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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 방사능때문에 안간다고 하니 선생님이 웃더래요.ㅎ

사능이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1-05-25 00:38:17
초등 저학년인데. 현장학습 안간다고 제출했는데..
자기네 반에서 울아이만 안간다고..샘이 전화하셧네요
아이한테는 방사능 때문이라고 하지말고. 다른 이유를 대라고 했는데
미참가에는 이유를 황사나..꽃가루 알레르기 뭐 이런거로 적었는데
거짓말 못하는 울아이..방사능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선생님이 막 웃더래요..
저한테 전화해선 결석처리 되니..갔으면 좋겠다고.
아니면 결석처리 안되는 방향으로 알려주시네요.

오로지 반에서 울아이 혼자만 안가는데..
방사능 땜에 현장학습 안보내는 무식한 엄마 되었네요..ㅎㅎ
울아이는 안가도 좋다는데 ㅠ
참..
IP : 125.187.xxx.19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5 12:40 AM (119.192.xxx.164)

    선생님의 눈높이를 자신에 맞추지말고 어린이들 눈에마춰야지..쩝

  • 2. 방사능
    '11.5.25 12:41 AM (119.196.xxx.187)

    그러게요, 저도 언론이 조용하니 혼자만 미친사람 취급받습니다.
    요즘엔 제가 호들갑 떠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기들 놀이터에서 흙놀이하고 중, 고딩들 비맞고 다니는거 보면 저혼자 미친사람 같기도하고...

  • 3.
    '11.5.25 12:46 AM (175.208.xxx.176)

    어쩌면 반에서가 아니라 전교에서 혼자 안가는거 일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유별난거 맞으신데....

  • 4. 사능이
    '11.5.25 12:52 AM (125.187.xxx.194)

    유별나도 어쩔수 없어요..보내놓고..내내 걱정하는 것보담 낫죠

  • 5. 참..
    '11.5.25 12:53 AM (180.66.xxx.37)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면 정말 모든 현장체험학습 다 안가고 수학여행 안가야 되요.
    그럼 ..? 도대체 언제까지..?;;; 울 중딩 아들은 내일 수학여행 갑니다;;;;
    그렇다고 보내지 말까요... 어이구..억장이 무너집니다요..;

  • 6. 열공~
    '11.5.25 12:57 AM (114.204.xxx.51)

    지금 독일이든 대만이든 시뮬 보는 방법을 아는 분이 게시판에 없는 듯 해요.
    걍 색깔이 물드는 것만 보고 뒤덮었다 표현하고... 그 색깔이 의미하는 뜻이나
    수치를 읽을 수 있는 분이 없는 듯해요.

    제가 본 시뮬 상으론,
    독일 시뮬, 방사선량 완전히 효력 없음(strongly diluted)
    대만 시뮬, 25일 내일까지는 두번째 낮은 단계 0.001 수치네요.
    안타깝게도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몰라요. 시간당 방사선량인 거 같은데,
    허용치 기준이내인지 어쩐지.. 암튼 색깔로는 27일까지 초록색이니깐, 지켜보심이 어떨런지요.

    색깔상으론,
    후쿠시마에서 검정색으로 시작해 주변은 회색. 아무래도 붉은색부터는 위험 수준인 듯.
    주황은 경고? 암튼 내일은 가장 밑에 단계 보라색임돠~

  • 7. //
    '11.5.25 1:04 AM (112.155.xxx.72)

    전교에서 혼자 안 가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면 안 가는 겁니다.
    혼자 안 가면 유별나고
    같이 안 가는 사람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유별나지 않다는 말인지?그런 주장의 근거는 뭐인지?
    남들 하는 거는 다 하고 남들 안 하는 거는 안 하는 그런 사람이야 말로 루저죠.

  • 8. 열공님.
    '11.5.25 1:12 AM (221.149.xxx.214)

    안그래도 저두 그부분을 신경써서 보고있는데,
    두곳 시뮬모두 하루이틀전만해도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덮일거 같았는데,
    하루만 지나면 또 새롭게 확산이 시작되다보니 다시 색이 바뀌네요.
    언제를 기준으로 봐야할지....

  • 9. 방사능
    '11.5.25 1:14 AM (119.196.xxx.187)

    방사능에 허용치라는 것은 없습니다. 규정일뿐.

  • 10. 사능이
    '11.5.25 1:14 AM (125.187.xxx.194)

    //님..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전체 학생중에..우리 아이만 안가는게...그게 뭐 대수인가요?
    저도 뭐가 더 중요한가를 놓고 봤을때..현장.체험보담..방사능 피하는게..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거죠..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걱정이예요.
    이젠..방사능에 방자도 아는사람들에게 못꺼내요,,82에서나..풀어놓는거죠
    예민한 사람취급받는거..속상합니다..

  • 11. 푸푸푸
    '11.5.25 1:22 AM (175.208.xxx.176)

    별...남들 하는거는 다 하고 남들 안하는 거는 안하는 그런 사람이야 말로 루저죠..이거 보고 한참 웃었네요ㅎㅎ

    남들하는거만큼만 해도 중간도 못갈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하면서 남들하는대로 할껄..이러더라구요..하긴 누구나 철학적이고 튀어보이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요

    옴진리교나 지구종말론믿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신념이 있으니까 그러는거겠죠

  • 12. 175.208.15
    '11.5.25 1:47 AM (125.176.xxx.188)

    이분이 원글에 있는 그 선생님??
    아닌지 잘~~도 웃으시네요.
    전교에서 원글님아이혼자 안갈지도 모른다고 점쟁이같은 예지력까지 보이시고...ㅡ,ㅡ
    방사능걱정은 개인적인 신념이 아니죠. 검증된 사실이죠.

  • 13. 사능이
    '11.5.25 1:57 AM (125.187.xxx.194)

    ㅎㅎ 울 담임샘 인가봐요..어찌
    여기까징 오셨쎄요..
    현장학습 안가는거..후회안할께요..선생님.
    선생님이나..즐겁게 댕겨오세요

  • 14. 방사능
    '11.5.25 2:03 AM (119.196.xxx.187)

    왠지 제눈에는 이 글에서 튀어 보이는건 푸푸푸님 뿐인듯 합니다 ㅋㅋ
    일기장에 적어주세요. 그리고 철학, 신념, 오움진리교가 왜 나오는지 논리적으로 알려주셨으면 해요.

  • 15. 그 선생님..
    '11.5.25 3:25 AM (220.87.xxx.19)

    대체 자료나 찾아 보시고 웃으시는건가? 에효~ 수업준비를 너무나 욜심히 하시느라 방사능
    자료 찾아볼 시간은 없으신가 보넹...ㅠㅠ..
    http://blog.daum.net/issuetracer

  • 16. 존심
    '11.5.25 4:03 AM (119.148.xxx.244)

    학교에 가는 것 하고 현장학습하고 뭐가 다를까요?
    어차피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면...

  • 17. 방사능
    '11.5.25 5:52 AM (119.196.xxx.187)

    ㄴ 현장학습에서 직접적 피폭은 피하자는거죠.
    일단 학교는 그나마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콘크리트 건물이니까요.

  • 18. 오염
    '11.5.25 6:07 AM (112.169.xxx.16)

    신념대로 하세요. 그런데 학교는 어찌보내고 학원은 어찌보내고 숨은 어찌 쉬나요. 다 함께 쉬는 공기들인데 현장학습 가는거나 일상생활하는거나 어차피 다 오염되었다면 내 자식만 피해 갈수 없는 노릇이잖는가요

  • 19. ...
    '11.5.25 7:30 AM (14.45.xxx.56)

    초딩이라면 나도 안 보낼듯...10년 후, 20년 후에 평가가 나오겠죠..
    어제 고딩딸 수학여행 보내놓고 걱정인 사람 여기 있어요...
    모자 챙기고 긴 팔 옷 챙기고 비 옷 챙기고 아침에도 전화해서 이것저것 주의를 주었네요..
    그나마 엄마말 잘 챙기는 녀석이라 조금이라도 조심하겠죠...

  • 20. --
    '11.5.25 8:01 AM (116.36.xxx.196)

    걱정하면서 보내시는 분들도 많으실꺼예요. 저희 큰애는 5살이라 유치원다니는데 제가 글 올릴때 초등학교라 결석처리땜에 어쩔수없이 보낸다는 리플이 꽤 많았거든요. 전 아직도 오늘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야외활동은 딱히 없는날인데. 오늘 너무 더워서 선생님이 계속 문 열어둘거 같은데

  • 21.
    '11.5.25 8:30 AM (122.38.xxx.128)

    유치원이라 5월 부터는 아주 안보내구요..먹거리 때문에..그나마 지금 유치원생이라서 위안삼고 있어요..학교 다니는 학생을 둔 부모님은 정말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 22. 숨은쉰다.
    '11.5.25 8:58 AM (180.229.xxx.99)

    방사능때문에 걱정이라고 하면 숨은 어떻게 쉬냐고 타박하시는 분들요.. 최악의 상황은 어떻해든 막아보자는 거 아닌가요. 비오는날 피하고 방사능심한 날 야외활동 피하고..그렇게 해서라도 막아보자는 건데 너무 비꼬시는군요. 그럼 숨은 어떻게 쉬냐는 님들은 어차피 사람은 다 죽을건데 왜 사시나요?

  • 23. 그럼
    '11.5.25 11:09 AM (61.101.xxx.62)

    원글님 아이는 학교에서 체육같이 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참여 안하고 하교 후도 절대 밖에 안내보내고 주말에도 식구 모두 집안에서 못 나가고 갇혀있는 거죠?

    언제까지 애를 그렇게 키우실건데요?
    방사능에 관심 많으신니 한 두달안에 결판나는 거 아니라는 것도 더 잘 아실텐데.

  • 24.
    '11.5.25 11:56 AM (121.136.xxx.93)

    제가 알기로도 방사능이란게 대기 순환을 따라 전 세계를 순환한다고 알고 있어요. 체르노빌때 우리나라까지 왔던 것처럼요. 하루 숨었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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