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른 아침 출근을 해야 하는데
좀 늦은 감이 있어 집 뒷쪽 큰 길에 서서
택시를 기다렸어요. 근데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10여분을 기다려도 안 오더라구요.
지각할까봐 불안초조...
아뭏튼,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저 멀리서 빈
택시가 하나 오는게 보여서 이젠 됐다 하고
손을 펄럭이며 부르고 있던 찰나에...제가 나왔던
아파트 쪽 구멍(?입구)에서 어떤 여자분이
나오더니 제 앞쪽으로 냉큼 달려가서
멈추려는 택시를 자기가 타려고 그러는거예요.
웬만하면 모르는 사람한테 언성 높이지는
않는데 "이보세요!!!" 라고 했더니 눈도 안 마주치고
귀찮다는 듯이 손짓으로 "그럼 니가 타" 이러면서
물러서더라구요.
아씨...젊고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왜 그리 도덕정신이
없는지...사람이 길가에서 택시 타려고 기다리는 거 보이는데
바로 3미터 앞 지점에 뒤늦게 와서 채가는 게
말이 되는지...저를 못 봤음 말도 안 하겠는데, 아마
같은 아파트 주민인 모양인데 개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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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간신히 택시 잡으려는데 새치기 아줌마
개념상실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1-06-02 10:45:41
IP : 58.141.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 10:50 AM (121.128.xxx.151)요즘 먼저기다리고 머고 택시 문고리 먼저 잡는 사람이 장땡 이더라구요.
2. 라디에이션
'11.6.2 10:51 AM (125.143.xxx.139)님을
못 봤겠죠3. ㅋㅋㅋ
'11.6.2 10:52 AM (121.160.xxx.196)그래도 님 타라고 했네요.
저는 제 순번 차 집어타고 쌩~~~ 가는 사람한테 삿대질까지 했었어요.
바쁜 시간에 아주 오래 기다렸었거든요.4. ~
'11.6.2 10:56 AM (116.120.xxx.34)전 예전에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택시를 집어탔는데
택시가 한 20m 갔나..어떤 젊은 여자가 막 소리를 지르면서 택시를 쫒아오더라구요.
택시를 손으로 막 두드리면서..
미친 여자아닌가 해서 순간 완전 무서웠는데
기사님 말씀이, 저보다 20m 뒤에서 그 여자가 택시를 잡고 있었대요.
그 기사님이 반대편 차선에서 그 여자를 보고 유턴해서 왔는데,
제가 더 앞쪽에서 택시를 잡아서 그냥 태운거라고..
전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차 오는 방향만 보고 있어서 제 뒤쪽에 여자가 있는지 없는지 몰랐거든요.
근데 그 여자분 정말 좀 무섭더군요. 저같으면 에잇, 이러고 말일인데
정말 택시 문고리까지 잡으려고 했어요. 지금도 그 표정과 소리가 생각나네요..;;5. 전
'11.6.2 11:34 AM (59.12.xxx.39)콜택시를 불러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콜 택시가 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콜택시인지 모르고 타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콜 불렀다고 말하고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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