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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10년 넘어도 남편이 남자로 보이나요?

... 조회수 : 7,249
작성일 : 2011-05-20 01:18:22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그냥 정으로 산다는거 진짜인가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82쿡님들은 어떠세요?
IP : 121.146.xxx.50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0 1:22 AM (1.225.xxx.13)

    남자로 보이는데요. 전 26년차입니다.

  • 2. .
    '11.5.20 1:23 AM (58.140.xxx.221)

    저 5년차인데요.. 벌써 가족같애요. 오빠같애요 ㅜ.ㅜ

  • 3. ...
    '11.5.20 1:23 AM (14.42.xxx.34)

    저흰 십년차인데요..
    아직 남편이 남자로 보이네요 ㅎㅎ
    오늘 남편 쉬는날이라 아이 학교보내놓고 둘이 마트로 데이트할겸 장보러 갔는데요..
    울남편 추리닝만 입고 갔는데도 훤칠한게 좋더라구요 ㅋㅋ
    저희남편은 노력을 많이하는 편이에요.
    지금도 샤워하고나서 욕실청소 천장까지 싹 하고 남편속옷, 양말, 제속옷 벗어달래서 빨아서 널고 나와요
    샤워후엔 바디로션도 챙겨바르고, 깔끔한편이라서 좋더라구요.
    오늘도 마트가서 여성속옷 코너에서 제 속옷을 한참동안 심사숙고하며 5벌정도 골라서 가져왔던데 은근 귀엽기도하고 ㅋㅋㅋ

  • 4. 속물같지만
    '11.5.20 1:24 AM (125.177.xxx.149)

    어쩔수가 없어요. 보너스 받거나 성과급 받아올때만 남자로 보이고 막 설레고 해서 큰일이네요. 저는 12년차이구요. 신혼때부터 그런 거 같애요. 우짜믄 좋아요 남편 퇴직하믄....T.T

  • 5. ....
    '11.5.20 1:24 AM (222.251.xxx.80)

    저 13년차인데 아직 남자로 보여요..

  • 6. 12년차
    '11.5.20 1:26 AM (221.164.xxx.244)

    남자는 남자인데..........남자 하숙생......ㅡㅡ;
    난...하숙집 주인아줌마...달새(월급)받는 낙으로 삼....ㅠㅠ

  • 7.
    '11.5.20 1:31 AM (121.130.xxx.42)

    전 17년차.
    아닐 때도 있지만 날 여자로 보니 저도 남자로 봅니다. 응?

  • 8. .
    '11.5.20 1:32 AM (221.140.xxx.150)

    연애3년+결혼7년차...
    아직까지는 가,끔,은 남자로 보여요.

  • 9.
    '11.5.20 1:32 AM (110.9.xxx.161)

    전 언니로 보여요 ㅠㅠ

  • 10. 푸핫
    '11.5.20 1:34 AM (115.139.xxx.18)

    윗님..댓글에...이시간에 "아하하하하하"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연애 9년 결혼 4년...남편 출장간 이 밤..외로워서 죽을 것 같아요 ㅠ_ㅠ

  • 11.
    '11.5.20 1:35 AM (121.130.xxx.42)

    위에도 댓글 단 17년차.
    남편이 남자로 안보인다는 분들은 혹시 남편이 여자로 보긴 보던가요? ^ ^궁금~

  • 12. 크하...
    '11.5.20 1:44 AM (118.32.xxx.209)

    저도 자매처럼 느껴질때가 많긴해요ㅋㅋㅋ

  • 13. 그지패밀리
    '11.5.20 1:47 AM (58.228.xxx.175)

    전 아들로....

  • 14. 아마
    '11.5.20 2:08 AM (180.66.xxx.55)

    제생각이지만....
    내 남편이 남자로 안보이면 다른남자도 남자로 안보일 즈음일껍니다.

  • 15. 10년차
    '11.5.20 2:41 AM (119.237.xxx.41)

    당근 남자로 보이지요~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설레어요.
    안기면 두근거리고요 ^.^

  • 16. .
    '11.5.20 2:47 AM (66.183.xxx.206)

    남자로 보여요
    가끔 개,,닭,,돼지,,,,이런걸로 보이기도 하구요
    환각인가요,,,ㅡ,.ㅡ

  • 17. 10년차..
    '11.5.20 4:15 AM (46.176.xxx.224)

    가족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오빠도 아닌 형제로..

  • 18. ..
    '11.5.20 4:26 AM (24.167.xxx.25)

    아주 아주 가끔 남자로 보밈
    23년차

  • 19. 그냥
    '11.5.20 5:00 AM (217.65.xxx.213)

    뭐 수컷이구나...이정도?

  • 20. ㅎㅎㅎ
    '11.5.20 6:00 AM (121.153.xxx.80)

    이재 10년차면 여러가지로보이지요.
    그냥 무덤덤하거나 좋거나 웬수요.
    하지만 20년쯤대면 정이 폭삭들어서
    남편밖에없고 더욱더 좋아집니다..

  • 21. 유럽사는 여자
    '11.5.20 7:27 AM (62.178.xxx.63)

    ㅋㅋㅋ
    저두 형제같아요.

  • 22. 당근
    '11.5.20 7:42 AM (110.47.xxx.96)

    14년차
    너무너무너무 남자로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고 그가 저를 터치 하면 아주 그냥 가슴 두근 거리고
    이 나이에 이만큼 살아도 이렇다는게 저도 신기해요.
    매일매일 사랑에 푹 빠져서 살아요.

  • 23. ...
    '11.5.20 8:24 AM (152.99.xxx.164)

    결혼 23년차 만난지는 29년 넘었네요
    아직도 남자로 보여요^^

  • 24. 22년차
    '11.5.20 8:24 AM (221.138.xxx.83)

    가끔 남자로 보입니다.

  • 25. 23년
    '11.5.20 8:53 AM (125.241.xxx.106)

    볼때마다 남자로 보여서 두근두근
    어떤때는 비정상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할 수 없네요
    특히 어제밤을 뜨겁게 보낸 지금은
    생각만 해도 ...

  • 26. &
    '11.5.20 8:58 AM (218.55.xxx.198)

    세상에 내가 맘놓고 사랑해도 되는 남자 1인...
    지금도 좋아요... 멋있고...

  • 27. 그럼
    '11.5.20 9:05 AM (122.34.xxx.19)

    남자죠, 여자로 보이다뇨?
    한번도 여자로 보인 적 없어요. ㅎ...... 이십년 훌쩍 넘었어요. ㅠ

  • 28. 다체다
    '11.5.20 9:05 AM (180.68.xxx.155)

    가끔 곤혹스럽다.
    분명우리는 피가 안섞였는데;
    혹시 나 어릴적 잃어버린 남동생(나보다 1살 어리다 ㅡㅡ)이 아닐까 자꾸 생각된다.
    오빠도 남동생동 아빠도 남자도 아닌 이 사람의 정체가 난 궁금하다.

  • 29.
    '11.5.20 9:47 AM (57.73.xxx.180)

    울 남편이 정말 든든한 우리 가족으로 보여요..
    남자?? 로 보일때는 술 먹고 알딸딸해서 뭔가 일이 일어날 때만..ㅎㅎ
    그 외의 순간엔 정말 그냥 너무 든든한 울 가족,,
    아빠도 아니고..오빠도 아니고..언니도 아니지만..너무나 든든한...
    그게 남편인건가?? ㅎㅎ
    고마운 내 남편...ㅋㅋㅋ

  • 30. 17년차...
    '11.5.20 10:10 AM (183.99.xxx.254)

    맨날은 아니지만 자주 남자로 느껴지죠...

    쇼파에 나란히 앉아 tv보다가 문득 남편의 옆선에....
    운전하면서 제 의자에 한팔 턱,, 걸고 한손으로 후진할때....
    면도 깔끔하게 하고 와이셔츠입고 출근할때 풍기는 남편냄새에...
    술한잔 마시면서 은근한 눈빛으로 쳐다볼때...

    아...
    너무 많네요^^

  • 31. 9년차
    '11.5.20 10:31 AM (211.176.xxx.112)

    웬수덩이로 보인다. 아주 가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ㅎㅎ

  • 32. 주말부부
    '11.5.20 10:36 AM (110.13.xxx.52)

    1년 했더니 완전 남자로 보여요 ㅋㅋㅋ

  • 33. 24년차
    '11.5.20 12:10 PM (118.33.xxx.56)

    아직도 남편한테 전화 오면 설렙니다.
    하루 중 남편 들어오는 시간이 젤 좋구요.

  • 34.
    '11.5.20 12:14 PM (114.200.xxx.8)

    불편한 싫은 찌질한 동네 아자쒸 . 이렇게 보여요. 굉장히 심각한건데............ 이일을 워쪈담. ㅋㅋ

  • 35. 호호호
    '11.5.20 12:46 PM (112.162.xxx.144)

    17년차 아직 남자로 보여요..

  • 36. 징한남자
    '11.5.20 12:53 PM (118.36.xxx.183)

    남자로 보여요.
    이웃집의 늙수구레한 남자...
    절대 내편은커녕 우리 가족의 편인 적 없는...

  • 37. 부럽다
    '11.5.20 1:59 PM (125.177.xxx.193)

    우리집은 하숙생..

  • 38. 23년차
    '11.5.20 2:11 PM (124.48.xxx.211)

    아직도... 침대에서도 신혼 여행 첫날밤 같아요
    옆에가 눕는것도 쑥스럽고 먼저 누워있을때 안방으로 오는 남편의 발소리에
    설레고...
    결혼전 육체관계는 키스한번 해본게 다라...
    첫날의 감정이 진했나봐요

  • 39. 토탈 30
    '11.5.20 8:25 PM (218.232.xxx.245)

    연애7년 결혼 23년

    맨날 돈달라고 했더니 자기가 돈으로 보이냐고 묻던데...
    전 돈으로 보이나봐요.

  • 40. 16년차
    '11.5.20 9:53 PM (119.67.xxx.204)

    어느때는 남자로 보이고 어느때는 웬수로 보이고 어느때는 남보다도 못하고...반복되는거같아요..
    요즘은 남자로 보이는중..^^

  • 41. ...
    '11.5.20 10:21 PM (114.200.xxx.175)

    진짜 신기.
    내 주변 사람들 다 통틀어 봐도 이런 댓글 스타일은 안보이던데 말이죠.

  • 42. ,,
    '11.5.20 10:27 PM (180.66.xxx.129)

    아들로보여요,, -_-

  • 43. ^^
    '11.5.20 10:45 PM (125.135.xxx.20)

    엄마 같아요^^
    잉~

  • 44. ㅠㅠㅠ
    '11.5.20 10:47 PM (220.83.xxx.206)

    그냥.... 아는 사람......

  • 45. .....
    '11.5.20 10:48 PM (218.50.xxx.43)

    으이구 생각만 해도 지겹다..--

  • 46. 3년차
    '11.5.20 11:13 PM (211.201.xxx.65)

    저는 3년차 밖에 안되었는데 아들로 느껴지죠?
    나이 차이도 7살이나 나는데
    철없는 아들로 느껴진지 오래입니다.
    ㅠㅠ

  • 47. 17년
    '11.5.20 11:52 PM (110.9.xxx.235)

    가족.
    주변에 남편이 남자로 보이는 경우가 하나도 없어요 --;

  • 48. 16년차
    '11.5.20 11:59 PM (218.39.xxx.213)

    큰아들로 보이다가 가끔 남편(남의편+남편)으로 보일때도 있는듯...
    적(적+동지)과의 동침

  • 49. ^^
    '11.5.21 12:30 AM (112.149.xxx.154)

    연애 6년, 결혼 10년. 남자로 보입니다. 가끔 철없이 나이값 못할때도 있고 웬수 같을때도 있고 술먹고 개로 보일 때도 가끔(요건 몇년전에 끝났음) 있지만 그럴때도 남자로 보인건 마찬가지 였는데.. 제 친구들도 그렇게 사는 친구들 많구요. 젤 일찍 결혼한 친구가 이제 남편은 남자로 안보이고 애들 보고 사는거라는데 아무도 동조 안해서 그 친구만 머슥해 한적 있어요.

  • 50. ...
    '11.5.21 12:30 AM (58.121.xxx.150)

    남자임에 분명합니다.
    사춘기 큰아들...

  • 51. anonimo
    '11.5.21 12:34 AM (122.35.xxx.80)

    메일만 읽어도 가슴 떨립니다.

  • 52.
    '11.5.21 12:47 AM (180.64.xxx.22)

    큰아들로 보이는데.. 본인은 제가 여자로 보인다고 맨날 추근대서 힘들어 죽겠어여.....
    만난지 14년, 결혼한지 8년이나 됐는데 말이죠....... 잉잉..

  • 53. 남자?
    '11.5.21 1:12 AM (175.116.xxx.9)

    제가 좋아하는 임재범이나 장동건하고 살았다해도..
    살다보면 남자가 아닌 남편이나 애들 아빠로 보였을거 같아요. (요건 어디까지나 가정법..실제로는 그런일이 생긴다면 절~~대 남자와 여자로 보이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만..^^)

    현재의 남편은..
    남자이긴 하겠지요. 제눈엔 돌아온 탕자같은 막내 아들이랄까요~
    에효..현실은 항상 이렇게 씁쓸한건가봅니다. 뭐 10년차까진 큰아들로 보였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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