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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과 옥주현의 차이를 ..
박정현은 듣는사람을 생각하며 노래를 한다.
어떻게 불러야 자신이 느낀 그 느낌을 전할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진지하게 생각한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인터뷰에서도 원곡을 부른 가수와 작곡, 작사가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하고
스스로 많이 느끼려고 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래서 박정현의 노래를 듣고나면 아주 잘 대접받은 느낌이 든다.
나같이 건조한 사람도 가슴벅참을 느끼게 한다.
- 옥주현이 노래하는것을 처음본 나의 느낌 -
옥주현은 자신을 위해 노래를 하는것 같다.
거울을 보고 부르는것 같다고나 할까...
매일 거울을 보고 마음에 드는 외모를 가꾸듯..
노래도 그중 하나인게 아닐까 싶다.
자신의 욕심에 부합하는 가창력에 연연해하는듯한...
매끄럽게 잘 부르고 가창력도 칭찬하고 싶지만
우리나라 뮤지컬계에는 그정도의 가창력의 소유자가 꽤 많다..
가수로서 무대에 선것인데 원곡에 대한 느낌도 없고 원곡에 대한 자신만의 느낌도 못느끼겠다.
천일동안을 웃으며 부르다니...내가 가사를 잘못 알고 있었나 싶었다..
뮤직컬에서는 극적인 느낌이 부족하고 가수로서는 곡에 대한 느낌이 부족하고...
이게 둘다 못하지 않는 옥주현의 위치인듯...
1. 네
'11.5.30 1:28 AM (121.151.xxx.155)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구나하고요
아마 본인도 무대에서서 그렇게 느꼈을거에요
그당시 감동땜에 청중단이 표를 주었지만
본인이 많이 부족하다는것을요
이제 더 많은 노력을 하겠지요2. 박정현부분공감
'11.5.30 1:29 AM (58.145.xxx.249)박정현의 노래를 듣고나면 아주 잘 대접받은 느낌이 든다.
나같이 건조한 사람도 가슴벅참을 느끼게 한다.222223. ㅇㅇ
'11.5.30 1:30 AM (121.164.xxx.204)이런글은 정말 좋네요 난무하는 비난글 속에서 제대로 된 비판글을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4. 정말
'11.5.30 1:31 AM (221.139.xxx.49)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저는 제 딸아이가 박정현씨처럼 컸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5. ..
'11.5.30 1:31 AM (180.69.xxx.108)공감..이 늦은밤에..박정현의 노래는 영혼을 울려요, 첨 데뷔할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창법을 구사해서 별로라는 반응이 있엇던 반면 전문가들로부터 천재라는 평가를 받은 최고의 보컬리스트입니다. 그녀의 무대를 콘서트에서 보면 팬이 안될수가 없어요.나가수 무대를 통해서 제대로 재평가 받게되서 기쁜가수이고,이제 얼마나 더 나가수 나올지 모르겠네요..그리고 옥.과의 비교는 정말 공감돼요
6. 아...
'11.5.30 1:32 AM (122.32.xxx.10)박정현의 노래를 듣고나면 아주 잘 대접받은 느낌이 든다.
나같이 건조한 사람도 가슴벅참을 느끼게 한다. 3333333333333333
제가 느꼈던 걸 원글님이 글로 바로 옮겨주신 거 같아요.
맞아요. 딱 이런 느낌이었어요. 정말 대단한 가수 박정현.. ㅠ.ㅠ7. 888
'11.5.30 1:33 AM (121.189.xxx.135)박정현씨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정화가 되요.순수하게 되요..꼭 법당에 앉아서 부처님을 보는 것 같은.진짜. 그 미워하던 사람도 용서해야지.이런 생각도 들고...............박정현씨가 자신이 스토리텔링한다고 생각하며 부른다대요
8. .
'11.5.30 1:35 AM (222.100.xxx.37)저도 공감..
박정현 씨의 노래는 청중평가단이 매긴 순위와 상관없이 항상 제 가슴을 흔들고 두 손가락을 치켜들게 해요..
(더불어 이소라 씨도요.^^)9. .
'11.5.30 1:36 AM (125.177.xxx.79)아직 많이 어리잖아요 ^^
박정현씨만 해도 여러 인문학쪽의 공부도 많이 하시고 (뭐 잘은 모르지만 공부 많이 하시는 거 같더군요^^)그래서 노래 하나를 하더라도 무척 다양한 면으로 보고 작품을 만들어내려고 하는거 같던데..
옥주현씨도 기본 음악적인 재능이 훌륭하니 앞으로 많은 발전을 할 사람이죠
^^ 옥주현씨가 박졍현씨보다 훨씬 어린거??맞죠??^^아닌가@@ ㅡ.ㅡ;;;10. 888
'11.5.30 1:38 AM (121.189.xxx.135)ucla에서 연극영화 전공..컬럼비아대 편입해서 영문학 전공...............문학에 조예가 깊으실듯
11. .
'11.5.30 1:38 AM (222.100.xxx.37)아.. 이런 말씀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옥주현 씨 나이에 박정현 씨는 이미.....^^;;12. 888
'11.5.30 1:39 AM (121.189.xxx.135)헉 36..나보다 언니네..나보다 한살 어린줄 알았더만..(별차이도 없네요..박/옥님,,둘이)
13. 음...
'11.5.30 1:39 AM (122.32.xxx.10)나이탓은 아닌 거 같아요. 실제로 두 사람 나이가 10년 차이 막 이렇게 나는 것도 아니구요.
프로필상으로는 4살 차인데, 이 프로필이 진짜 맞게 나와있는지 알 수 가 없구요...
무엇보다 박정현씨 노래는 10년여전에 꿈에 부를때도 지금처럼 그렇게 가슴을 두드렸어요.
참 아름답구나... 하는 아련한 느낌이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거든요..14. 음
'11.5.30 1:41 AM (121.151.xxx.155)옥양이 저리 나이가 많은지 몰랐어요
그렇긴하겠네요 데뷔한것을 따져보면15. ..
'11.5.30 1:41 AM (180.69.xxx.108)그릇이 다른대요, 박정현 천재라고 불릴때 옥주현은 무슨평가를 받았었나요?
두사람 사이에 세월이 흐르면 비슷해질거라는 전제는 맞지않는것같습니다16. 다음
'11.5.30 1:42 AM (222.112.xxx.184)근데 둘 가수 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그게 급 궁금해지네요.
17. 888
'11.5.30 1:42 AM (121.189.xxx.135)요새 특히나 이런 생각 들더라고요..롤모델로 살아야겠다고.참순수하고 맑고 겸손하게 보이잖아요..착하고...정현씨 말입니다
18. .
'11.5.30 1:42 AM (125.177.xxx.79)??그런가요..나이..
별로 안어리네요..
36살...
전...아이돌 출신이라서..되~게 어릴꺼라고..생각했네용....ㅎㅎㅎ19. 888
'11.5.30 1:42 AM (121.189.xxx.135)98년도에 둘다 데뷔했네요.검색
20. 지난
'11.5.30 1:46 AM (14.42.xxx.34)개인적으로 박정현씨 지난번 첫인상 라틴풍으로 하신게 저에겐 정말 소름돋을만큼 멋진무대였어요
21. 박정현...
'11.5.30 1:48 AM (58.145.xxx.249)나가수보면서 재발견했네요.
개성이 뚜렷하고(울나라에서 저렇게 노래하는 가수 없죠)
꾀꼬리와 찢어지는 음색을 넘나들고
곡 이해도 너무 잘하는거같고요.
무엇보다 인성이 좋아보여요.....
저도 박정현같은 딸있었음좋겠다 생각하네요 ㅎ
옥주현과 비교는 별로 달갑지않아요.
옥주현이 별로라기보다, 이런 소란중에;; 박정현을 끌어들이는거같아서 좀...^^;;22. 정확
'11.5.30 1:48 AM (183.102.xxx.63)오..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막연하게 느꼈던 것을 원글님이 구체적으로 표현해주셨네요^^
박정현과 옥주현이 서로에게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하자면
박정현은 노래 그 자체를 아껴가며 부르는 사람이고. (천상 가수)
옥주현은 연기하듯 노래하는 사람이고.. (노래 잘하는 연기자)
제가 옥주현이 노래하는 걸 이번에 처음 보고 들어서
그 이전의 사연이나 실력들을 전혀 몰라요.23. ...
'11.5.30 1:48 AM (180.69.xxx.108)가수에게 곡해석력이라는 부분은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뻘글..,임재범님이 왜 가왕이라 불리는가.타고난 목소리,끝을 알수없는폭발적인 가창력,정확한 발음,숨소리하나도 계산하지않은것이 없는 .하루에 열다섯시간 이상을 연습에 쏟는 완벽주의자.더불어 청중을 감동시키는 탁월한곡해석력..저는 이 곡해석력 부분이 고수와 하수를 나누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이부분에서 박정현씨나 김범수씨 이소라씨등이 나가수 무대에서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고수들인이유겠죠
24. 허전한마음의원글
'11.5.30 1:53 AM (112.151.xxx.44)음악과 소통에 대한 생각차이가 아닐까요??
소통을 위해 애쓰는 사람과 소통이 되지않는다고 투정을 부리는 사람은 다릅니다.
임재범의 한마디도 정곡을 찌르죠..
옥주현이 너무 떠니까 "뮤지컬에서 무대를 그렇게 섰는데.." 합니다.
아마도 큰무대에 많이 섰던 사람도 이무대가 떨리다는 뜻일테고 큰무대에 많이 섰으니
저렇게 떨어도 무사히 할꺼다... 라는 뜻으로 한 소리이겠죠..
하지만 전 무대에서 가수로서 자신의 노래로 소통해보지 못한이의 불안함이 느껴지더군요..
그건 뮤지컬디바로서의 자리하고는 많은 차이가 날듯합니다.25. ..
'11.5.30 2:09 AM (125.180.xxx.226)인기가요 나가실 분이 나가수에 나오셔서
온 시청자가 피곤하네요
한쪽은 정말 싫다고
또 다른 한쪽은 왜 싫냐고
정말 예능 프로하나가 사람들을 들었나 놨다 하는군요
그냥 폐지 됐음 좋겠어요
논란이 매주 계속되는 방송은 첨봐요 ㅜㅜ26. 배려
'11.5.30 2:15 AM (121.170.xxx.39)원글님 글에 크게 동감합니다 ...박정현은 곡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늘 느껴집니다 .
27. ㅁ
'11.5.30 2:33 AM (121.134.xxx.224)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인것 같아요.
연습이나 기술만으로 익힐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것,그리고 심성과 소양,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계발이 뒤따라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새기게 되네요.
가수 한 사람의 노래가 참 많은걸 알려주고 반성케 하네요^^28. 정현씨 좋아요
'11.5.30 3:49 AM (203.161.xxx.57)사실 예전엔 박정현씨 별로 안 좋아했더랬어요. 노래에 기교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해서요..근데 이번에 나가수보고 생각이 싹 바뀌었네요. 정말 음악을 즐기고 관객에게 주는 노래를 하려고 하더군요...옥주현씨도 노래 잘했구요 첫무대인데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지 않나 싶어요 얼마나 긴장했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나가수에서는 평소에 못보던 가수들 보고 싶어요...노래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이 그립다고나 할까요.. 임재범씨 돌아오시긴 할런지..
29. 여름이야기
'11.5.30 6:16 AM (75.80.xxx.240)박정현 팬이고 특별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목이 쉰 걸 보니 가슴이 아팠어요. 어서 빨리 나아서 건강해지시길! 옥주현은 노래 스타일은 다르지만 멋진 가수라고 생각해요. 두분께 다음 무대도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어요.
30. 박정현
'11.5.30 8:06 AM (222.105.xxx.16)을 잘 모르기도 했었고,
그런 창법을 싫어하기도 했었으나,
나가수에서 봐온 박정현은 완전 사랑스런 가수,,
옥양과 정현양은 비교불가예요.
감히 비교하려 들지 마세요.31. 윗님도
'11.5.30 9:09 AM (180.66.xxx.37)정답^^
32. 그래도
'11.5.30 9:22 AM (180.65.xxx.73)좋겠다...노래 잘하는 옥양이 난 부럽다...
33. ...
'11.5.30 10:10 AM (119.64.xxx.134)토요일님과 같은 이유로 한 때 옥양 팬이었던 제가 지금은 옥양 목소리만 들려도 티비를 꺼버리는 사람이 되었어요.
우리나라 뮤지컬계가 얼마나 치열하고 인재들로 넘쳐나는지,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까지 꿋꿋이 그 자리 지켜내며 척박한 밭을 일구어온 피와 땀의 시간들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이돌 최강보컬이란 이름으로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 온 가수가 화려한 인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 잘 모르는 대중에게 이 나라의 뮤지컬공주로 어필하는 걸 보고서, 온갖 욕지기가 다 올라왔습니다. 나가수가 가요판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게 된 화려한 정점에 왕숟가락 들이밀고 그 달디단 꿀을 따먹는 지금의 모습과도 흡사했죠? 노력과 재능? 남들도 그만큼 합니다. 더 한 노력과 더한 재능으로도 혼자 고군분투하는 많은 인재들을 생각하면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34. ..
'11.5.30 10:16 AM (121.88.xxx.222)노래할때의 마음가짐(?)인지 인터뷰에서도 나오잖아요..
박정현은 곡에 대해 작사, 작곡가 등에 대해서 나름 철학(?)처럼 파고든게 보이는데..
옥주현은 어제 드라마처럼 자기가 생각하는 부분이 맞아 들어가길 바란다는 뉘앙스였던거 같아요. 그걸 위해 연습했다고...
들으면서 그 차이 아닌가 싶네요. 보여 주기 위한 무대와, 들려 주기 위한 무대..35. ...
'11.5.30 10:33 AM (121.169.xxx.129)저는 박정현이 조용필 노래 부를 때 감동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그 때 박정현이 그랬어요. 이 노래는 노래하는 사람이 만든 노래라는 것을 알겠다고...
그래서 생각했죠.. 아.. 이 가수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그걸 어찌 느꼈을까...36. 딴건
'11.5.30 10:39 AM (180.224.xxx.40)딴건 모르겠구요, 최소한 박정현은 그녀의 말이 진심이라고 믿게 되요. 어제 순위 발표하고서 기뻐하는 표정..이게 꾸밈이 아니라 진짜로 너무나 기쁜것 같고요. 대기실에서 긴장풀기위해 하는 행동도..전 그게 왜 다 진짜로 보일까요?
그리고 예전에 부르고 싶은 노래에서 조용필씨 노래를 선택한것도 매우 인상적이었구요.
근데 옥주현은..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부른게 속이 좀 보이더군요. 솔직히 이 노래는..반은 먹고 들어가는 노래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것 같은데 옥주현은..좀..
그리고 노래 끝나고 눈물 줄줄은..좀 연기같았어요. 넘 심하지 않나.. 무대 짠밥수가 얼만데..눈물 줄줄은 좀..
BMK는 엄마 기일과 겹치고 엄마가 생각나니..그것 때문에라도 눈물 나겠다..이해가 되는데 옥주현은..전 그게 제일 싫었네요. 연기란게 보여서요.37. 저도
'11.5.30 10:48 AM (125.177.xxx.193)박정현씨한테는 좋은사람의 인품이 느껴져요.
38. ㄴ
'11.5.30 11:01 AM (114.201.xxx.75)박정현씨한테는 좋은사람의 인품이 느껴져요. 22222
내돈주고 콘서트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두사람. 임재범 박정현.39. 박정현쪼아
'11.5.30 11:06 AM (218.232.xxx.245)나가수를 통해서 알게 된 가수 박정현~
내 딸도 박정현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실력있고 배려심있고 ~~~기타등등40. 마스터베이션
'11.5.30 11:17 AM (210.124.xxx.176)원글님글에 공감이 가구요..
저는 박정현의 노래가 기교가 넘쳐서 싫은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곡해석이나 대접해준다는 표현에는 공감이 가요..
그래서 뭔지 모를 포만감같은게 박정현의 노래에는 있어요.
옥주현은 그냥 자신을 위해서 노래하는 사람같구요..
나 노래 이렇게 잘해,나는 이 음역대까지 노래할수 있어 이런 마음가짐이 그대로 전달 된달까
어제 천일동안은 원곡을 망쳤네요..
가사의 의미를 제대로 모른채,클라이막스를 치닫기 위해서 존재하는 노래.
옥주현의 노래는 그저 본인의 마스터베이션에 불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건,곡해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없어서 일거예요..
그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그런 겉치레에 신경쓰다보니
정작 제일 중요한것이 빠져있는...뭐 그런 느낌???
그래서 옥주현의 음색이 아무리 맑고 고와도
가슴을 쩡~하고 울리는 감동이 없어요..41. 저도
'11.5.30 11:18 AM (203.232.xxx.3)박정현 팬 됐네요.
어제 그렇게 목 쉬고 아파보였는데 혼신의 힘으로 노래 부르던 모습.
진정한 프로의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아요.
4일간 콘서트 했으니 그 목이 얼마나 아팠겠어요.
하필이면 콘서트 끝난 다음날 바로 녹화날짜가 잡히다니..
목이 완전히 잠겼던데 너무 안쓰러웠어요.
그만한 실력에 그만큼 겸손하고..정말 사랑스럽습니다.42. 쥐실험
'11.5.30 11:43 AM (121.189.xxx.135)우와 진짜 박정현 같은 딸 하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 저도 들었어요.
배려심.성실함.착함.겸손함..지성미..영민함.순수함........뭐 하나 빠질 데가..
박정현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노래할 때 대중에서 스토리텔링한다는 느낌으로 한다고 했어요.그거에 모든 답이 있죠43. ,,
'11.5.30 11:46 AM (124.50.xxx.98)옥주현과 박정현을 같이 올려놓고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원글님과 댓글들 공감해요.
일단 가창력에서도 박정현은 아주 세련되게 높낮이 조절을 잘하구요 옥양은 그냥 소리자랑
수준-.-대충 듣는사람들한테는 이게또 잘 먹히죠.
감성적인건 더욱더 비교불가고요. 감정표현같은건 암만 폼잡고 감정잡아도 평소
그사람의 성품이 자연스럽게 배나오는거같아요. 옥주현은 그냥 슬픈가사니까 슬픈표정 짓는수준이예요.
사실 박정현 스타일 첨에는 음색이 애들같기도하고 기교적인 목소리 안좋아해서 그냥 그랬는데
볼수록 깊이있고 실력있는 가수라는게 드러나네요.저번주 7위했을때는 선곡을 잘못ㅎ한듯.44. 뮤지컬공주?
'11.5.30 11:51 AM (110.8.xxx.113)뮤지컬 배우로서의 옥주현이 싫은 사람이지만 위의 토요일님의 의견과는 조금 다릅니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피나게 노력하는 뮤지컬 배우들 못지 않게 옥주현도 많은 재능으로 오랜시간을 피나게 노력하는 가수로서의 시간을 보낸건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 떠서 실력도 없으면서 바로 뮤지컬계로 뛰어들어가 다른 배우의 자리를 뺏은게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재능많고 노력하는 뮤배들에 비해 쉽게 쉽게 그런 자리를 차지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화려한 인맥과 인지도는 괜히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시장이 작아 항상 적자에 시달리는 뮤지컬계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가수의 티켓 파워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요.
송창의 엄기준 박건형 조승우 등 뮤배 출신이 아닌 다른 배우들은 욕을 안먹고있는데 유독 옥주현이 뮤배들의 자리를 뺏었다고 욕을 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다를 보고나서는 옥주현에 대한 그동안의 제 생각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긍정적인 이미지였었는데
연기도 너무 못하고 노래도 잘 한다는 느낌이 전혀 없이 소리만 질러댄다는....
정선아씨가 같이 공연하는게 아까울 정도였어요.
아이다 보고나서 안티가 되어버렸네요.45. 추천 백만개
'11.5.30 12:01 PM (114.203.xxx.173)원글님 글 추천 공감 1000000개
46. 박정현광팬
'11.5.30 12:05 PM (223.222.xxx.62)예전부터 박정현 광팬인 30대 후반 아줌마 입니다 박정현 음악은 세련되고 정성이 들어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박정현 남자 가수들과 듀엣곡 부른거 꽤 많습니다. 그 남자 가수들이 왜 박정현을 선택했을까요? 옥주현 하고 비교자체가 좀 그렇네요 어제도 목소리 않나오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꽤 노래가 좋았습니다. 프로라 다른거죠. 저는 박정현 콘서트 있을때마다 꼭 갑니다 한번들 가보세요 돈 않아깝습니다.
47. 장르상
'11.5.30 12:13 PM (211.215.xxx.39)그닥 땡기지 않는 박정현양이었지만,
저의 취향을 넘어서...
좋은 가수로 재발견을 했네요.
그녀...타고난 음색+노력+감성+@가 있는 귀요미입니다.
한분은 관심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어요.48. ㅇ
'11.5.30 12:22 PM (121.189.xxx.135)박정현...귀요미..요정..천사................더 예뻐지고 아름다워지세용
49. 천일동안
'11.5.30 12:26 PM (218.155.xxx.231)천일동안을 누가 부르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없는 노래가 될수도 있네요50. 공감
'11.5.30 12:28 PM (119.67.xxx.242)이런글은 정말 좋네요
난무하는 비난글 속에서 제대로 된 비판글을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222222222222222251. 클래식팬
'11.5.30 12:54 PM (203.234.xxx.114)박정현씨 사랑스러워요, 정말.
52. 허전한마음의원글이
'11.5.30 1:27 PM (112.151.xxx.44)위에 뮤지컬공주? 님의 댓글을 보고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쬐꼼 드릴말씀이 있어서..
언급하신 송창의, 엄기준, 박건형씨는 원래 뮤지컬 배우로 시작하신 분들입니다..
tv에 나오기 전에 이미 뮤지컬에서 기량을 다지고 재능을 인정받아 tv, 영화에 나온거랍니다.
인터뷰때도 항상 뮤지컬은 계속 하고싶다고 얘기하더군요..
조승우같은 경우는 정말 척박한 시장에 단비를 뿌린 존재라고 볼수 있구요..^^;53. 휴
'11.5.30 2:16 PM (116.33.xxx.31)다음 에도 옥주현기사에는 댓글 기본이 5천개이상이네요
참, 대한민국 연예인중에 이정도 댓글달리는 연예인이
도대체 몇이나 될까요?54. 나가수
'11.5.30 2:24 PM (1.230.xxx.80)정말....공감갑니다.
55. 박정현팬으로서
'11.5.30 3:21 PM (58.145.xxx.249)논란이 되고있는 옥주현문제에 박정현은 끌어들이지않았으면해요~~~
(팬이라서 그런지 이런 노파심이 드네요^^;;)
솔직히 옥주현 욕하는 사람들은 다른가수의 팬들이구요.
박정현팬들은 그냥 묵묵히 박정현을 응원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원글님과 댓글들의 박정현씨 부분의 글들은 100% 공감하고요.^^56. 아침해
'11.5.30 3:23 PM (175.117.xxx.62)이런글은 정말 좋네요
난무하는 비난글 속에서 제대로 된 비판글을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33333333333333333333333357. 저두요
'11.5.30 3:38 PM (175.118.xxx.181)박정현 나가수 보고 좋아졌어요
그리고 옥양 부르는것 보고 아..박정현이 역시 잘부르긴 잘부르는구나 ..느꼇어요
간주부분에서 부르는거 하며 음에 기교넣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정말 아직 한참 먼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현씨 이번 유재하 노래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콘서트 가려고 했는데 벌써 했다면서요..담번 콘서트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58. ^^
'11.5.30 3:49 PM (125.135.xxx.20)제가 보기에는 원글은 상당히 주관적인 것 같아요.
옥주현 노래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박졍현의 자기 멋에 빠진 듯한 창법이 싫어요.59. 아이고
'11.5.30 4:02 PM (121.160.xxx.105)(박정현과 옥주현이 비교상대는 아닌 것 같은데..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가수인듯..)
근데 옥주현 뮤지컬 출연한거 보신 적 있으신 분? 잘 하나요?
저는 공연예술 무지 많이 보러다니는 사람한테 들은 얘기만 있어서.. 옥배우는 진짜 뮤지컬 배우들처럼 하기 힘들어서 요령을 부린다고 하더군요. 내내 전력을 다해 부르기는 딸리니까 클라이막스에서만 힘조절해서 사람들 우와 박수치게 만드는 방법으로.. 하지만 뮤지컬은 두시간내내 같은 페이스로 가는 게 맞는거고 그래서 전문배우도 존재하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뮤지컬계에서 비판을 많이 받는 다면 그런 이유일겁니다. 제대로 실력을 갖추고 성심성의껏한다면 사람들이 그런얘길 할까 싶네요.
그런데 옥주현은 이번 나가수 공연에서 보니 자기멋대로 편하게 부르다가 마지막 순간에만 길게 내질러서, 게다가 마지막 순서였으니 청중에게 가장 어필하기 좋은 점도 있었을 테고요..
점수따기 좋은 방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티가 너무 나더군요.
정말 그 노래의 감성을 생각이나 해 보았는지 싶구요..
듣고나서 아, 그래서 그런 소릴 듣는구나, 했어요. 1위라 하길래 청중평가단이 속았다, 싶었구요.60. 악플러드라~~~
'11.5.30 4:25 PM (95.115.xxx.56)참;;;;;;;;;;;;;;;;ㅠㅠ
61. 옥주현
'11.5.30 5:25 PM (95.115.xxx.56)보석같아요.ㅋ
62. 음...
'11.5.30 5:51 PM (49.21.xxx.76)저는박정현 예전에는 괜찮았었는데 나가수에서는 별루드라구요. .
어제도 고음부분에 쫌 거북하더군요. .
땍땍거리는게 귀에 거슬리더군요... 다 개취아니겠어요..ㅎㅎ63. 박정현씨
'11.5.30 9:03 PM (125.177.xxx.79)그대내품에...의상도 넘 아름답고 노래....일뜽깜이었어요..
정말 좋았어요
목 상태가 최악인것을 생각할 때...참,,훌륭했어요64. 박정현씨
'11.5.30 10:07 PM (121.140.xxx.125)분명 그대내품에 진짜 잘부르기는 했지만, 진짜 선곡 대박이더라구요. 자신에게 어울리면서 맞는 노래를 어쩜 그렇게 잘도 찾아내는지...
이젠 그랬으면 좋겠어가 워낙에 초대박이였던지라 기대치가 있어서
이번엔 점수를 좀 못받은것 같아요.
반대로 옥주현은 워낙에 기대치가 없어서 조금 잘 불렀다고 또 곡발이 좋았으니까 1등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에게는 본격적인건 다음주가 될것 같아요.65. 라임
'11.5.30 11:18 PM (211.112.xxx.190)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어요.... 옥주현씨.. 노래 잘하죠.. 그런데 진심이랄까? 암튼 가슴에서 나오는 그런 감정이 안느껴져요.. 그냥 연기한다는 느낌이지... 예전부터 그렇게 느꼈는데 요번에 보고 역시나..했네요.. 왜 그러는건지 참 알수가없음...
66. ㅈㅈ
'11.5.31 1:36 AM (58.232.xxx.32)옥주현은 나가수에서 정말 아니였는데...목소리를 쥐어짜던데...
옥주현 나오는 뮤지컬 본 적 있어요. 42번가..
주인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에 비해 절반밖에 안되는 성량..정말 답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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