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아노 정말 별로네요.

[요즘]

제가 피아노를 20년정도 된걸 가지고 있어요. ㅅ
살때부터 제 스타일의 소리가 아니지만..미운정 고운정...

제가 피아노를 오래 배우지도 못하고
한 10년 이상 그냥 쉬고... 책이나 쌓아두던 놈이라서...
전혀 낡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새로 피아노 들이는집에 갔는데요.
헉;;; 이런 소리의 깊이가 전혀없네요.

같은 국산 브랜드이거든요.
못난 내 피아노가 알고보니 괘안은 놈이었다고 느껴졋습니다.

물론...태와... 새나무냄새는 샤방샤방하더군요.

[전]

30년된 피아노 갖고 있는데 ㅠ.ㅠ
조율을 해도 소리 안 나는 건반이 있어요.
그동안 창고에서 계속 방치해뒀더니 습기를 먹었는지,
조율을 해도 피아노 소리가 ㅡ.ㅜ

근데, 소리의 깊이는 모르겠는데
요새 나온 피아노들 너무 이뻐요.

[pianopark]

다른 악기는 오래된 것도 좋은데 피아노는 오래된 것이 좋지않을 경우가 있는 모양이네요. 조율하는 핀을 꼽는데 오래되면 헐거워 져서.. 또한 소리판이 깨지면 소리가 직직 울려요...

[그게]

예전에는 한국에서 직접 좋은 목재로 만들어서 그렇고 지금은 중국에서 만들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중고피아노가 요즘 새 피아노 보다 소리 좋다는 말 많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