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아구요.
성격은 밝고 애교가 많은 편이예요.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부터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하네요.
유치원에서나 집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구요.
유치원도 작년부터 가던 유치원인데다가 아이가 평소 유치원 가는걸 무척 좋아했었어요.
아이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유치원에 가면 엄마 생각이 나고 그러면 무섭고 슬픈 생각이 든다네요.
요즘에는 집에 누나랑 있으라고 하고 쓰레기 버리려 나가려고 해도 못가게 할 정도예요.
아이가 갑자기 이러니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딱히 이유를 찾으려고 해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집안 분위기도 화목하고 좋은 편이예요.
지난 금요일에 억지로 유치원에 보내긴 했는데, 유치원에서는 잘 놀았다고 해요.
끝나고 제가 데리러 가니,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유치원 안가겠다고 하도 애원을 해서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불안해 하니, 당분간 보내지 말아야 할지..
아님 유치원은 꼭 가야 하는 곳이라 설득해서 억지로라도 보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집에서 도움을 줄 방법이 없을까요?
답글 주신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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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가 갑자기 분리불안을 보이네요.
에효..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1-05-16 14:35:46
IP : 222.113.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죄송
'11.5.16 2:55 PM (210.205.xxx.195)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6살에도 갑자기 그러는 경우가 있군요.
저희아들은 생후 15개월부터 분리불안 시작돼서 현재 생후 40개월인데 여전히 엄마가 없으면 외롭고 쓸쓸하다며 저녁부터 웁니다 (다음날 아침에 엄마 출근시킬일 생각하니 애가 타서)
전문가들이 이럴경우 퇴근후 애랑 같이 있는 시간만이라도 스킨쉽많이 하고 충분히 사랑주라고 해서 정말 잘놀아주고 (새벽 두세시까지 애가 안자서 그때까지 놀아줌) 스킨쉽도 많이 하거든요.
저는 5-6살되면 분리불안 없어지겠거니 했는데 원글님 쓰신것 (분리불안 없던 애가 6세에 갑자기 생겼다는) 읽어보니 덜컥 겁나네요. 울애기는 어떡해야되나...2. ..
'11.5.16 4:09 PM (219.255.xxx.219)예전엔 우리 큰아이가 6살때 갑자기 일년넘게 다닌곳인데
아침마다 울고불고 그랬네요.
어린이집에선 문제 없다하고 아이는 힘들어하고
둘째가 있어서 안보낼수도 없던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선생님이 아이를 별로 안좋아했나보더라구요.
무섭게 대했었나봐요. 워낙에 바깥일을 잘 안전해주던 아이라 몰랐는데
결국엔 선생님과 안맞아서였던걸 여차저차해서 알게 되었어요.
뭔가 문제가 있을거에요. 아이가 표현이 안되서 그렇지...친구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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