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을 볶지않고 그냥 육수에 넣어 끓이면 맛없나요?

미역국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1-05-12 15:41:08
저는 미역국을 끓일 때 통마늘 몇개랑 북어대가리(또는 멸치)를 넣고 물이 뽀얗게 될때까지 푹 고아서

육수를 낸 다음에 물에 씻은 미역을 넣고 푹푹 끓입니다. 간은 소금은 전혀 넣지 않고 국간장과

까나리액젖으로 맞추구요

근데 육수를 충분히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한 미역국은 엄마가 해준 소고기 미역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네요. 미역이 물를 정도로 푹 끓였는데도 말이지요

미역을 괜찮은걸로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미역국을 끓일 때 미역을 볶지 않고 끓는 육수에 그냥 넣는데

혹시 제가 미역을 볶지 않고 끓였기 때문에 맛없는 걸까요?
IP : 211.114.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
    '11.5.12 3:43 PM (118.33.xxx.232)

    맛이죠..

  • 2. 볶아야
    '11.5.12 3:45 PM (119.67.xxx.242)

    보통 볶아서 육수를 부어야하는데요......

  • 3.
    '11.5.12 3:45 PM (110.10.xxx.26)

    미역 자체를 참기름 듬뿍 넣고 한참 달달 볶다 끓여야만
    미역 자체의 나쁜 냄새가 제거된답니다.

  • 4. 고기는
    '11.5.12 3:47 PM (110.10.xxx.26)

    중요한 게 아니고요, 홍합만 넣고 끓여도 되고 미역만 넣고 끓여도 맛있는데
    요는 "참기름에 달달 볶는" 것입니다. 집간장으로 간해야 맛있고요.

  • 5. ^-^
    '11.5.12 3:47 PM (58.149.xxx.30)

    저는 되려 볶지 않고 끓이는게 더 맛있어요.. 깔끔한 맛이 나고..
    혹시 고기를 넣지 않아 그런건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 넣어 끓이되 볶지 않구요.
    마늘 넣지 않습니다.
    다만 새우와 조개살을 좀 넣어요.

    큰아이 낳고 산후조리 할때 친정엄마가 마늘도 자극성이 있다고 빼고 끓여주셨는데
    정말 담백하고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론 마늘 빼고 미역국 끓여먹습니다. ^^

  • 6. .
    '11.5.12 3:47 PM (110.13.xxx.156)

    우리 시어머니는 그냥 넣어도 맛있던데요 단백하고..

  • 7. 각양각색
    '11.5.12 3:50 PM (121.146.xxx.247)

    저는 해물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부어서 끓으면 불린 미역 넣어요.
    산뜻해서 좋아요,
    집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끝.

  • 8. 지혜
    '11.5.12 3:51 PM (125.251.xxx.66)

    네. 미역을 참기름에 볶으시고요. 달달.
    그리고, 육수 따로 안 하셔도. 그냥 물 부어도 되요. 단, 참치액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아주 맛있고. 3분 미역국. 맛 같은 맛이 나요.ㅋㅋㅋ

  • 9. 저도
    '11.5.12 3:52 PM (125.180.xxx.163)

    저도 안볶아요. 국그룻에 기름 뜨는 것을 질색해서요.
    육수내다가 씻어 놓은 미역 넣어서 끓이는데 볶은 것 보다 더 깔끔, 시원한 맛이예요.
    저는 소고기 육수 낼 때 양파 반개 같이 넣고 삶아서 미역 넣기 전에 건져 냅니다.
    언젠가 저의 시어머니의 진한 미역국이 맛있어서 몰래 미역국 끓이는 과정을 지켜보았더니
    (안보는 척하고) 비결은 다시다 반숟가락이더군요. 흠흠.

  • 10. 프린
    '11.5.12 3:55 PM (118.32.xxx.118)

    저희집은 참기름 뜨는거 싫어해서 참기름 안넣고 물을 기름 치듯 부어서 달달 볶아요..
    고기도 같이 볶아요..
    미역이 파래 질때까지 고기가 겉부분이 다익어서 핏물이 안보일때까지 볶고
    물넣어서 푹 끓이는데요.
    기름에 볶든 저하는 방식으로 하던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음 미역의 살짝 비린내와..
    고기의 잡내도 나고 고기의 핏물로 인해서 불순물도 과하게 많이 뜨더라구요.
    기름 안좋아하시면 저희 처럼 하시는것도 방법이세요

  • 11. ,,
    '11.5.12 4:26 PM (119.203.xxx.228)

    소고기육수와 북어육수는 비교할수가 없죠,
    더구나 소고기로 끓인 미역국이 익숙하다면요.
    저도 미역볶아서 넣는건 싫어해서 그냥 넣는데요,
    역시 양지머리를 잘 사서 끓이면 너무 맛있구요,
    어쩌다 멸치나 북어쓰면 못먹겠더라구요, 맛없서서요.
    차라리 멸치 감자 조개넣은 미역국은 먹을만하지만요.

  • 12. 저는
    '11.5.12 5:40 PM (218.156.xxx.243)

    고기로 끓일때는 안볶아요. 참기름 뜨는거 싫어요.
    고기는 물에 한번 데쳐내고 그 물 버린후 양파, (파는 넣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하고..) 넣고 덩어리째 삻아서 찢어놓고 육수물 팔팔 끓을때 불려놓은 미역이랑 찢어놓은 고기넣고 같이 끓여요. 마늘 녛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아주 맛나요.
    해물이나 멸치로 할때는 참기름 아주 조금에 물 조금넣고 살짝 볶아서 끓여요. 기름은 좀 싫지만.. 볶아야 더 부드러운것 같아서요.

  • 13. ..
    '11.5.12 7:33 PM (222.233.xxx.29)

    저도 항상 참기름 넣고 볶다가 끓였는데 기름 둥둥 뜨는게 넘 싫어 볶지 않고 그냥 끓였는데 더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앞으로 이렇게 해먹을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90
68223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23
68223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22
68223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7
68223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01
68223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81
682231 꼬꼬면 1 /// 2011/08/21 28,396
68223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59
68222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94
68222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8
68222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49
68222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87
68222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43
68222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88
68222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52
68222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67
68222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56
68222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91
68221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52
68221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6
68221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9
68221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23
68221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06
68221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80
68221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7
68221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5
68221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3
68221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5
68220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5
68220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