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군기지 ‘환경 갈등’… 책임진 적 거의 없어

[세우실]

전 세계 미군기지 ‘환경 갈등’… 책임진 적 거의 없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260005205&code=...

DMZ 고엽제 살포 작전, 한국-미국 누가 결정했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812578




국제사회에서 혈맹이라는 건 말도 안되고......

경찰 노릇을 하고 있지만 미국이 善의 아이콘인 것도 아니고......

미국이 안 그래주길 바라거나 안 그럴거라고 믿기보다는

어차피 남의 나라 땅이라고 그러는 거, 문제가 있으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뭐 규정도 규정이지만 미군에 대한 의존도가 커서 그러지가 못하죠.

주둔군을 견제할 수 있는 법 개정도 시급하고 ("미국은 은인인데!"같은 소리는 접어두시고)

무조건 당장 미군 나가!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미군에 의지하지 않고도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미국에만 의존하니 대안이 없고 저런 폐해를 감수해야 한다면 안 그런 방법을 찾아야죠.

저 개인이 당장 "이러이러한 방법을 써보세요"라고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러라고 정부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하다못해 지금의 문제를 공론화 해서 미국한테 경고의 메시지라도 던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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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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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전 세계 미군기지 ‘환경 갈등’… 책임진 적 거의 없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260005205&code=...

DMZ 고엽제 살포 작전, 한국-미국 누가 결정했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812578

[미국은]

정말 우리에게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할 화두일까요?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해방 후 친일파가 득세한 것부터가 미국의 필요때문이었죠. 아니 그 전부터 분단 자체가 미국의 냉전체제를 위한 거라고 볼 수도 있구요.
어릴 때는 미국이면 무조건 좋은 나라라고 믿고 자랐지만 차츰 진실은 그게 아니란 걸 깨달으면서 더우기 이번 고엽제 문제 터지는 거 보니 미국을 과연 화두처럼 껴안고 꼭 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도 의심스러워지더군요.
우리는 너무 미국 우호적인 통념에 기본적으로 젖어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