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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분배에 대한 글 보고.. 저희 시댁이 생각나서요..
다만,,, 농사짓고 있는 땅이 좀 많지요..
저희 시부모님 모두 연세가 많으신 분들인데,,,
시골에서 웰빙식단 드시면서 부지런히 일하셔서 그런지.. 두 분 모두 연세에 비해선 건강하신 편이예요..
시댁 형제들은 모두 7남매인데..
그 중 아들 넷, 딸 셋인데요...
현재 형제계를 들고 있어요..
근데 다 같이 하기로 해서 시작한건데..
딸들은 한 번도 안내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막내라서,, 그냥 지켜보는 입장인데..
젤 위의 큰아주버님께서,, 누나와 여동생들에게 곗돈을 내라고 하셨었나봐요...
헌데,, 누나와 여동생들의 의견은,,,
자기는 딸인데.. 왜 내냐고... 그런건 당연히 아들들이 해야하는 거라고...
딸은 출가외인이니까 안내도 된다고.. 앞으로도 낼 생각이 없다고 하시다 싸움이 났었어요..
그동안 부모님 생신이나, 명절때에도 오시면..
항상 빈 손으로 오시고..(따로 용돈을 드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손하나 까딱 안하시고,, 저희 며느리들이 차리는 상만 받아드시고 가시는뎅...
좀 얌체같아서.. 저도 좀 그렇더라고요...
곗돈의 목적은 두분이 연세가 많으시니,, 어느날 갑자기 큰병에 걸리실까봐..
형제들이 부담을 덜기 위해 미리 모아놓고 있는 돈이고요...
생신때나 명절때는,, 아들들 중 결혼한 2명의 아들만 50만원씩 내고 생신상이나 명절상을 차리거든요..
근까,, 며느리 입장에서는 돈도 많이 내고,, 일도 엄청 많이 하는.. 그런 입장인거죠...
딸들중에는 한분만 조금 도와주시는 편이고,, 두 분은 정말 드시고,, 쉬고,, 그러다 가시는 분들이에요..
조카들까지 모이면.. 식구들 수가 많아 진짜 힘든데..ㅠ.ㅠ
여튼,,
이렇게 딸들이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자식의 도리조차 안하고자 하시는데...
훗날 재산관련 분쟁이 일어나면.. 어찌 될까싶어요...
전,, 정말 작은액수라도 유산을 아무 조건없이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지만...
막내인 저더러,, 제사를 모시라던가..(엄청 가까이 살아요...-.-;; 윗동서형님은 엄청 멀리 살아서 일년에 네 번만 간신히 오시건든요... 전 2주마다 가고요...ㅜ.ㅜ) 하는 조건으로 유산을 주신다면,,
아무것도 아예 안받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사가 두려운게 아니라.. 그때마다 모일 형제들이 두려워요...
다들 한 성격에 한 고집 하시거든요.. 모이기만 하면 싸워요...ㅠ.ㅠ
여튼.. 이런 경우에도 딸들 입장에서 유산분배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나...
궁금하기도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 글 올려봐요...
생기지도 않은 일을 미리 말한다 해서 질책하실 분 계실까.. 좀 조심스럽네요...
1. 세상에
'11.5.27 3:07 PM (112.164.xxx.118)요즘에도 이런 집이 있나요? 시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2. 다 달라요
'11.5.27 3:09 PM (222.107.xxx.170)딸이면서 장남,아들노릇 다 하고도 차별받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죠.
그 집 상황은 그렇고 다른 집은 또 다르게 돌아갑니다.3. ..
'11.5.27 3:11 PM (220.149.xxx.65)왜 다들 글을 읽으시면서 그 글 안에 담긴 상황을 보시려는 게 아니고
자기 상황에 대입들을 하시는지요
특히나 시집관련 일들이라면 그저 무조건 자기 상황에 대입해서 마구 댓글 쓰시던데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님네하고 많이 읽은 글의 그 집하고는 상황이 정반대인데요4. 네
'11.5.27 3:11 PM (57.73.xxx.180)딸들 권리 똑같아요~
생전에 어떻게 했든 간에..
돌아가시고 나면 무조건 1/n입니다.
법이 그래요..
어쩔 수 없어요..
그러니 노인분들이 자기 늦게까지 모실 아들하나 미리 정해서 미리 물려주고 봉양 받고 싶어 하시는 거죠..그랬다가 그 아들이 팽~ 시키면 또 신세 처량해 지시는 거고...
참..답없다...5. ㅇ
'11.5.27 3:12 PM (125.186.xxx.168)확실하게 해두세요. 출가외인이라고 했으니, 받을 생각도 말라.
6. ...
'11.5.27 3:13 PM (119.196.xxx.251)저런 경우는 정말 유산 아들한테 몰아줘야하는데
만약 부모님이 그렇게 안해주실 기미 보이면요..
이제 그냥 며느리는 사위만큼 하세요.
딸이 효도하게 기회를 좀 주세요. 저도 시누지만 저렇게 싸가지없이 받아먹는 시누부부 싫네요7. .
'11.5.27 3:16 PM (222.107.xxx.170)또 그 딸들 말도 들어봐야 압니다.
부모님들이 연로하신것 같은데 그만큼의 세월 흘러간동안
그 딸들이 마음을 닫아 걸었을 이유 있을지 모르구요.8. 저희경우
'11.5.27 3:19 PM (121.162.xxx.201)장남인 저희 1억 기반이 없는 시동생네는 2억넘는 아파트 사주시고 시누들은 한5천 정도 주신걸로
알아요. 시누들은 자기들 받은것 아들들이 모르는걸로 아는것 같아요.
저는 4남매 똑같이 받던 안받던 제사나 명절은 저희몫이라 생각 하고 시동생 아파트를
사두셨어도 사는게 저희가 나으니 전혀 불만 없어요.
시누들 유세 대단해요. 처음 몇해는 시아버님 제사도 빈손으로 와서 바리바리 싸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말끝마다 유산 받고 그러는것 아니다! 느낌을 받게해요.
집안마다 다르지만 시누들보다 더 받았다고 마음고생 몸고생 하면서 시누들의 눈치끼지
받는게 더 힘들어요.
저는 제할도리 하겠지만 저희가 받은 돈 시어머니께 다시 드리고 싶은맘 굴뚝같아요.
시어머니 상처받으실까봐 못하고 있어요.9. 음
'11.5.27 3:19 PM (218.37.xxx.67)부모에게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 따님들 부모재산이지 원글님 부모재산이 아닌데
왜 원글님이 시부모재산을 갖고 걱정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10. ....
'11.5.27 3:22 PM (49.61.xxx.1)저렇게 곗돈도 안내고 일도 안하면 오지 마라고 하세요
스스로 출가외인이라는데 친정에 왜와요 죽을때도 시집대들보에 목매야죠
자기들 의무는 하지않고 부모형제는 보고싶은가보죠?11. 12
'11.5.27 3:39 PM (183.98.xxx.121)살아계실때 부양도 안하고 돌아가셨을때 유산분배 평등하게 해달라 하면
100이면 100 ,,,어이없다 할거예요.
원글만 봐서는 딸들이 어이없는 경우지만,
옛날 시골분들,,,남아선호사상이 강해 딸들은 홀대했을경우가 많아요.
키울땐 평등하게 키우지 못했으면서 늙어 힘없고 생활비 없으면
자식들 똑같이 부양하길 원하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래요.
저도 아들보다 홀대받고 자라 친정집에 소홀하는데 며느리인 올케들은
절 이해못하더라고요. 딸이라면서 친정에 소홀한다구요(돈문제)
다 그런그런 사정이 있으니 지금 당장 딸들이 친정부모에게 소홀하다고
자기 잇속만 차린다고 할수없지요.
저 같은 경우는 철들어 늙어가는 부모님 안타까워 살갑게 굴다가 유산상속문제 드라마
보다가 살짝 떠봤더니, 대번에 아들들 나눠줄것도 적은데 딸년줄게 어딨냐는
친정부모 말에,,,부모에 대한 애틋한 정 버렸어요.12. ..
'11.5.27 3:59 PM (112.185.xxx.182)꼭 저희집 얘기같네요.
친정부모가 현금은 없어도 농사짓느라 아둥바둥 늘린 땅이 좀 됩니다.
딸셋에 아들 하나구요.
자랄때 딸 셋 딸이 아니라 집안의 하녀처럼 컸습니다.
학교마치기가 바쁘게 논밭으로 다니면서 농사짓고 동생 돌보고 집안 살림 하면서 자랐어요.
그걸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농사일이며 집안일 해 가면서도 중.고등학교 등록금 가져갈때마다 [딸년 공부시켜서 어디 써먹냐?] 소리에 눈물흘려가며 학교 다닐때 아들인 남동생은 친구만난답시고 밖으로 뺀질뺀질 잘 돌아다녔죠.
대학가서도 틈만나면 알바로 용돈 벌어 쓰고 방학때 번 돈은 고스란히 부모님께 가져다 바치고도 학비댈때마다 눈치밥 먹을때 아들은 해외연수까지 신나게 다녔습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부모님은 아들아들 합니다.. 손주마저 차별하죠.
출가외인 소리도 숱하게 들었습니다.
저희도 형제계 있어요. 딸들이 주도하고 돈 쓸때도 딸들이 더 보탭니다.
그러나 말이죠.. 그놈의 아들아들 소리 듣다보면 다 때려치우고 싶을때 많습니다.
왜 일 생기면 출가외인이라던 딸도 자식이라고 돈 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돈 퍼 줄때는 아들만 자식인듯 굴더니 말이죠.
유산이요?
저흰 악착같이 제몫 챙길 생각입니다.
며느리 된 입장에서야 지금 딸들이 안하는게 불만일 수 있겠지만
그 며느리가 모르는 30년가까운 세월이 그 남매사이에 있을겁니다.
그리고..
시부모님 유산은 형제들간에 어찌 하는거지 며느리나 사위가 나서거나 신경 쓸일은 아닌듯 싶네요. 막말로 남편이 친정부모 유산얘기 꺼내면 좋습니까?13. ...
'11.5.27 4:03 PM (49.57.xxx.95)저런경우 사위야 정말 처갓집 유산이니 할말없다 쳐도
며느리는 딸아들보다 더한 도리와 희생을 하는데 당연히 시부모재산 나설수있죠
자식둘이 알아서 할 유산이라면 생신상 명절상 딸아들이 해야합니다14. 이상하네요
'11.5.27 4:07 PM (119.196.xxx.251)그런데 출가외인이라면서 정말 왜 친정에 와서 올케 상 받는거죠?
자기 부모가 차별을했다손치더라도 그건 부모 자식문제지 ....
정말 피눈물나는 차별 받았음 친정오지도않았겠죠뭐.
요즘도 저런 시누 있군요.. 젊은 사람이 올케한테 상받아먹기만 해서는 안되죠.
난 며느리가 와도 가만앉아서 상 안받아먹는데... 저 시누들 심보가 글러먹은거에요15. ..
'11.5.27 7:54 PM (119.71.xxx.30)요새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빈손으로 애들까지 데리고 와서 먹고만 가는지 궁금하네요...
울 집은 시댁에 시누 와도 다 같이 일하고 친정에 제가 가도 새언니랑 다 같이 부엌에서 일해요..
울 시댁은 지방에 집 한 채 있는데 저도 그거 받고 시부모님 모시하고 하면 안 받고 안 모시고 싶어요...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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