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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가 타고 싶어졌어요

o.o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1-05-12 10:28:00
네 . 외제차 탈 능력은 사실 안됩니다.
지금 nf소나타 2005년식 아직 5만키로밖에 안탄 좋은(?)차 잘 타고 다닙니다.
남편과 같이 쓰는 차죠 ㅋ 주로 제가 쓰지만..
얼마전에 동네엄마들이랑 야외모임을 다녀왔는데 다들 중형차 이상들 끌고 다니고 개중엔 대형차도 있고(그렌져급) 그랬는데 유독 눈에 띄는.. 중형이지만 외제차기에(폭스바겐) 눈에 확 띄더군요.
세차안해서 먼지쌓인 제 차를 보다가 그차를 보니  왜그렇게 그 차가 멋있게 느껴지던지...
사는 형편은 비슷한데(사는 집 가격으로 치면 그렇단 얘깁니다.)
외제차 타는 거 보면 과시용(?)으로 타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솔직히 부러웠답니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 나도 외제차 한번 타보고 싶다..했더니 얼마나 하냐며 당장 사자 합니다..켁 형편도 모르면서..
솔직히 처음 제가 운전을 시작했던 2005년 시절에는 마티즈 한대만 있어도 소원이 없겠다 싶었던 적이 있었죠. 큰차가 무슨 필요냐며... 주차하기 편하고 잘 굴러가는 경차가 딱이지..했었는데 몇년 운전을 해보니깐 왜 좋은 차 운전하고 싶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운전 몇년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런지..)
중고로 사면 한 2천만원대면 사겠던데... 사실 차가 너무 예뻐서 끌리는 이유가 더 커요. cc는 우리차랑 똑같던데..단지 외관만 보고 산다는건 너무 사치일까요... (참고로 뉴비틀 아닙니다)
IP : 219.251.xxx.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10:30 AM (221.139.xxx.248)

    그냥 물어 보지 말고..타세요...
    솔직히 원글님도..이런거..다 허영이라는거 아시잖아요..
    형편 안되는데 욕심 내는거..
    근데 뭐...
    어쩌겠어요...
    타고 싶다는데..타야지..

  • 2. 외제차
    '11.5.12 10:30 AM (211.110.xxx.100)

    외제차는 과시용으로 타기엔 유지비가 많이 들어요.
    사는 집 가격은 비슷해도 그 집이 외제차 유지할만큼 여유로운 연봉을 받는거죠.
    외관만 보고 차를 바꾸는 것은 상관없죠. 여유만 있다면.

  • 3. ..
    '11.5.12 10:32 AM (1.225.xxx.32)

    빚내서 사서 유지하느라 허덕거리는거 아님 질러보는거죠.
    세상 차 다 못 타보고 죽을 인생인데요 머.

  • 4. ...
    '11.5.12 10:33 AM (119.64.xxx.197)

    네, 사치입니다.

  • 5. z
    '11.5.12 10:34 AM (211.201.xxx.166)

    전 폭스바겐 골프 사고 싶어요.. 새차로요~!
    sm5 11년된거 끌고 다니는데.. 세차도 안하고 더러운채로... 흠집 나도.. 똥차이니.. 내비두고..ㅋ
    허영 이런거 떠나서..
    외제차 몰고 다니면.. 차들이 그래도 잘 피해주고 조심?해주는 듯 해서요..ㅜ.ㅜ

  • 6. 폭스바겐
    '11.5.12 10:34 AM (220.88.xxx.119)

    은 잔고장이 많고 부품값이 많이 들어요.

    부품값 부담스러우면 외제차 타지 말고, 기름값 부담스러우면 대형차 타지 말라는 말에 공감했던 적이 있어요. 자기 능력 되는대로 타야지요.

  • 7. 저도
    '11.5.12 10:36 AM (125.186.xxx.11)

    다음에 차 바꿀땐 외제차로 사볼까 고민만 하는 중.
    가격대비해서 생각하면, 그 가격에 더 좋은 급의 국산차를 사는게 맞는데..
    아주 요새 고민 많이 되네요.

    남편이 보통 남자들처럼 차에 많은 관심은 없는데, 마흔 좀 넘어 중반 되어가니,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외제차로들 바꾸는것 같아요.
    다들 지금 좋은 차로 안 바꾸면, 평생 못 탄다고 꼬시나봐요.
    앞으로 아이들 더 크면 교육비 엄청 들어가고, 목돈 탁 깨쓰기 손떨리는 시절만 계속된다고...
    그나마 애들 초등다닐때가 외제차를 지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뭐 이런 논리.

    저는 링컨 MKX에 완전 꽂혔는데...어흑...

  • 8. 릴리랄라
    '11.5.12 10:41 AM (115.143.xxx.19)

    글쎄요.전 그렇게 나쁘게 안봐요.
    타고싶음 타는거지.
    뭐든 자기만족이잖아요.
    사치,허영으로 수입차 인식되어있는데..
    저도 담에 수입차 타고싶어요.
    남편차도 수입차인데(아주비싼차 아니예요.)
    제가 살때 욕 바가지로 했는데 타보니깐 좋긴 좋아요.
    유지비 드는건 사실이구요.
    그치만 돈을 현재 벌고있는 입장이라면 타도 되져뭐~

  • 9. ...
    '11.5.12 10:46 AM (203.234.xxx.3)

    13년된 코란도 운전자인데요.. 어떤 외제차 운전자가 국산차와 비교하며 쓴 글을 보니 또 그런가 싶기도 해요. 이 분은 한 5000만원 내외의 국산 중형차에서 외제차로 갈아탔던데 일단 부품값이 많이 들지만 잔 고장은 없다.. 그리고 맡기고 나면 as 센터에서 알아서 다 해준다..(센터에서 한마디로 왕대접해준다.. 설왕설래 기분나쁘게 안한다..) 뭐 그런 거였어요.

    (암튼.. 저는 외제차 잘 모르는데, 여담)
    어쩌다가 본 자동차 전문 매거진에서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맨날 짱박혀 있던 것과 똑같은 차가 있는 거에요.. 허걸걸.. 벤틀리 컨티넨탈..3억원짜리더만요..
    아.. 이 아파트 가격도 3억원 안하는데..

  • 10. 상황
    '11.5.12 10:53 AM (116.37.xxx.10)

    중고는 무상a/s가 안되니
    새차로 사세요
    아우디도 요즘 할인 많이 하고
    골프는 가격도 괜찮으니
    세컨카로 사시면 되겠네요

  • 11. 자기 기준
    '11.5.12 10:57 AM (163.239.xxx.148)

    자기 만족이죠 뭐...
    옆집 부부... 전세 살아도
    남편은 벤츠, 부인은 폭스바겐 끌고 다닙니다.

  • 12. ㅡㅡ
    '11.5.12 11:01 AM (115.21.xxx.20)

    골프 계약하고 4개월째 기다리고 있슴돠. 차가 있어야 사던지 하죠 ;;

  • 13. ..
    '11.5.12 11:01 AM (203.241.xxx.14)

    사세요! ㅋ 이번 제주도 여행가서 그랜저 신형타고보니 rv 차량이 트럭같더라구요.. 다음엔 그랜저로 사고싶어요 ㅋ어짜피 죽으면 옷하나만 입고가는데.. 전 집하나만 장만하고.. 다른사람한테 돈빌려달라고 손벌리는 수준아님 하고싶은거 하고살자 주의라서요....

  • 14. 정답
    '11.5.12 11:05 AM (114.203.xxx.131)

    은 자기 마음속에 있습니다 ^ ^

    물어보는 자체가 일단 망설임이 드는 자체가 ...더구나 남편과 차를 같이 탄다고 하니 외제차 탈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냉정히 답해드리는것 같지만...

    외제차는 유지비가 더 드신다고 보면 됩니다.
    일단 중고차 사면 정식AS안되고 눈치보이고 외제차 딜러들도 빤하거든요 .더 살사람이나

    돈 나올 구석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주거든요.
    그 눈치 받으며 점검받는거 당해보면 안사게 됩니다

  • 15. ㅇㅇ
    '11.5.12 11:06 AM (59.14.xxx.35)

    요즘 외제차가격은 많이 내리고 한국차 가격은 오르는 추세입니다.

    a/s받기좋고 무난하다는점에서는 한국차도 좋지만.
    요즘 차들은 워낙잘만들어 잘 고장도 안나요 크라이슬러같은경우는 평생 무상 a/s를 실시했어요

    가격대도 비슷하다면 전 외제차도 낫다고 봐요 예전처럼 한국차사야 애국하는게 아닌세상이니
    프랑스 푸조(연비가 30킬로가 넘어요) 같은차 사면 고유가 시대에 가격 걱정 안하고 맘대로 타고다닐수있죠... 또 혼나자동차의 경우는 우리나라차보다도 훨씬 저렴해요.

  • 16. ^^
    '11.5.12 11:08 AM (110.69.xxx.99)

    파사트 아니신지^^ 남친 차가 그건데 좋아요.

  • 17. ^^
    '11.5.12 11:10 AM (110.69.xxx.99)

    파사트가 연비 좋고 모양도 이쁘고, 트렁크에 자전거 2대나 보드까지 다 들어갈 정도에요. 요즘 눈에 마니 띄던데

  • 18. 딴소리지만
    '11.5.12 11:29 AM (218.238.xxx.226)

    원글님 타고 싶으면 타세요, 무리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고, 외제 타느라 빚내고 남한테 손벌여야 하는거 아니면 타는거죠 뭐,,

    딴소리지만, 같은 아파트 산다고 다 같은 수준은 아닌것같아요.
    본인들 능력은 그저그렇고 연봉도 별로지만 첨부터 부모님들 도움받아 집 장만 한 사람들은 그냥 자기 월급 한달 쓰면 저축 못하는 수준인 사람도 있고, 연봉도 높지만 부모도움 없이 시작한터라 이제 겨우 집 장만했으나, 연봉이 높으니 저축액도 많고 이제부터 모으는 일만 남았다 하는 사람들도 잇거든요..

  • 19. 218님동감요
    '11.5.12 11:49 AM (180.229.xxx.46)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 산다고 해서 절대 같은 수준은 아니란거..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매달 아파트 대출 갚느라 허덕이는 사람도 있을거고
    부모 도움 받아 아파트 장만하고 연봉도 높아서 누릴거 다 누리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전세에 남편은 벤츠, 부인은 폭스바겐 끌고 다닌다고 하는데...
    이것도 그럴만한 소득 수준이 되니깐 부부가 같이 그러겠죠.
    요즘은 아파트 있는데도 전세 내놓고 다른 아파트 전세 들어가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자기 기준과 수준에서 보면 그들이 이상하고 납득이 안가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에요.
    남의 가정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이상 외제차를 두대를 끌던 세대를 끌던 상관할바가 아니죠

  • 20. 000
    '11.5.12 11:58 AM (121.130.xxx.155)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 산다고 해서 절대 같은 수준은 아니란거... 2222222
    그런데 지르실 거면 그냥 새 차로 지르세요.
    2천 정도되는 중고차로 구입하면 또 얼마 못가서 싫증나고
    멋지구리한 외제차들이 눈에 들어올 거에요.
    그럼 또 에잇, 겨우 2천짜린데 싶어서 또 바꾸고 싶어져요.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 여윳돈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써버리고 나면 그 돈 몇천이 얼마나 큰돈인지 절절히 실감하실 거에요.

  • 21. RC
    '11.5.12 1:01 PM (203.255.xxx.22)

    그냥 명품가방으로 만족하심이...ㅠㅠ
    외제차는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차구입비는 차치하고 너무 낭비가 심하드만요.

  • 22.
    '11.5.12 2:29 PM (124.28.xxx.15)

    타고 싶으시면 새차로 뽑으세요. 외제차 나름이지만 저도 파사트 같은급 타는데
    국산차보다 유지비 많이 드는것 없는데. 왜 다들 유지비 많이 든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찌보면 서비스 국산 보다 좋구요. 잔고장 솔직히 국산 차보다 없어요.

    전 tg타다 수입차로 갈아탄지 3년째 ... 돈 한푼도 안들고 점검 받아요.
    서비스 쿠폰으로. 쿠폰 끝나는 내년이나 후년쯤 다른 차로 바꾸려구요.
    수입차 타다가 국산차 타기 힘들것 같아요.

  • 23. 폭스바겐
    '11.5.12 3:13 PM (175.117.xxx.154)

    골프 타는데요. 제가 탔던 차 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골프는 잔고장이 없는 차로 알고 있는데요. 남편이 파사드나 렉서스로 사라는 걸 골프로 고집했는데요. 너무 좋습니다. 작아서 주차하기 좋고 군더더기 없어서 정신 팔일 없고 고속도로에서 120 넘게 달려도 흔들림 하나 없이 엔진이 좋습니다. (미안하지만) 저는 현대자동차들 귀족노동자님들 뵈기 싫어서 앞으로도 한국차 안살 것 같아요.

  • 24. ..
    '11.5.12 4:10 PM (121.134.xxx.29)

    외제차 안비싼것도 많아요.. 외제차라고 무조건 비싼것도 아님..
    유지비도 운전자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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