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을 보냉병으로 바꿨어요 오늘...^^

[만델링]

모카포트 2인용 에스프레소 뽑아다가 스테인리스 텀블러에 담아가지고 출근.
보온병에 정수기 뜨거운물 담아다가 부어먹으면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두 잔이나 마실 수 있어서

게다가 얼마전에 동네에 로스팅해서 원두파는 집이 생겼는데 카페뮤띵띵보다 더 저렴하고
더 진하게 제 입맛에 맞게 볶는 것 같아
일단 한종류씩 사먹고 있어요

오늘부터 보냉병으로 바꿨네요. 문득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덥다고 느껴져서.
식은 에스프레소 반에다가 차가운 물 부어 먹으면 딱히 얼음 안넣어도
시원해요.

봄이 정말 짧네요. 4월까지만 해도 밤이고 아침이고 추웠는데,
이젠 긴팔 덧옷 못 입겠어요. 습기까지 느껴지고...

시간이 참 빨라요...^^

[자동반응;]

안상수씨의 시각으론 보온병은...폭발가능한 위험한 물건이지요. 잘 바꾸셨네요^^
아~냉 커피 먹고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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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온병이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를 다 보관할 수 있는 건데....보냉병이란 게 왜 따로 필요한가요? 그냥 안에 들어있는 음료의 온도가 차갑건 뜨겁건 그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게 보온병(스테인리스 텀블러도 포함)인데. 보냉병의 용도는 뭔가요?

[존심]

보냉보다 보온이 더 어렵습니다.
즉 보온병은 보냉도 되지만
보냉병은 보온병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