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어떡하죠?

나도 그랬지만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1-05-22 23:04:35
초3아들인데요
생일이 늦어서인지(12월28일생),마음도 여리고 몸집도 작고.그래도 밝은 아이인데
3학년 들어서 학교가기넘 싫어하구요,내일이 월요일이지? 하고 몇번을 묻네요
요즘 들어 악몽도 자주 꾼다고 그러고..근데 저한테 속마음을 다 얘기하는것같지가 않아요
성격이 굉장히 섬세한 편이거든요,아주 사소한것도 다 기억하고 그럽니다. 어린애같지가 않아요
공부는 곧잘하고 선생님께서도 칭찬하는 말만 해주고 다른말은없는데
아주 친한 친구는 없지만 그런대로 어울리는 아이들은 있구요
제생각에 단짝이 없어서 그런가 싶은데,초3아이들 다 단짝이 있나요?
너 친구때문에 학교가기싫으냐고 물어봐도 그런거 아니라고만 하네요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69.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2 11:10 PM (180.64.xxx.117)

    상담을 신청해서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셨는지요.
    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 하는데 좀 살펴 봐주십사 부탁해보세요 ...
    우리 아이도 초 3인데 학교 가는것 넘 즐거워 하는 편이거든요 .
    아이들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기도 하지만요 .
    단짝도 딱히 없고 이애 저애 어울려 노는 것 같아요 .

  • 2. ..
    '11.5.22 11:22 PM (118.46.xxx.133)

    단짝 친구가 없다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진 않을거 같아요
    혹시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가 있는건 아닐까요.

    남자애들중에 괴롭히는 친구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어도 잘 얘기를 안하는애들이 있더라구요
    같은반 똘똘한 여자아이 엄마에게 부탁하거나 해서 선생님이 알지 못하는 일이 있는지 알아봐야하지 않을까요.

  • 3. 그지패밀리
    '11.5.22 11:39 PM (58.228.xxx.175)

    아이가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안하면 엄마는 추측으로만 생각을 하는데요
    원인은 알고보면 간단해요.ㅋ
    그러니 원인아는게 제일 좋아요
    아이는 학교생활이 즐거우면 피곤해도 가려고 해요.특히나 초딩은.
    중딩이야 공부가 힘들어서 잠이부족해서 다른 이유가 나오지만 그나이대는 그런건 아니거든요.
    보통 친구가 문제죠.거의 80프로 그래요
    20프로가 선생님과의 문제.
    그런데 울딸이예전에 학교가기 싫다고 이유는 말안하고 그랬거든요.
    한 일주일을 제가 물어보기도 하고 유도심문도해보고 그래도 말을 안해요.
    그래서 둘이 외출을 해서 조용한 카페식당에 앉아서 스테이크 썰면서..ㅋ
    분위기 잡고 이야기를 풀어나갔거든요.
    그러니 줄줄 방언터지더라구요.
    웡인은 친구.문제.
    그런데 그게 참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요
    그게 직접적으로 대놓고 누가놀린다괴롭힌다 그런게 아니면
    암튼 묘한 그런 일들같은건 초딩이 구구절절 말하기가 애매한게 있더라구요
    남자애들도 친구문제땜에 힘들어하는 경우 허다하니깐요.
    엄마가 어떻게든 유도심문을 잘해보세요.

    저는 애들 상대직업이라 유도심문이 몸에 베인사람이고 요령도 있으니 빨리 캐치하긴했지만
    여러부분 살짝 살짝 건드리듯이 해서 질문하셔야 할겁니다.
    더 말안해주는 경우도있거든요 잘못물으면.

  • 4. 이심
    '11.5.22 11:54 PM (180.226.xxx.90)

    울 아들도 초3인데요,
    학교 가기 싫어해요.
    단짝없구요, 친구들 만나면 잘 지내고, 그렇다고 괴롭힘 당할 아이는 아니구요.
    단지 학교 수업시간이 지루하고 재미없는것 같아요.
    집에서 빈둥빈둥 지내면서, 자기 맘대로 실컷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41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40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2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8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6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3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9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3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4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42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2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30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7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3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6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2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62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9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6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8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5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3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6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6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6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2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5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1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7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