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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성적이 뭔지..
그나마 큰아이가 중1때 위층아이랑 단짝이 되는 바람에
그 엄마랑 조금 친하게 지냈었어요.
서로 집도 오가면서 점심도 먹구요.
그집은 아이가 학원도 안다니고 엄마가 잘 관리하는 집이예요.
영어전공하신분이라 영어도 엄마가 직접 가르치시구요.
그래서 저한테도 공부법이라든지 이러저런 방법도 알려주시고,참 고맙죠.
그런데,그것도 하는애나 하나봐요..제가 우리 아이한테
"엄마가 오늘 ㅇㅇ엄마한테 들었는데,단어 공부는 이렇게 하는게좋대~
우리도 한번 해보자~" 이렇게 해도 아이는 관심도 없고..ㅠ.ㅠ
그집아이는 암기과목은 문제집도 안풀고 교과서만 한다더라구요.
그래도 100점 맞아오고..
그러다가 아이들 성적이 점점 차이가 나는 것 같더니,
고등학교가면서 확 갈리네요.(여기는 비평준화거든요.)
그런데, 아이 성적이 뭔지 제가 너무 찌질해지네요..
중학교때는 성적을 잘 모르니까 그냥저냥 지내다가
고등학교원서쓰면서 그렇게 차이가 나는걸 알고나서는
자격지심이랄까 뭔가 거리감이 생기는거예요..
지금은 거의 안만나고 지내는데..제 맘이해해주실수 있으세요?
애들성적이 뭔지 ..저 너무 찌질하죠?
하나 덧붙이자면 저는 키도 작고 뚱뚱한데,
그 엄마는 야무지고 살림도 잘하고 예쁘고 늘씬하고 얼굴도 하얗고 친절하고...
하여간 요즘 제가 한심해죽겠어요..
이런건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여기에서나 애기해보려구요..
1. 핸폰으로
'11.6.2 12:48 AM (122.32.xxx.239)댓글달기 땀나는일인데
원글님 위로해드리려구요
저도 키작고 뚱뚱해요
피부도 안좋고 살림도 못하고
근데 애들은 그 옆집마냥 제가 관리하지만
성적은 그집만큼 나오지않아요
원글님은 직장다니신다고
스스로에게 핑계라도 댈수있지만
전 남편월급으로 살며 뭐 내세울게없네요
그럼 원글님 제게 직업도 없다고 무시하실건가요
아니잖아요
그렇게 저마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를뿐...
원글님 직장다니시며 열심히 잘살아오셨어요
저도 집에서 애들이랑 볶으며 잘산것같고요
힘내자구요2. 위로...
'11.6.2 8:55 AM (121.133.xxx.207)저는 잘 모르겠지만 딸둘을 키우는 맘으로 한말씀드리자면 인생은 길잖아요..
제가 나름 교육열 높은 곳에서 치마바람 센 유치원 부터 키워본 경험에 의하면 사람인생 몰라요..
저는 오히려 엄마의 그런맘이 아이의 자존감을 낯추게해요.그리고 그것때문 더욱 힘들어져요...
저는 오히려 집에 있는 맘들의 그런 완벽한 때문에 저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사람사는 속이야 다 똑같아요...
그래서 가끔 직장맘들의 허당(?)이 오히려 인간적읾때 있어요...
날씨도 꾸리한데 진한 커피 한잔드시고 맘의 짐을 털어버리고 아이를 사랑스러운 맘, 짠한맘으로 바라보세요...
누구의 자식도 아ㅏ닌 내 자식이고 내가 감싸안지 않음 누가 감싸겠어요...3. ..
'11.6.2 9:21 AM (110.14.xxx.164)애 성적이 엄마 자존심이란 말도있지요
아무리 엄마가 잘나도 애가 공부딸리면 말발이 안선대요 ㅜㅜ
우리 라인은 다 공부잘해요 특목고에 유학간 애들에 영재반아이들에...4. ...
'11.6.2 10:48 AM (211.182.xxx.2)ㅎㅎ 이해해요. 그 엄마랑 좀 멀리하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요. 공부 잘 한다고 다 성공하는 거 아니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 집과 상관없이 우리 집 페이스대로 열심히 가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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