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현장학습갔는데...선생님점심이

[현장 학습ㅋ]

초2 아들 애벌레..뭐시기 라는 현장체험학습갔었어요.
선생님 김밥 한줄 싸보내지 못해 좀 미안해서
아들한테 그랬네요.

선생님 점심 누가 싸다드렸냐..?
했더니
뭐..선생님 짜장면 드시더라구요.;

제가  뭐?? (조금 미안 ;; 죄송)
했더니만..
아니..선생님들 다 모여서 짜장면 드시더라구요..

어머 아무도 안싸드렸구나..조금 드릴걸 그랬네...했더니
울 아들왈
뭐..탕수육도 있었겠죠..ㅋㅋㅋ

그 말이 어찌나 웃기던지.. 하긴 야외에서 먹는 짜장면 (혹시나 탕수육ㅎㅎ)
갑자기 토욜날 집 앞 베란다에서 시켜먹고 싶은 맘 간절..ㅎㅎㅎㅎ

[,,]

경력 오래된 선생님들일 수록 김밥 자주 먹어서 질리는 분들도 있으세요. 오히려 짜장면 신나게 드셨을테니 안쓰러워 하실 필요 없어요. 맛있었겠는데요.

[현장 학습ㅋ]

울 아들 표정이.. 탕수육 드셨음 오히려 부럽...하는 표정..ㅎㅎㅎㅎ

[짜장면이]

맛있어서 먹었을거 같지는 않네요. 솔직히~

[어머]

야외에서 먹는 짜장면 탕수육 맛있었겠네요 , 김밥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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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관 근무할때도 짜장면 정말 좋아했는데요.. 저희는 늘 도시락이 지정되있어 엄마들이 보내주는 김밥만 먹어야 했지만, 어쩌다 우리끼리 짜장면 먹는날은 선생님들 다들 난리도 아니었는데.

[.]

뭐 탕수육도 있었겠죠...너무 웃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