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 부장님께 남편 기살리는 방법 물어봤더니...

행복한 여자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1-05-13 08:18:17
남편이 술을 마시고 가방을 잃어버리는 큰 실수를 해서 근신중입니다. 근신이래야 별거 아니고 술을 덜 마시고 제 눈치를 본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저께 직장에서 회식을 하고 새벽 1시 넘어서 들어오길래 현관에서 눈치를 주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저한테 그러대요. "갈구지 말라고, 마누라가 계속 눈치주니 힘들다고"
제가 너무 심했나 반성도 되고 약간 찔리더군요.
출근해서 저희부서 부장님께 물어봤습니다. "남편 기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우리 부장님 남편이 했다는 말 듣더니 한 마디만 하십니다.
"그 남편 아직 기 안 죽었어!!!"
IP : 122.203.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3 8:28 AM (61.254.xxx.157)

    부장님 뭘 좀 아시네요^^

  • 2. ㅋㅋ
    '11.5.13 9:09 AM (125.182.xxx.31)

    ㅋㅋㅋㅋ

  • 3. 어리버리마눌
    '11.5.13 9:31 AM (14.52.xxx.167)

    헉, 저도 부장님께 한수 배워야겠습니다 ㅠㅠ

  • 4. ...
    '11.5.13 9:46 AM (123.109.xxx.203)

    ㅋㅋㅋㅋ
    부장님 만세!

  • 5. 부장님이
    '11.5.13 9:48 AM (180.64.xxx.147)

    세상을 아시는구나.

  • 6. 허이구
    '11.5.13 11:12 AM (115.139.xxx.30)

    부장님은 남의 일이니 그리 말한 겁니다.

    그부장님이 기 죽었다고 할 정도로 기죽고 나면,
    님이 어떻게 해도 남편분의.기가 살아나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린 다음일 겁니다. 뭐 그렇다 해도
    살기야 살겠죠, 하지만 남폄분께 님은 더이상 안고싶은
    여자가 아니라 호랑이같이 무섭고 상댜하기 싫은
    존재가 돼 있을거고요, 남편분은 집에서는 별 말도
    향동도 하지 않고 그냥 자고 씻고만 하고 자꾸 나가려고
    하게 될 겁니다.

    댓거는 반드시 있으니 너무 내 기분만 좋으려고 하지
    마시길. 상대도 기분이 있습니다.

  • 7. 나도
    '11.5.13 3:39 PM (118.33.xxx.232)

    여자지만, 남자들이 불쌍하다 싶을때 많아요...
    기 살려주세요.
    내 집안에 기둥이자 가장 아닙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6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9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9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