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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서 외국어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영 별루네요.

별루얌 조회수 : 599
작성일 : 2011-05-25 14:18:01

물론 저랑 다르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참 맥빠져 있는 모습이긴 하네요.

거기다가 제가
다른 곳에서  외국어 수업을 좀 많이 들었어요.( 물론 다른 언어로...)
그래서 자꾸 비교가 되네요..

전의 학원들은 선생님들이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이 보였거든요.
프린트 물을 준비하거나.. 혹은 노래를 준비한다거나  적절한 예를 들어서 설명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이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외국어 용어를 설명하시거나 그래서 수업이 재밌고. 긴장도 됐어요.

꼭 책에 나온 것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질문이 날아오고, 학생들끼리 질문하게 하는 것도
자기가 아는 단어를 넣어서 말해보게 한다던지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서 그 문장을 만들게 한다든지 그랬거든요.

문화센터가 정말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 참 선생님도 수업을 설렁설렁하시는 거 같아요.
수업시간이 1시간 조금 넘는데 지루해서 미칠거 같아요.

선생님이 초보도 아니신데 정말 강의 내용이 순서대로 책 읽는 거예요.
왜 오늘은 무슨 문법이 중요하다.. 무슨 동사가 중요하다 뭐 이런 식으로 강조하는 것도 없이
책에 나온 단어 순서대로 그냥 주욱 읽어서 정리도 안되고 뒤죽박죽

특별히 뭐 예를 드는 것도 없어요. 그냥 책에 나온 것만 하세요.

그냥 싼게 비지떡이라서 그런가 생각만 들고 왜 저럴까 싶더라구요.
그냥 환불받고 일반 학원에 등록할까요? ㅡ.ㅡ

다른 분들은 문화센터 수업.. 저런 외국어 수업같은 거에 만족하시나요? 궁금하네요.
IP : 115.136.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국어
    '11.5.25 3:00 PM (118.34.xxx.137)

    저는 6개월째 중국어 배우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번 90분씩 수업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문화센터라서 수강료가 싸기때문에 수업이 부실한게 아니고, 그 선생님 스타일이 그런가본데요.

    저희는 새로운 단원 시작할때 단어읽기, 문장읽기, 해석하기하고, 두번째 수업에는 받아쓰기 시험봐요. 거의 1주일에 한번 받아쓰기 시험보니까 부담스럽긴 한데 강제적으로라도 공부하는 효과가 있어서 좋네요. 받아쓰기 하려면 당연히 새로운단어의 발음과 성조를 익혀야 하거든요.

    저도 처음엔 기초만 간단히 떼면 일반 학원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지금 수업이 만족스러워서 계속 다닐예정이에요. 실제로 저희 문화센터는 3년째 계속해서 중국어 공부해서 이번에 중국으로 현장실습 나간 반도 있어요.

  • 2. 원글이
    '11.5.25 3:02 PM (115.136.xxx.27)

    윗분. 혹시 그 문화센터 어디인지 선생님 누구신지 여쭤보면 안될까요? 그 문화센터만이라도 알고 싶네요...

  • 3. 중국어
    '11.5.25 3:54 PM (118.34.xxx.137)

    수원지역이에요.^^ 지역이 너무 멀면 수강이 불가능하잖아요. 혹시 더 관심있으시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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