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어떤곳인가요

[월드비전]

몇년전부터 월드비전에 해외 아동 두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데요
월드비전은 개신교 단체이고 선교활동하는 경비를
기부금에서 지출한다면서
순수하게 아이들에게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말인가요
그리고 기부하다가 동료 한분이 해지 신청을
인터넷으로 했는데
바로 승인이 떨어지면서 고마웠었다는 문자한통 오고
끝이더라네요
이건 아닌거 같아요
승인하기전에 전화해서 무슨일인지 왜 해지를 하는지
물어보고 상담해보고 승인을 해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넘 서운하다고 동료가 이건 아닌거 같다하네요

[..]

순수하게 아이에게 100%보다는 저도 뭐 자세히는 모르지만 집에오거나 이메일로 오는거보면
그동네 우물을 파준다더라구요. 순수하게 가지않는다해서 기부를 해지하는건 전 더 아닌것같아요
차라리 다른 곳으로 옮기던지요. 우리는 어째껀 선한 행위를 하면된거지 그 돈이 나쁜데 쓰이건 좋은데 쓰이건 내가 좋은 의도로 기부를했따면 그 행위 자체가 선행이지 그 돈이 꼭 내가 원하는 목적대로 쓰여지지 않는다해서 선행을 하지 않는다면 전 그런게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일부는 아이에게 쓰이고 또 일부는 동네 공동우물을 파거나 학교를 짓거나 공동생활을 위한 터전을 만든다고 설명되어있더라구요. 개신교단체건 불교단체건 전 그냥 순수히 어려운곳을 위해 쓰이기 원하는것이기때문에 종교에 상관없이 돕고잇어요.

[월드비전]

전 개신교라서 그런게 아니구요
저는 천주교이지만 개신교라는걸 알고 후원을 했어요
근데 선교활동은 후원금에서 지출하면 안되잖아요
순수하게 아이들을 위한 곳에 쓰여져야 한다는 말씀을 하는거예요
전화 해보니 전혀 아니라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 전부 그렇게 알고 있더라구요
정말인가 싶어서요

[저도]

작년까지 팔레스타인 아이 후원하고 있었어요.
몇년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공격해서 심각해진 적이 있었죠.

그때 아이가 걱정돼서 두번이나 월드비전에 전화했는데 너무 성의없이 알아봐준다 해 놓고
연락도 없고 그래서 그만 뒀어요.

아이에겐 안됐지만 지원금이 아이에게 다 가는게 아니라니 더 화가 나더라구요.

[....]

제가 월 2만원씩 라오스에 한가정에 후원하고 있는데
그럼 그돈이 다 그 가정으로 가는게 아닌건가요?
전 그 가정에서 온전히 그돈 다 쓰는줄 알고 후원하는건데..
자기들 선교비는 또 다른 방편으로 자금 마련해 써야지
거기서 뗄게 어디있다고...

[월드비전]

한마을에 우물파기도하고 아이한테도 가고
여러각도로 아이에게 필요한 곳에 쓰여지는건 맞아요
근데 큰 단체이고 해서 믿고 후원했는데...
다른 단체를 알아봐야 할거 같아요

[....]

지금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월드비젼 자체가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라네요.. ( 그럼 기독교국가만 지원하지 왜 타종교 국가까지 다 도와주겠냐고..)
개신교와는 제정이 분리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후원금에서 10%는 운영비로 쓰고 나머지는 가정에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또 학교.. 병원.. 경제활동을 못하는 부모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주는게 쓴다고 하니 그냥 계속 후원해야 겠네요
에휴.. 이넘에 개독들때문에 후원을 하면서도 그쪽으로 혹 빼돌리나 싶어
의심을 해야 하니 원...

[..]

윗님 다른건 다 좋으신데 남의 종교를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하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선행하시는분이면 좋으신분인데 *독이란 단어는 좀 거북스럽더라구요.
그런단어 쓰시는분들 일상생활에서도 아무렇지않게 스스럼없이 사람들 사이에서도 *라는 단어를 쓰면서 남의 종교를 비하하는지요. 인터넷상이라고 너무 막말이 오가는것같아 적고갑니다.
사람에게도 *새끼 *같은놈 이런단어 잘 안쓰잖아요. 어째껀 욕이에요.

[..]

선행을 하시고 싶으시고
후원을 생각 하신다면!!!

큰 후원단체는 어떤 식으로든 다 돈 빼돌려먹습니다
하물며 나라에서 운영하는 복지 기금도 빼돌려처먹는데
안그런데 있을까여 유니세프라고 안그럴라고요
비리가 들어나지 않는것 뿐

제일 안심하고 선행+후원 가능한 방법하나 알려드리지요 !!!

멀리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구청이나 근처 동사무서 방문 하셔서 복지과 담당자 차으셔서
그지역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들 직접후원하고 샆다고 말씀하시고
독거노인이나 소년서녀 가장들 계좌로 직접입금해주는 방식으로 후원하세요!!!
그럼 돈 엉뚱한넘들이 챙겨먹을수도없고 진짜 필요한 사람한테 직접보내주는거니
꼭 필요한 사람이쓸수있어 좋아여 ^^

[.]

원글님 넘 기분나뻐하지마시고 충분이 그런맘 이해합니다.
돈내고 찝찝함을 떨칠수없다면 윗님 말씀하신데로 집가까운 동사무소에가면 결손가정알려달라해서 직접 후원하는 방법을 채택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후원단체는 어디건간에 솔직히 100% 믿을수 있겠어요 사량의열매도 얼마전에 사건이 있었으니요,, 아니면 저와 가까운지인분이 쓰시는 방법인데 서울에 가난한 동네 몇군데가있는데 그쪽 돌아다니다보면 가스비나 전기세 못내서 끊긴 가정들이 있습니다. 집 문앞에 가스가 끊긴다는 독촉장 같은게 붙어잇는 집이 있는데
그런가정들 독촉장 몰래 가져가서 대납해주시고계세요 물론 무명으루요. 그분들 모르게 가스회사에 연락해서 대신 내겠다해서 내드리고 계세요. 전 그런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음..]

이런 관점도 있어요. 그런 후원단체들이 다 홍보용 책자를 발행합니다.

당연히 홍보실 직원 있고,
홍보 위한 사보(어느 나라 누구에게 어떻게 쓰였네, 누가 불쌍하네 하는..)는
올컬러로 제작되어 회원들에게 발송까지 됩니다.

이 비용이.. 아마 못해도 몇천은 될꺼에요.
그러면 이 비용은 어디서 나올까요..? 결국 후원금이겠죠?
그것 때문에 컬러 책자는 왜 만들어서 공짜로 뿌리느냐,
그 돈도 불쌍한 나라 아이들을 위해 쓰면 좋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홍보하지 않을 때 100원 걷히던 후원금이
홍보를 통해 150원 걷힐 수 있답니다.
그리고 홍보 경비는 토털해서 10~20원 들어가고..
10~20원 들여서라도 홍보를 하는 것이 더 많은 기부금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홍보를 하는 거랍니다.

[공순이]

제 후원금액의 90%가 그들의 활동자금이 되고 10%만 어려운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해도
그 10%라도 어려운 사람이 받을수 있다면 후원하는거죠.
그 어려운 사람은 제가 끊어버린 10%가 없어서 죽을수도 있어요.
그냥 그런 마음가짐으로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