어요. 상황 보아하니 어차피 아쉬운 그쪽에서 연락오게 되있구만요.
    앞으론 그렇게 일일이 다 도와주지 마세요.

  • 15. 착한며느리컴플렉스
    '11.6.2 9:14 PM (218.238.xxx.226)

    있으신것 같아요, 설령 어머니가 욕좀하면 어때요? 욕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
    그리고 철물점 운운하시는거 보니..한숨나오네요, 본인들은 손가락 없나요? 철물점에 전화해서 아저씨 부르던지 하면되는걸, 별일도 아닌걸로 며느리 잡네요.

    차라리 잘됐다 생각하세요, 뒤에서 님 욕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평생 그렇게 몸종처럼 사셔야해요, 남편이 저리 나오는게 다행이지..
    남편 말대로 하시구요, 신경쓰지 마세요.

  • 16. 원글이
    '11.6.2 10:00 PM (112.214.xxx.99)

    소중한 답글들 감사합니다^^*

    친정엄마한테 얘기하려 해도 엄마 속상하실까봐 그냥 말 안하고 답답해 하다가
    82쿡에 털어놨는데 정말 속 시원한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이젠 욕좀 먹더라도 할 도리만 딱! 하고 편하게 살려구요~
    남편이 괜히 그러는게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82쿡 언니들 감사해요 ^^*****

  • 17. 요즘 세상에..
    '11.6.2 10:44 PM (114.200.xxx.81)

    전구 못가는 여자가 다 있군요.. ㅡ,.ㅡ;;; (혹시 키가 유난히 작으셔서 의자 놓고도 손이 안닿으시는 시어머니와 시누이이신가요?)

  • 18. ㅇㅇ
    '11.6.2 10:59 PM (175.117.xxx.227)

    시어머니와 시누 남자라곤 원글님 남편 밖에 없어서 의지를 많이 하셨나 봅니다
    이번일로 깨달은 바가 있겠죠
    아들은 남의 아빠 남편이구나 라구요....
    두분이 남자 없이 사는걸 연습 하셔야 해요
    아니면 정말 전구 가는일 뿐 아니라 오만일에 다 불러 들이고
    섭섭해 할 사람들이예요
    저는 혼자 커텐도 달고 가구도 옮기는데 울 신랑은 오히려 하나도 도움 안되는데
    남자가 모가 필요한지 원...

  • 19. 근데
    '11.6.3 12:16 AM (61.75.xxx.172)

    시누이가 저러고 살았으니 이혼당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왜 이혼한건가요?

    저런 성격이면 어떤 남자라도 짜증이 났을거 같은데......
    어떤 남자가 저런 여자랑 살까요?
    그나마 애가 있었으면 참고 사는거지......

  • 20. 흠냐..
    '11.6.3 12:57 AM (121.157.xxx.155)

    님 남편이 정상이지고.. 님이 시모한테 "네 어머니 제가 다음번엔 더 생각해서 행동할께요" 하고 말았죠 라고 말하고.,.. 그 뒤로도 마음이 불편해 전전 긍긍하시니.. 님이 지극히 비정상입니다.
    님은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상대가 경우 없는 행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시다니..
    참 얼척이 없네요. 게다가 남편까지 님 편인데...
    싸가지 없는 시누도 시누지만, 님처럼 너무 착한 며느리도 ....뭐 ..드릴 말씀 없네여.

  • 21. ..
    '11.6.3 11:02 AM (203.241.xxx.32)

    전구 제가 그냥 바꿔끼우는데,,,, (아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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