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살 아이가 갑자기 분리불안을 보이네요.

에효..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1-05-16 14:35:46
6살 남아구요.
성격은 밝고 애교가 많은 편이예요.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부터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하네요.
유치원에서나 집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구요.
유치원도 작년부터 가던 유치원인데다가 아이가 평소 유치원 가는걸 무척 좋아했었어요.
아이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유치원에 가면 엄마 생각이 나고 그러면 무섭고 슬픈 생각이 든다네요.

요즘에는 집에 누나랑 있으라고 하고 쓰레기 버리려 나가려고 해도 못가게 할 정도예요.
아이가 갑자기 이러니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딱히 이유를 찾으려고 해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집안 분위기도 화목하고 좋은 편이예요.

지난 금요일에 억지로 유치원에 보내긴 했는데, 유치원에서는 잘 놀았다고 해요.
끝나고 제가 데리러 가니,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유치원 안가겠다고 하도 애원을 해서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불안해 하니, 당분간 보내지 말아야 할지..
아님 유치원은 꼭 가야 하는 곳이라 설득해서 억지로라도 보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집에서 도움을 줄 방법이 없을까요?
답글 주신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IP : 222.113.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1.5.16 2:55 PM (210.205.xxx.195)

    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6살에도 갑자기 그러는 경우가 있군요.
    저희아들은 생후 15개월부터 분리불안 시작돼서 현재 생후 40개월인데 여전히 엄마가 없으면 외롭고 쓸쓸하다며 저녁부터 웁니다 (다음날 아침에 엄마 출근시킬일 생각하니 애가 타서)
    전문가들이 이럴경우 퇴근후 애랑 같이 있는 시간만이라도 스킨쉽많이 하고 충분히 사랑주라고 해서 정말 잘놀아주고 (새벽 두세시까지 애가 안자서 그때까지 놀아줌) 스킨쉽도 많이 하거든요.
    저는 5-6살되면 분리불안 없어지겠거니 했는데 원글님 쓰신것 (분리불안 없던 애가 6세에 갑자기 생겼다는) 읽어보니 덜컥 겁나네요. 울애기는 어떡해야되나...

  • 2. ..
    '11.5.16 4:09 PM (219.255.xxx.219)

    예전엔 우리 큰아이가 6살때 갑자기 일년넘게 다닌곳인데
    아침마다 울고불고 그랬네요.
    어린이집에선 문제 없다하고 아이는 힘들어하고
    둘째가 있어서 안보낼수도 없던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선생님이 아이를 별로 안좋아했나보더라구요.
    무섭게 대했었나봐요. 워낙에 바깥일을 잘 안전해주던 아이라 몰랐는데
    결국엔 선생님과 안맞아서였던걸 여차저차해서 알게 되었어요.
    뭔가 문제가 있을거에요. 아이가 표현이 안되서 그렇지...친구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0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7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9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6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0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6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5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7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