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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을 집에서 재워드릴수없다는 와이프
1. 헐
'11.6.1 10:00 AM (57.73.xxx.180)대체 그 집 시부모님이 며늘에게 어떻게 하셨길래 며늘이 그러나요..
며느리가 그정도 까지 나올 정도면 엄청 맘상하는 일이 이전에 있었나보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시부모님 하루도 못 재울 그럴 사람은 이세상에 없을 듯...2. ..
'11.6.1 10:01 AM (1.225.xxx.113)그럼 장인, 장모도 우리집에서는 못 재워준다고 하세요.
3. ..
'11.6.1 10:01 AM (72.213.xxx.138)방이 하나면 힘들 것이고 두개라면 괜찮을 듯 싶은데요.
4. ..
'11.6.1 10:01 AM (121.190.xxx.113)헐... 와이프되시는분이 치밀하시네요. 거기까지 생각하시다니...
5. 음?
'11.6.1 10:01 AM (125.131.xxx.32)여차저차한 속사정은 본인들만 아시겠으니
그냥 부인하고 대화나 잘 나눠보세염.6. ...
'11.6.1 10:02 AM (221.139.xxx.248)저도 시금치 나물도 싫어할 정도지만..
그래도 하루는.. 재워 드리는건.. 그러자 할것 같긴 한데..
근데 모르겠네요..
원글님 말로만 봐서는...
솔직히 와이프 말도..들어 봐야 할것같아서..7. ,,
'11.6.1 10:03 AM (121.160.xxx.196)속이 많이 상하시겠어요.
남편께서 82를 아니 부인께서도 82 알 것이고 많이 단련된 고수시네요 부인이.8. 헐
'11.6.1 10:03 AM (222.109.xxx.100)보통 마누라가 아니군요...- -; 무슨 사정이 저간에 있던 아무리 싫어도 보통 그렇게는 못하는데.
9. ...
'11.6.1 10:03 AM (116.123.xxx.5)여차저차한 속사정은 본인들만 아시겠으니
그냥 부인하고 대화나 잘 나눠보세염. 222222210. ㅇ
'11.6.1 10:04 AM (125.186.xxx.168)장인 장모 못오게 한대도, 양쪽말 들어봐야한다고 할까요-_-? 아무튼 평범한 여자는 아니네요.
11. 의문점
'11.6.1 10:07 AM (118.217.xxx.12)시어머니 - 그분의 시어머니 관계는 두 분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참조사항이지
며느리(아내분)가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의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시대도, 인간도, 가족관계도, 주변환경도 다 다르잖아요.
시어머니가 자신의 시어머니를 30년 똥받으면서 병수발했다고
그 며느리도 똑같이 해야한다는 규정이 없잖아요?
언제부터 본인의 행동을 규정하는 절대기준이 시어머니의 행동이었답니까?
아내분의 핑계일 뿐입니다.12. ㅋㅋ
'11.6.1 10:11 AM (112.168.xxx.65)진짜 장인 장모 못오시게 하고 하룻밤도 못자게 사위가 난리 친다고 해도 양쪽말을 들어 ㅇ봐야 한다고 할까? ㅋㅋㅋ
님 부인 성격도 더럽네요
보니까 님이 성격이 순하신거 같은데..한번 뒤집어 엎으세요
두분이서 이혼하실꺼 아니고 님 부인이 평생 님하고 사실꺼면 님의 가족하고 안보고 살것도 아니니까요 이기세요 꼭13. 에구
'11.6.1 10:12 AM (147.46.xxx.47)세상이 많이 변한거 같아서..82들어올때마다 긴장할때있는데 그래도 댓글 좀 읽으니..안심~아내분이 좀 냉정하시네요...의견이 안 맞으시더라도 싸우지마시고 잘 설득해보세요!그럴수록 관계가 더 악화될테니
14. ..
'11.6.1 10:12 AM (221.138.xxx.226)추가글을 읽어보니
역시 그럴 만한 일들이 쌓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들은 잘 모릅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생기는 일들을요...
위에 처음글만 읽고 부인이 심하다는 댓글 지웁니다.15. ..
'11.6.1 10:12 AM (180.69.xxx.108)대체 어떤 사정이 있다하더라도 부모가 자식을 술집에 팔아넘기는 정도가 아닌 이상, 시부모도 부모인데 내집에서 하룻밤도 못재워드린다고 하는건 비상식적이고 아주 못된사람입니다.
저같음 그냥 모시고 옵니다. 하룻밤도 싫으면 나가라 하세요.16. ....
'11.6.1 10:13 AM (58.122.xxx.247)결혼 9년차에 그런 사이면 어머니도 대충 그불편함 파악하고계신거 아닌가요 ?
그냥 당일날 오시라해서 모시고 가세요
어디 제주도에나 사신다면 몰라도 전국이 일일생활권인데17. 아휴....
'11.6.1 10:14 AM (58.143.xxx.182)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답답하실지....
아내가 그렇게까지 나오는데 며칠째 싸워도 결론을 못 내릴 정도라면,
너무 슬플 거 같네요.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어쩌지 못 하는 상황이신 거 같은데,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말을 건네보고,
그래도 아내분이 도저히 싫다 그런다면,
아들로써 어머니께 하루밤 주무시는 것도 하지 마시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하시고,
아내가 직접 해결하라고 하세요.
시어른들께 시할머니댁에 가셔서 주무시라고 저희집은 안 되겠다고 ... 그걸 남편분께 시키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뒤의 풍파는 당사자들이 겪어야죠, 원글님도 아들된 입장, 남편된 입장에서 겪어야 할 것들이 있을 테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들이 만나 살면서 새로운 가족이랑 어려운 일이 있게 마련이지만,
싫어도 참아야 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진대, 아내의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는 남편을 만나서 그런지 아내분이 참을 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18. ㅇ
'11.6.1 10:14 AM (125.186.xxx.168)덧붙인 글을 보니...와이프랑 엄마랑 비슷한 성격인거같기도... 피곤하시겠어요
19. ,,,
'11.6.1 10:16 AM (72.213.xxx.138)아내분 이해가 갑니다. 9년씩이나 .... 에효....
20. .,
'11.6.1 10:16 AM (125.178.xxx.133)글쓴님 어머님께서도 시어머니께 잘 하고 있지 않으시니 며느리가 뭘보고 배우겠어요.
어렵겠지만 잘 설득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할머니댁에서 주무시게 해야할것 같네요.21. .....
'11.6.1 10:25 AM (203.248.xxx.65)그럼 장인, 장모도 앞으로 우리집에서는 못 재워준다고 하세요. 22222222222222
22. ...
'11.6.1 10:25 AM (121.169.xxx.129)저도 왠지 아내분 입장이 이해가 갈 것도 같네요.
아무런 일도 없이 시부모님 하룻밤 못 모신다고 하면 천하에 나쁜 며늘일 수 있지만,
9년동안이나 머리쓰시는 시어머님 멋대로 하시는 시어머님께 한두번 뒤통수 맞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핑계는 시어머님도 시할머님 안모시면서이지만, 그말만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앞뒤맥락을 잘 살펴보세요. 남자들은 구구절절 이유를 대도 말 그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아마 아내분의 한마디 말에도 그동안의 9년 세월이 반영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번에는 아내분을 잘 달래서 부모님 모시고, 담부터는 이런 일을 만들지를 마세요.23. 아기엄마
'11.6.1 10:27 AM (125.179.xxx.150)그럼 장인, 장모도 우리집에서는 못 재워준다고 하세요 333333333333333333333
24. ㅇㅇ
'11.6.1 10:28 AM (211.237.xxx.51)같은 여자 입장에서 저도
오죽하면 하루도 안된다고 할까 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시부모님도 부모님인데..
정말 남편분이 장인장모님도 똑같이 하루도 못재워드린다 해도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고 답글 올라올지 의문이네요.
장인장모님도 똑같이 대우해드리겠다라고 해보세요..25. 와이프이해.
'11.6.1 10:28 AM (118.32.xxx.195)글쓴분도 본인 어머님이 강요하시는 스타일이라면서요??
그런 스타일 시어머니 며느리로선 힘듭니다.
그동안 며느리인 아내분이 얼마나 힘드셨을줄 짐작이 갑니다.
저도 하룻밤도 못재워드립니다.26. ,,,
'11.6.1 10:30 AM (216.40.xxx.131)그러는 시어머니는 겨우 하루 묵는건데 왜 본인 시어머니 댁은 안가시나요?
그니까 원글님 할머니 댁이자 본인 시어머니댁 말입니다. 결국 원글님 어머니 본인도 시어머니 싫어하는 거잖아요.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겨우 하룬데 할머니댁 가서 주무실수도 있죠. 본인 시어머닌데요.
저는 이글만 보고도 대충 알거 같은데요. 평소 잘했던 고부관계면 단 하루가지고 저렇게 나오는 며느리 거의 없을걸요. 싸이코 아닌담에요. 부인이 싸이코라면 원글님이 같이 살지도 않겠죠.
와이프가 저렇게 싫다고 나오는데..와이프 입장도 들어봐야죠.
겨우 하루지만 저렇게 싫어하는거보면요.27. 헐,
'11.6.1 10:32 AM (180.69.xxx.108)이러니까 82가 욕먹죠,원글님 부인이 자기부모라면 ,진짜로 자기 등쳐먹고 평생을 힘들게 했다해도 하룻밤도 못재워주니까 나가세요 할까요? 시부모이기 때문에 싫은거죠. 그냥 모시고 오라니까 뭘 고민하세요 아들키워봤자 진짜 소용없네요
28. ,,
'11.6.1 10:32 AM (121.160.xxx.196)특급 호텔 예약해서 부모님 하루저녁 호사시켜 드리세요.
시할머니댁이 없었으면 뭐라 핑계 댈건지?
아니면 와이프더러 하루저녁 친정에 가서 자고오든지 집 비우라고 하시던지요.29. ㅜ
'11.6.1 10:36 AM (112.168.xxx.65)이러니 며느님들 욕 먹는 거에요
남편하고 이혼하려는 것도 아니고 평생 같이 살껀데 본인 힘들긴 하겠지만 겨우 하루 못모시나요? 그게 이해가 된다는 분들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윗분 말처럼 그렇게 싫다니 비싼 특급호텔에서 하루 호사 시켜 드리세요
앞으로는 쭉 그렇게 하겠다고 하세요 진짜 얄밉네요 너무너무30. .
'11.6.1 10:39 AM (218.144.xxx.113)답이 안나오는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원글님 집에 부모님을 하룻밤도 못 묵게 하신다면 원글님이 병X이죠.
싫으면 부인보고 다른데 가서 자고오든지 집 비우라고 하세요.
중간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양쪽 눈치만 보다가 관계가 더 꼬이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상황 정리를 할 땐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제 아들이 그런다면 정말 너무 속상하겠네요.31. 무시...공감
'11.6.1 10:40 AM (59.4.xxx.210)저의 손위 시누이 경우 자기는 시어머니와 의절해서 살면서 친정에는 올케가 자기부모한테 잘하나 못하나 안테나 세웁니다. 한마디로 꼴갑이죠~무시하게 되요.
의절한 이유야 어떻든...그럼 친정일에 간섭을 하지 말든가...자기 시댁에나 잘하지...
자기가 친정에 하고싶은만큼 하라구요...남 잘하니 못하니 간섭하지말고...
원글님의 어머니께서도 며느리한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건 아닌지...?
이런 상황이라면 시어머니 아들집에 와서 주무시는거...맘에 내키지는 않겠지만 남편하고 사는이상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데...
하기야 제 주변에는 며느리는 시댁에 왕래 안하고 (명절에도 안 오더라구요)아들만 자기엄마한테 왔다갔다 하는 집 봤어요. 우리 시누이도 그렇지만...
원글님의 와이프가 시어머님행동(시어머님 보지 않고 사는것)보고 어머님을 무시하게 되듯이...원글님의 아이들은 자기엄마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결국 되물림 되지 않을까요?..원글님의 어머니도...와이프도...아들딸도...끔직하잖아요ㅠ
오해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할것 같아요;;32. 하하.
'11.6.1 10:41 AM (218.50.xxx.166)결혼 10년차, 저도 시부모님이 주무시고 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대놓고 원글님 편을 들어드릴 수는 없네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은 남편이 나서서 시부모님 주무시고 가는 걸 막아주기까지 합니다.
장인장모면 그렇겠냐, 시부모여서 그렇다..
아들 키워봤자 소용 없다..
어떻게 단 하루도 못 재우냐.......
....예. 저는 못 재워드립니다.
정말로 그만한 일들이 있었으니까요.
양쪽 얘기 다 들어보지 않고는 모를 일일지도 모릅니다.
객관적으로야 말이 안 되는 일일 수 있지만 말이에요.33. ㅁ
'11.6.1 10:44 AM (175.124.xxx.221)시할머님 댁에 가서 저 하루 자고 갈게요 하기가 쉽나요 ㅉ.
34. zz
'11.6.1 10:51 AM (210.207.xxx.130)와이프 분이 고집피우시는 거네요, 사실 저도 이해 됩니다
와이프 께서 굉장히 마음이 문을 닫고 계신것 같아요, 억울한 게 많으셨나봐요
받은것도 없고 당한게 많으니 본인도 베풀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신것 같아요.
님께서 여기서 얘기해봤자 답은 없구요, 와이프 분하고 얘기를 많이 하셔야겠어요..
마음을 좀 풀어드리세요. 제 생각에는 시부모님과의 문제도 문제지만, 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자 마음은 좀 풀어지기도 하고 달라지기도 할텐데.... 님이 와이프분께 큰 위로를 못 주신게 아닐까 해요. 와이프 분 마음을 돌려볼 수 있을 만한게 뭔가 잘 생각해보시고, 진심으로 대화해보세요~35. .
'11.6.1 11:00 AM (14.52.xxx.167)님 아내 심정도 이해되고 또 너무하다는 사람들 답글도 이해되고 그러네요. 그런데 이 글만 읽어도 님 아내가 시어머니 때문에 상처받은 일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겠는데요.
나중에 내아들이 이런대접 어쩌고 하시는 분들은 며느리 가슴에 못 박지 않도록 노력하시면 되죠.36. 입장바꿔보세요.
'11.6.1 11:03 AM (222.107.xxx.170)같은 엄마들끼리도 머리쓰는 사람 피곤해서 안만납니다.
하물며 시어머니가 가족으로 여겨지지 않고 부인이 그렇게 멀리할 정도면
부인이 이미 홧병에 들었거나 자기가 견디기 위해 안보려는 겁니다.
자꾸 강요하시지 마세요. 시가는 권리요구내지는 강요를 친정에서는 아마도
이런저런 소소한 도움을 주니 비교 될 수 없지요. 시모쪽에서는 현명하지 못한
처사를 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사람을 어떡게 했길래 저리 정떨어지게 했을까요?
부인이 효도를 대신하게 하는것 멈추시고 님이 직접 찾아뵈는 방법으로 하세요.37. .
'11.6.1 11:09 AM (220.86.xxx.232)저도 어머니께 맘 닫은지 몇 년 되네요...
안봐서 좋은게 아니라 한쪽으로 항상 맘이 무거운건 있지요
잘 하려고 하면 끝없이 원하고,만만해 지고 함부로 하셨어요
자주 오시고 몇일씩 잘 묵어 가셨는데 꼭! 가셔서 이거 못마땅 하더라..전화,뒷담 ㅠ
잘 해드리려고 장봐오면 헤프다는 둥..ㅎ
어이없고 기막힌일 자꾸 되풀이 되니.. 욕먹고 안하는게 상책이란 나쁜생각 들더군요
애들도 커가는데 말도 함부로 하고 분란일어나고..저 한대로 나중에 받는다해도 모욕스럽게
살고 싶지 않아요
몇년 됬는데 이제 시누이가 다가와요.. 그런데 제가 맘이 안 열려요
님이 아내맘을 좀 헤아려 주시면 아내분도 스르르 풀리실거예요
며눌은 뭐든지 해야만 도리라는 말 안되는 논리로 아내를 슬프게 하지 말아주세요38. 글쎄요..
'11.6.1 11:10 AM (222.105.xxx.16)남의 도리를 운운하기 전에 일단은 내 도리를 하고 남을 비난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정말이지, 시어머니란 자리도 어렵고,
시짜 자리 정말 힘들어요.
시댁도 힘들지만 시누이로서 올케를 보는 것도 힘들고요.
그래서 늘 어정쩡한 상태가 되기도 하고,
가끔씩은 시댁이 아무리 불편해도
우리 올케가 우리 친정에 이정도는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며느리 노릇합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게 뭔가요?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는 하고 살아야지요.
그리고 남편 분도 아내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으면 좋겠어요.
모자란 부모라지만
선택할 수 없는 부모라지만
울타리는 돼줄 수 있잖아요.
며느리는 피 섞인 사람이 아닙니다.
서운할 일은 절대 잊지 못합니다.
피 섞인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해도
피 섞이지 않은 사람에게는 항상 절도와 예의가 필요합니다.
원글님 어머님이 며느리를 예의로 대할 수 없으시다면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이지요.
서로가 살수록 상처만 되는 세월이라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인간은 이성에 의해 통제되는 거 같지만 본능적인 감각이 먼저 움직입니다.
내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찾는 거죠.
최소한 싫어하진 않게 해야죠.
님이 신경 좀 쓰세요.39. 입장2
'11.6.1 11:13 AM (222.107.xxx.170)그 시어머님 하룻밤 재워드린다고 치면 그 밤새 부인은 뜬눈으로 날밝힐 지도 모르지요.
홧병 수치가 더해져 보내는거 님이 더 원치 않으실거 아닌가요?....
조목조목 말로 표현못하는 사람은 더 할겁니다.
그야말로 억눌려 상태.... 길게 봐서 이런 부인상태 무시하고 강요하면 님에게도
좋을거 하나 없지요. 결국엔 부부사이가 좋아야합니다.
시어머님이 부인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으신겁니다. 모든사람들 관계는 다 같아요.
무시하면 어긋나지요. 아직도 며늘에 대한 아무런 개념정리 안된채 며늘맞이해 녹슬은
과거의 보수적인 권위와 강요,무조건적인 복종 이런거 머리에 있으신 분들은 힘들죠.
님은 내부모니 좀 그런성향있다 생각하신다면 부인분은 오죽할까요?
섯불리 가깝게 만드실려고 노력하시지도 마세요.40. ,,,
'11.6.1 11:16 AM (216.40.xxx.131)제가 결론을 내드릴께요.
원글님이 셀프로 하루 모시면 되죠. 와이프에게는, 네가 정 싫으면 친구집이든 친정집이든 아니면 호텔이든 가서 하루 묵으라고 하시구요. 원글님이 밥상 다 차려드리고 잠자리 봐 드리고, 애도 원글님이 보세요.
솔직히 남자들, 손님오면 밥숟가락 하나 더놓으면 되지.. 이러잖아요.
그럼, 원글님 원하는대로 시부모님 집에 올수 있죠, 와이프는 하루 해방이죠. 님이 하루 고생하면 됩니다. 간단해요.
친정부모님이랑은 비교할수 없죠, 친정부모님 온다고 사위가 밥상차리고 대접하는거 아니잖아요?
단순히 수발 문제가 아니고 와이프 감정문제입니다. 원글님, 사안을 너무 단순하게 하루 자고가는것도 안되냐 로 보지마세요. 님이 이러니까 앙금이 깊어지는 거에요.
저도 아들 둘이나 둔 엄마이고 며느리 볼 시간 얼마 안남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런 시어머니 되고싶지 않군요.41. 입장3
'11.6.1 11:17 AM (222.107.xxx.170)저 시누입장이지만 제 올카가 이렇게 나온다면
전 일부러 재우라고 강요안합니다.
올케를 힘들게 할만한 요인이 있으니까요. 저희 엄마도 잠시 있다가지
잠자고 가겠다는 생각조차 안하십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이유도 있으나
나름 며늘,아들에 대한 개념정리 끝마치셨거든요. 그냥 베풀고 요구하지 않습니다.42. .....
'11.6.1 11:38 AM (211.207.xxx.166)본인 시어머님께는 잘 못하시면서..... 이말이 못된 억지로 들릴 수도 있어요.
근데 보면 아들에게 집착하시는 분들은 딸사위도 근처에 끼고 살고 싶어하신답니다.
딸과 친밀한 시어머니일수록 며느리가 친정에 잘하는 걸 싫어해요.
그리고 대체로 본인 시가엔 의절 수준이예요. 본인 시가에 소홀해도 별로 문제 안 될만큼
남편을 꽉 잡고 계시는 거죠.
관계를 본인위주로 배치할
능력이 있으신 시어머님들이지요.
그래서 그런 시어머니 밑에 며느리는 홧병 걸려요.43. ......
'11.6.1 11:42 AM (211.207.xxx.166)옳고 그름을 떠나서 왜 져주 못하나요 ?
이번에 아내편들고 져주면
아내가 어머니 냉대를 더욱 당연시할거같은 두려움때문 아닌가요 ?
한 번 져주고 아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그리고 아내가 어머니에게 아량을 베풀 기회를 주세요,
정치적인 며느리가 아니라 홧병며느일 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44. ?
'11.6.1 11:49 AM (112.168.xxx.65)이번 부인뜻 대로 따른다고 해서 그 부인이 다음에는 시부모님 받아 들일까요?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이면 하룻밤 정도 못해요?
님도 절대 그럼 친정 부모님 하룻밤도 못 주무시게 하고 다시는 안본다고 하세요45. 흠
'11.6.1 11:50 AM (150.183.xxx.253)정말 정치적이지 못하고 홧병만 쌓인 불쌍한 부인인거 같네요.
그런 불쌍한 사람을 만드는데 님이 일조하신게 아닌가 합니다.46. ...
'11.6.1 12:09 PM (121.169.xxx.129)흠님 말씀이 맞네요.
머리쓰시고 멋대로 하시는 시어머님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다 상황파악 못하는 우유부단한 남편....
최악의 조합이네요.
남편님이 중심을 잡지 못하면 조만간 의절하겠어요.
시어머님도 젊으시고, 지나온 세월은 9년이고....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을텐데.
부인과 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이해하려 해 보세요.
남편께서 눈치가 많이 없으신 듯 합니다.............47. 아내가
'11.6.1 12:18 PM (124.56.xxx.217)싫다는 일은 하지마세요.
48. 쫘악~
'11.6.1 12:54 PM (222.107.xxx.170)카피하셔서 부인께 보여주세요. 홧병이 그나마 조금 녹아들지도 모르겠네요.
님의 그동안의 생각도 말씀하시고 대화를 나누세요.
싫다는건 강요하지 마시고...말도 꺼내지 마세요.
언제고 마음이 열리면 다행이라고 그냥 생각하시구요.
중간자리가 어렵습니다. 우유부단함은 부인의 방패막이 못되어요.
앞으론 든든한 바람막이 되주겠다고 약속하세요. 노력하시구요.49. 남편분이
'11.6.1 4:29 PM (118.223.xxx.6)교통정리하세요
아내분 하루 친정이나 호텔에 묶게 하시고
시부모님 하루 남편분이 접대하고 재워드리시면 됩니다
아내분이 아마 여우과는 못 되시는거 같네요
여우과시면 하루 재워드리는 정도는
누가 봐도 당연히 하는게 도리니
할 도리는 하고 큰소리칠텐데요
남편분모르시는 사이 홧증이 많이 쌓인거 같으니
심리상담도 권해주시구요50. 원글은못읽었지만
'11.6.1 6:19 PM (58.145.xxx.124)재워드려야하는 상황이면 재워드리는게 맞지만...
위에 장인장모님도 재워드리지말라고하는댓글...
솔직히 친정부모님은 딸네집에와서 안주무시고가시는게 일반적이지않나요?
저희도 시부모님만 부득불 오셔서 좁은집에서 주무십니다.
오셔서 주무신다면야 주무십사하지만,
시어머니께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저로서는 속으로 별로 안달갑습니다.
원글님 아내분의 마음도 살짝은 이해가요.51. 그러면..
'11.6.1 6:37 PM (116.36.xxx.29)일주일도 열흘도 아니고, 단 하루 재워줬으면 하는데, 그걸 이리저리 핑계 대는 님 마눌.
같은 여자라고 해도 정떨어지는데, 님은 이해해줄수 있나요?
아무리 시부모와 관계가 안좋다고 해도 하루밤 주무시게 하는것도 못할정도라면,
고부관계 정리하고 싶다는 얘길 하는거 같네요.
세상 상처 안받고 사는 며늘이 어딨겠으며, 일방적인 관계가 또 어딨겠어요?
그러는 그 며눌은 시모한테 지극정성 했는데, 일방적으로 상처 받앗다는건 아닐듯한데.
다른건 다 그만두고, 남편의 어머니 하루 와서 자는거 저렇게 반대하는데, 데리고 사는 님이
존경스럽다 못해 안쓰럽네요.
나중에 내 딸년이 저런다 하면, 가서 등짝 때려주고 그러지 말라해서 주무시게 할꺼며
며눌이 저런다 하면, 아들네 굳이 안볼듯하네요.52. .
'11.6.1 7:21 PM (220.88.xxx.67)원글은 지워졌지만 제목보고 생각나는 것이...
어떤 분이 시동생이 일때문에 서울올 때 지방서 올라와서 자는 거 갑자기 엄청 반대하고 시가식구들이 완전 이상한 며늘 취급했는데 알고보니 시동생이 딸에게 해코지를 했더군요...53. ...
'11.6.1 7:25 PM (119.196.xxx.80)댓글에 적으신 추가글 내용보니 이유는 있는가보군요
어머님은 아들네와서 하루밤 자고싶고 며느리는 그 시부모 싫으니
두 사람중 하나는 호텔 잡아서 묵을수밖에요.
시어머니도 며느리눈치보면서 아들네있는것보다 호텔 가는게 좋을수도있구요
며느리도 싫은 시어머니 밥상 차리느니 호텔가는게 좋을거같아요
부인이랑 잘 이야기해보세요.54. 시집들은 왜가는지.
'11.6.1 7:57 PM (59.9.xxx.30)시집가면 안되는 여자들이 많네요.
그런 여자들은 결혼을 않고 혼자 살아야 갈등이 없을텐데...
천애고아한테 가든지...ㅉㅉㅉ55. 지방
'11.6.1 9:35 PM (125.139.xxx.183)저희 큰형님얘긴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저희는 설에 가면 이불 보따리싸들고 가야하고요. 눈치밥 먹고 제사도 지내는 둥 마는 둥 허겁지겁 집을 나온답니다. 저도 극게 참 궁금해요. 왜 시집을 왔을까? 시댁식구들은 안보려고 하고 친정식구들만 보고 살려고 해요. 문제가 심각해요. 큰형님네가 우리보고 오지말라고 해서 가지 않고 있어요. 차라리 그게 편해요. 왜냐 아랫사람이 바른말만 하니까 그게 싫어서지요.
56. ..
'11.6.1 9:47 PM (222.109.xxx.100)아들 장가갈때 집 사주고 하루 묵어도 못 가는 세상이군요...- -
57. 악녀
'11.6.2 9:06 AM (61.79.xxx.52)내용은 못 읽었지만 어쨌든 부모인데 참 못된 여자네요.
그런 여자랑 한 남편분 운명이니 참..
남도 오려 하면 재워 줄 수 있는게 인정인데 하물며 내 남편의 부모요 내 아이들의 조부모인 것을..그 죄를 어찌 받을까! 지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던가! 아이들 얼굴을 뻔뻔스레 어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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