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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께서 시한부 선고.....

큰딸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1-05-11 09:37:59
  이제 50대 중반 넘으신 엄마께서 지난 월요일 시한부 선고 받으셨어요ㅠㅠ
  대장암 3기말 진단 받으셨고, 수술, 항암 치료 받고 1년쯤 지난 지금,,
  암세포가 온몸에 전이 됐다고 합니다..
  
  사시는 동안 산너머산 아님 절벽 벼랑끝에 몰리듯 힘들게 사셨는데,,
  냉랭한 큰딸인 저는 엄마께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해드린 적이 없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치료도 안된다고 하고..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제가 의지할 곳이 이곳 밖에 없어서 여쭙니다..
  엄마께서 요양원 같은 곳에서 생활하길 원하세요..
  경기도 근방에 추천해 주실 만한 곳 알려주세요~~~~~
  
IP : 59.16.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도
    '11.5.11 9:44 AM (118.44.xxx.29)

    광주에 삼육병원, 남양주에 에덴병원 등이 있어요.
    삼육병원은 보험든것 있으시면 입원비 혜택받으실수 있어요.
    에덴병원은 잘 모르겠는데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현재 잘 걷고 잘 드신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나 그 비슷한데 한번 다녀오시게 하세요.
    비용은 열흘정도에 100만원 약간 넘는데 병원에서 포기한 분들이
    강의듣고 병 이겨내신 실제 사례들을 직접 만나실수도 있고
    제대로 맞으면 병을 이겨낼수도 있어요.

  • 2. 저도
    '11.5.11 9:47 AM (119.67.xxx.11)

    뉴스타트 추천해요..울엄마야 워낙 못 걷고 못 드셔서(못된 암이었고 워낙 체력이 약하셔서..)
    입소도 못해봤지만...
    같은 암환자이고, 전이 정도도 비슷한데 잘 드시고 잘 걸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냥 쉬러간다 생각하시고 자연생활의 집 같은데 한번 들어가보세요..
    가족도 같이 들어가도 되니까, 엄마랑 여행간다 생각하시고 같이요..
    저흰 못 해봐서 그게 한이네요..

  • 3. 근데
    '11.5.11 11:13 AM (203.142.xxx.231)

    물론 이런 얘기 하는것도 좀 그런데요 느낌표를 그렇게 많이 해놓으시니 마치 엄청 신이난듯한 제목이네요. 좀 바꾸심이.

  • 4. 느낌표
    '11.5.11 12:10 PM (121.130.xxx.228)

    쓸 글은 아니지 싶은데요.. -_-
    대장암 말기에 수술후 온몸으로 다 전이가 됐다니..정말 절망적이군요..ㅠ
    최대한 잘 보살펴드리세요..냉랭한 딸 더이상 되심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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