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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돈 날리신 적 있나요? 저는 크게 3건이예요.

잘있니 내돈들아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11-05-20 14:16:58
살면서 돈 날리신 적 있나요? 저는 크게 아래와 같네요.

1. 2500만원: 저희는 올해 초 아파트 갈아탔는데 1월이라서 취득세를 4% 냈어요.. 그런데 3월말 2%로 낮아졌잖아요.
그래서 2500만원을 날렸어요.... 생돈 5천만원 취득세 내고나니 갑자기 취득세 인하한다고 뉴스에 나서 얼마나 어이없었는지요. 저희처럼 1월, 2월, 3월에 집 매입한 사람들은 다 기막힐꺼예요. 국토부에 민원도 많이 들어가있던데 무용지물이라고 봐요.

2. 2100만원: 2007년에 사서 작년에 처분한 펀드 3개로 인해 2100만원을 날렸어요 (3개 합하여 6천만원 넣었는데 처분할때는 4천만원이 안됐답니다) 그런데 취득세 인하로 손해본 금액과 비슷한데 이 돈은 그렇게 어이없지는 않아요. 그럴수 있다는 가정하에 했던 거니까요.

3. 예단비: 예단이라고 보냈더니 시모의 손에서 1/2이 아니라 1/5로 갈치처럼 토막나 돌아와 눈뜨고 기절했었어요. 두어달 후 자리가 되어서 시모에게 그 돈 내가 다 직장다니면서 모은 돈이었는데.. 얘기하니 자긴 몰랐었다고 네가 모은 돈인지 몰랐다고.. 아니 그럼 우리 부모님 돈이라면 그렇게 가로채도 된다는 것인가. 아무튼 먹고 땡하던 시모.  

IP : 124.51.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0 2:18 PM (211.207.xxx.84)

    날릴돈이라도 있었으면...

  • 2.
    '11.5.20 2:19 PM (122.40.xxx.41)

    이민때문에 3년을 기다리다가 이주공사에 3천만원 홀라당 날렸네요.
    그때 날린 사람이 몇백명. 뉴스에도 나왔네요. ㅠㅠ

  • 3. ...
    '11.5.20 2:22 PM (175.193.xxx.110)

    3번 예단비는 저 결혼당시 500백을 줬는데 그대로 꿀꺽해서 제가 절반은 친정 줘야한다고
    설교하고 받던 기역이...ㅠㅠ 저는 법정관리 건설사 진행중이라 그 금액이 어떨지 걱정속에 삽니다...

  • 4. 홧병
    '11.5.20 2:23 PM (175.195.xxx.67)

    펀드로 1억7천....
    지금도 생각하면 은행 내 담당 그나쁜놈....
    자기 실적위해 내가 든 국내펀드 다 해약해서 해외로 돌리더니...

  • 5. 증권
    '11.5.20 2:23 PM (121.128.xxx.151)

    4년전 친척 펀드매니저에게 8천만원 맡겼다가 홀라당
    지금도 그 생각하면 벌러덩

  • 6. 저도
    '11.5.20 2:24 PM (180.66.xxx.101)

    1.98년 imf때 전세살던 집이 넘어가서 전세금 일부 날렸네요. 한 1500만원 정도요.
    2.지금 주식에 물린돈 4백만원 정도.

  • 7. .....
    '11.5.20 2:25 PM (211.210.xxx.62)

    3번은 날린거라고 하기 애매하네요. 딱히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서요.
    저도 펀드로 갖고 있는 돈에 70% 날려 먹은 적 있어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묻지마 주식투자로 꼴랑 4000만원 있는 돈 500 만든 적도 있고
    마지막이다 해서 100만원 주식 산거 5만원인가? 휴지조각 되어서 그냥 갖고 있었는데 그건 어찌 되었나 모르겠네요.

  • 8. ..
    '11.5.20 2:33 PM (1.225.xxx.13)

    수 억 날렸습니다.
    말 그대로 십수 億.
    다시 꺼내면 화딱지 나니까 요 까지만.

  • 9. 동그라미
    '11.5.20 2:46 PM (121.142.xxx.118)

    그런데 취득세만 5천만원 냈으면 도대체 집값이 얼마입니까 ㅠ.ㅠ
    (계산상으로는 수십억인데 맞나요? 너무 부러워서요^^)

    정말 엄청나세요!!!!!!!!

    원래 부자였나봐요~


    아니면 시댁에서 해 준건지 아니면 결혼후에 모은건지..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 10. ...
    '11.5.20 2:49 PM (222.233.xxx.196)

    전 13년전에 500만원,,,전세살다가 아파트입주하느라고
    급하게 이사하고서 두어달뒤에 새 로들어온 세입자한테 500을 마저 받기로 햇었는데
    그 사이 그 여자 칼 맞아 죽었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결국 못 받앗어요

  • 11. ㅁㅁ
    '11.5.20 3:45 PM (14.55.xxx.62)

    아직 큰 돈 만질 나이가 아니어서 얼마 되지는 않지만...
    재판때 공탁금? 뭐 그런거 걸고 하는데 상대방이 천만원 걸었어야 하고 제가 승소해서 그 돈을 제가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밤마다 집으로 쫓아와 협박을 해대는 통에 그냥 못 받고 말았네요.
    그 사건땜에 변호사비까지 들었으니 천만원보다 훨 많은 돈이고 제 나이가 20대 중반이었으니 정말 그 땐 홧병 나 죽을 뻔 했었던.
    나머지는 소소하게 빌려죽고 못 받은 돈. 제 친구 말이 제가 예전에 그 친구랑 사주를 보러 갔었는데 거기서 그 말을 했었대요.. 전 돈 거래 하면 다 떼인다고. 절대 하지 말라고. 전 기억도 안 나는데 친구가 상기 시켜 주대요. 딱 맞았어요.

  • 12. 저도
    '11.5.20 5:16 PM (57.73.xxx.180)

    전 이상한 아파트 재개발 잘못사서 8년 전 1억 날림 ㅜㅜ
    정말 전재산 잃고 눈물로 보냈어요 ㅜㅜ

  • 13. 속쓰리다
    '11.5.20 6:11 PM (182.209.xxx.96)

    3년전에 2000만원 남친에게 빌려 주고 이자도 못 받고 있음

  • 14. 맘 아파요
    '11.5.21 9:37 AM (122.202.xxx.100)

    주식으로 2천만원 날렸네요..ㅠㅠ
    그때 생각하면 울컥..
    지금은 착실히 부업으로 돈 모으고 있답니다..
    부업에 관심있으시면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http://blog.naver.com/tkfkd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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