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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직업

자존감 조회수 : 11,097
작성일 : 2011-05-10 15:12:47
예전에 제 작은아이가 미술로@@@@ 다닐때 였습니다

첫수업이 끝나고

엄마들이랑 애들 모여서 밥을 먹는데..(그날 첨만난 사이였슴)

서로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제 남편이 자영업임을 얘기했습니다

두분은 직장은 다르지만 연구원이었구요..

그러다 그중 A분이 제남편 직업을 밝힌지 몇분 지나지 않았는데..

##동살던 연구원들이 %%동으로 이사를 많이 갔는데..
이사간 연구원들이 그곳에 사는 많은 자영업들이랑 얘기가 안통해서
다시 ##동을 그리원 한다...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순간 그럼 저희같은 사람이랑 얘기가 안통하겠네요..라고 말하려 했는데 애들때문에 못했어요..
여튼..그말이 저한테 굉장히 상처가 되었어요..
그엄마를 좋게 볼수 없었지요..
들어보면 항상 남편의 출장얘기..오늘은 어디로 출장을 갔네..뭐 그런..
오죽하면 내세울것이 남편밖에 없나 생각할정도 였으니까요..

여튼..그런(?)엄마를 만난지 13년 만에...
비슷한 성향의 엄마를 만난것 같아요..

어떤 모임이 만들어져서 저도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저와 같은 라인에 사는분이 계시더군요
이엄마가 사람을 가려 사귄다는 말을 들어서 그랬는지
같은 라인인 저를 투명인간급으로 취급하면서
모임의 다른 사람들..폴리 다니는 엄마 등 이런분들에게만 친절하더라구요..

제 자격지심일까요?

IP : 1.245.xxx.11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0 3:14 PM (128.205.xxx.205)

    님 자격지심을 논할 사안이 아니에요.
    그 사람이 됨됨이가 부족한 겁니다.

  • 2. 어울리지
    '11.5.10 3:17 PM (125.208.xxx.30)

    마세요

    남편 직업이 내 직업인냥.
    남편 졸업한 학교가 내 학교인냥.
    남편 연봉이 내 연봉인냥.

    부인이 남편 아바타?
    참 자존감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자영업이랑 말이 안통한다고요?
    자영업 사람 아닙니까?
    그렇게 말하는 분들 수준이 의심스럽습니다

  • 3. 저같음
    '11.5.10 3:19 PM (121.141.xxx.70)

    그 아줌마 그 자리서 면박 줬을 텐데....
    자영업이든 연구원이든 세끼 밥먹는건 똑같은데 잘난척 하시기는요!!!

  • 4. 헐,,
    '11.5.10 3:23 PM (118.222.xxx.254)

    그런 사람은 그냥 님 쪽에서 무시하며 사세요.
    별 그지같은 인성을 가지고있군요.

  • 5. 미친 ㄴ 많죠 ㅋ
    '11.5.10 3:26 PM (210.121.xxx.67)

    그런데 막상 내 눈앞에서 그러는 거 보면, 정말 기도 안 찬다는 거..이건 뭐

    미쳤나? 도 아니고..뇌 구조가 궁금해지는..

    어차피 그런 것들은 약도 없어요. 일단 세상은 넓고 별 것들이 다 있다는 거 아셨으면,

    딱 거기까지 하세요. 담아 두기도 아깝네요. 싸늘하게 마찬가지로 무시하세요.

  • 6. ...
    '11.5.10 3:31 PM (112.169.xxx.20)

    그럴 때는 바로 반격을 하셨어야지요.
    연구원도 물론 좋은 직업이지요.연구..하니까 언뜻 무슨 학자풍 직업인 것도 같고..

    하지만 회사가 어려원지면 당장 연구원부터 잘라 버린다던데..
    그도 그럴 것이 당장 연구원 없어도 회사는 굴러 가니까..
    자기 남편 직업이 좋으면 혼자 좋았지 그 티를 왜 남의 신성한 직업을 깎아 내리면서까지
    티를 낼까요?

  • 7. 신경도
    '11.5.10 3:44 PM (61.105.xxx.15)

    쓰지 마세요..
    얘기가 안통하긴 개뿔...
    일반적으로 사는 얘기야 다 똑같은 거고..
    일 얘기도 전공 같아도 분야 다르면 서로 외계어인데 무슨 시덥잖은 소리를....
    그리고 자기가 학위받아 연구원이래요??
    이그.. 모자란 인간들....

  • 8. 원글
    '11.5.10 3:49 PM (1.245.xxx.116)

    미술로 얘기는 13년전...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겪은일이고 제가 순간을 받아치지 못해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는거구요..

    두번째 모임이야기요...
    저는 같은 라인이면 친하게 지낼것 같은데..(모임이 엄마들 취미생활로 모인)
    이엄마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언제봤더라..하는 표정이라서요...

  • 9. 그럴 땐
    '11.5.10 3:57 PM (61.105.xxx.15)

    너 나 알아?? 라는 표정으로 같이 쳐다봐주세요..

  • 10. 000
    '11.5.10 4:19 PM (175.115.xxx.140)

    그 자영업 하시는분도 연구원들하고 말이 안통해서 답답했을꺼예요. 하는일 생각하는것이 다 다르니까... 이럼 어떨까요? 뭐 저도 잘 받아치지 못하고 나중에 에고에고 하는 스타일 입니다만...

  • 11. ..
    '11.5.10 4:52 PM (220.124.xxx.89)

    웃기네요,
    사람들 자영업 한다하면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남편이 좋은직장 다니다가 작년부터 자영업 부부가 같이 하는데요.
    그전에 남편 어디다니냐고 하면 어디요 하면 좋은데 다니네~하며 부러워하더니
    지금은 자영업 한다고 하면 업종은 묻지 않고 네 하고 말아요..ㅋㅋ
    그리고 자영업 한다고 한국사람 아닌가요?무슨 말이 안통한다는겨??
    그 연구원이 아랍어로 물어봤나????

  • 12. 연구원
    '11.5.10 4:58 PM (211.44.xxx.93)

    울 남편도 연구원입니다만
    자영업하는 시누님이 훨씬 더 잘 사십니다.
    실험실에서 비커나 흔들고 있는 시간없고 늘 피곤한 연구원-_-

  • 13. 윗님
    '11.5.10 5:17 PM (220.124.xxx.89)

    대부분 사람이 그랬어요.
    나중에 우리 업종을 알면 급친절 모드...정말이예요..
    그러고보니 저도 만족하며 살아야겠네요^^

  • 14. 릴리랄라
    '11.5.10 5:22 PM (115.143.xxx.19)

    근데요..본인이 내세울거 없어서 남편의 사회적지위를 이용해 착각하는 아줌들 많은거 같아요.
    전 그거 되게 웃긴거 같거든요.
    자존감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남편 직장인이고 저 프리지만..자영업 심히 부럽거든요.
    어차피 모든 직장인들 회사 관두면 다~자영업하게 되잖아요..그걸 무시하다니요.

  • 15. ..
    '11.5.10 5:39 PM (112.152.xxx.122)

    님 자존감이 너무 낮으신듯... 연구원이 그정도로 알아주는 직업군도 아닌데..
    그렇게 말을 하는 엄마도 그보다 우물안 개구리같구요 폴리 다니는 엄마란말에 빵 터졌네요
    폴리가 뭐라고... 그걸 또 대단하게 여기시는지... 님글은 다 이해불가네요

  • 16. 원글
    '11.5.10 5:51 PM (1.245.xxx.116)

    윗님..제글 이해하기가 어려우신가요?ㅎㅎ
    연구원을 제가 알아주는 직업군이라 표현했나요?
    남편이 연구원인 엄마가 그리 말했다는거에요...
    제가 폴리를 대단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엄마가 자기 신상에 대해 밝힌건 남편 직업때문에 외국에서 굉장히 오래 살아서 아이 폴리 보낸다는거만 밝혀서 그리 표현한거에요..
    자존감 낮다는 말씀은 깊이 생각해볼게요

  • 17. 울신랑도
    '11.5.10 6:37 PM (121.189.xxx.51)

    연구원이지만,,

    뭐,,연구원이 대단한거라고,,,

    꼭 어디가나 그런사람들 있어요,,,

    자기 남편직업이 자기 직업이고,,,

    남편 학벌이 자기 학벌인냥 말하는 사람들,,,,^^;;

    남편보고 김원장이라고 부르고

    그러는 사람들,,,ㅎㅎ

    물론 같은 직업군이면 공감대가 있긴 있겠지만,,,

    그 라인사람들이,,특히,,,말이 안통했을 수도 있겠으나,,

    안 친하신게 더 나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저는 자영업이 훨 낫겠어요,,,^^;;

  • 18. 저요
    '11.5.10 7:20 PM (118.91.xxx.117)

    자영업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어느날 친구들 만나 수다 떠는데 친구가 자기 남동생과 여친을 갈라놓으려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왜 갈라놓으려고 하냐니까, 여자애 부모님이 장사한다고.. 장사하는 집 애는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고요. 순간. 장사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는 뭥미.. 했지요. 좀 상처받았어요. 그 친군 아무렇지도 않게 한말이지만

  • 19. ㅋ위에저요님,,,
    '11.5.10 9:01 PM (14.52.xxx.162)

    저는 맞벌이 부모밑에서 크고 자영업하는 시부모님 만났거든요,
    우리친정에서는 장사하는 사람은 달라도 뭐가 다르다,,고 말했고.
    시누이는 맞벌이 하는 집 애들은 남들을 이용해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의 입장이 다 그런가봐요,
    제가 보니 일반화의 오류이긴하지만 다 특징들은 있더라구요,
    근데 남을 비하하고 폄하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지요,
    우리는 그러지 말고 살아요^^

  • 20. 한심한거죠
    '11.5.10 9:14 PM (218.186.xxx.254)

    그런것이 더 남편을 깍아내린다는 생각은 못하는건지....
    인격을 상대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 21. gg
    '11.5.10 10:01 PM (115.143.xxx.210)

    저희 남편이 연봉 센 대기업 다니는데 종종 경력자 면접을 봅니다.
    학원 등 자영업 하던 분(본래는 대기업 경력이 있는)이 오는데 다들 왜 여기 오냐고;;-.-
    세상 잘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자영업! 저희같은 월급장이들에겐 로망인데....

  • 22. 많이
    '11.5.10 10:15 PM (222.121.xxx.206)

    공감합니다..
    애가 올해 초등입학 했는데, 유치원때는 매일 보는 아파트 사람들이 거의 보내니 직업도 안숨기고 친해지면 월급도 대충 알게 되고 그랬는데.. 그래도 부담없었어요..
    공교롭게, 친한집 두집 남편들이 다 공기업 다녔어요..(자랑할 만해서가 아니라 어디에 말하기 부끄럽지 않잖아요..) 남편은 그냥 자영업이요.. 말이 자영업이지.. 운전하거든요..
    그래도 유치원때는 다 말하고 다녔는데..
    초등 들어가서 애들 생일파티니, 차모임이니 해서 두세번 어울렸는데..
    전뭐.. 내세울것도 없더라구요..
    고대 법학과 출신도 있어요.. 애키우는 엄마중엔.. 친구들이 로펌에..뭐 월급이야 300이라지만..
    암튼.. 다들 잘살고.. 여긴 광역시 변두린데..
    루이비통.. 가방에, 체어맨.. ㅋㅋ.. 뭐 겹치는 가방도 한 두세명 되더군요..
    암튼.. 다 똑같은 전업인데도..(물론 직장맘도 있긴했어요) 남편 직업이 내 명함이라도 되는양..
    그런느낌.. 씁쓸했어요..
    원글님 공감해요..

  • 23.
    '11.5.11 12:09 AM (115.41.xxx.224)

    전 요즘 제가 사람을 가려사귀나 헷갈리더군요~
    난 아닌데...어찌하다보니 울애관련 모임에서 직업이 회사원인경우가 저 하나뿐인경우가 많더군요. 모두다 의사~ 종합병원 차려도 될거같아요
    대기업이라봤자 회사원인데... 참!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이동네는 회사원이 더 드물어요 ㅠㅠ

  • 24. 그래봤자
    '11.5.11 12:42 AM (211.115.xxx.171)

    연구원도 월급쟁이고 자영업은 사업자인데 오히려 부러워해야는거아녜여? 참고로 저 엘* 연구원이었고 신랑은 자동차쪽 자영업해요

  • 25. 그래봤자
    '11.5.11 12:47 AM (211.115.xxx.171)

    남편수입은 연봉으로 치면 2억이상입니다 자영업한다하면 다들 부러워하는데 ...신기하네요

  • 26. -_-
    '11.5.11 1:20 AM (110.92.xxx.222)

    아니 어느 동네시길래...
    여긴 강남인데, 남편은 S전자 연구원이었다가 자영업하거든요.
    연구원일땐 많이 불쌍한 이미지였는데 -_-;;;;;;;;

  • 27. 그러길래
    '11.5.11 2:02 AM (220.86.xxx.137)

    대체 어느 동네시길래.. 연구원 정도로 잘난척을 하나요?
    자영업이라고 하면 .. 제 생각에는 오히려 더 있어보이고
    뭔가 큰 사업하나보다 싶은데 ..
    참 우물안 개구리 같은 엄마들이네요. 조용히 무시하고 같이 놀지마세요

  • 28. ㅋㅋ
    '11.5.11 7:46 AM (14.37.xxx.149)

    자기남편 s대 출신에 s기업 연구원이라고 자랑하던
    어떤 골빠진 여인네가 생각나네요.

  • 29. 112.152님
    '11.5.11 7:51 AM (58.74.xxx.201)

    아무데나 충고 잘하는 분이실듯..
    어디 원글님이 자존감이 없다는둥.
    평소에 입조심 하고 사세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도 기분나쁜 댓글이네요.

  • 30. ...
    '11.5.11 8:05 AM (180.70.xxx.89)

    제 남편도 연구원 ... 하지만 우리 둘다 자영업자 무지 부러워하며 삽니다. 그리고 고개 돌리면 거의 연구원일거에요.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 31. ...
    '11.5.11 8:05 AM (219.240.xxx.56)

    남편 직업 가지고 뭐라 하는것은 말이 안되지요.
    그러나 직종에 따라 다소 말이 안통하는 점도 있긴 있지요.
    아마 주 관심사와 근무환경이 틀려서 그런듯 하네요.
    글고 연구원은 어느정도 수준이 정해지는데
    자영업은 그 수준이 천차만별 이어서 딱히 뭐가 낫다고 하기는 좀 그렇네요.
    연구원은 승진,해고등을 걱정 해야하고
    자영업은 잘나가도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사람에 따라 연구원의 직종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자영업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요.
    내가 아는 친구는 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 돈을 어느정도 버는편이지만
    사업이 부침이 심하고 자금이 쪼들리게되면 정신없이 돈꾸러 다니는게 신물이 난다고
    돈을 좀 적게 벌어도 안정적인 셀러리맨을 바라더군요.
    또 반대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요.

  • 32. 화딱지
    '11.5.11 8:15 AM (116.127.xxx.94)

    자영업이 자기 사업한다는 건데 돈도 더 많이 버는 경우가 허다해요.
    절대 꿀리실 이유 없습니다.
    그때 무시성 발언 들었을 때 뭐라고 한방 날려주셨으면 좋았으련만...
    망할냔들!!!

  • 33. phua
    '11.5.11 8:25 AM (218.52.xxx.110)

    흑...
    아직 세상물정을 몰라서들 그래요.
    남편 나이 50만 넘어 보세요, 자영업 한다면
    다들 눈에 부러움에 하트가 뿅뿅~~ 나온답니다.
    결론은.... 시간이 흐르면 완전히 해결 된닷 !!!!

  • 34. .
    '11.5.11 9:08 AM (180.69.xxx.108)

    완전 재수없고 유치뽕짝입니다. 상대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젤로 좋아요

  • 35. 허세
    '11.5.11 9:43 AM (121.155.xxx.123)

    자영업말고,,,우리집은 사업해요 연 매출이 500억정도 되는데,,,,,이렇게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다음부턴 사업한다고 하세요

  • 36. 고고..
    '11.5.11 10:07 AM (222.64.xxx.190)

    자영업 좋잖아요... 뭐 회사눈치볼일도 없고 정년이 있는것도 아니고... 구조조정되서 짤릴일도 없고. 회사원이든 연구원이든 위에 세가지 다 해당되는데... 힘내세요~!!!...참고로 저는 회사원 마누랍니다.

  • 37. 조심스럽지만
    '11.5.11 10:19 AM (121.168.xxx.35)

    원글님 성향은 어떻세요?

    저,,,정말 사람 안가리면서 사귀거든요(네, 저희 남편도 흔히 말하는 고액연봉자에 속해요).
    부자던 가난하던, 많이 배웠던 아니던...저한테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남편 직업이나 이런것 말하고 다닐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인데,,,

    저도 같은 아파트, 친해질려면 친해질수 있는 사람인데 안친해지려고 하는 사람있습니다.
    조금 친해지고 나니,,,너무 저를 자기 편한대로 취급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자세히 말하긴 뭣한데,,,하여간 제가 친하게 지내는(학벌,재산 상관없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지켜야할 기본적인 선을 너무나도 수시로 아무렇지 않게 넘는통에,,,
    저는 그엄마 ,,,가능한 접촉 안하려해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엄마가 원글님 남편 직업때문에 원글님을 꺼려하는건지,
    아니면 원글님이 보이는 모습에서 자기랑 안맞는 모습 보고 자기랑은 안맞는것 같아서 그러는지는,,,모르지않나요?

    그런데 원글님은 왜 이렇게 서운해하면서까지 그 엄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세요?
    분명 동네나 모임에 다른 여러분들이 있을텐데...

  • 38. 대전맘
    '11.5.11 10:50 AM (118.219.xxx.61)

    아무래도 대전 동네인듯... 대전에연구원들 많이사는 동 있어요.. 저도 첨에 이사올때 친구가 그 동네가면 연구원 아니면 왕따 당한다고 말렸었는데 막상 이사와서 살아보니까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 39. 저..
    '11.5.11 10:52 AM (61.81.xxx.82)

    남편은 연구원은 아니지만 작은회사 임원..저는 자영업합니다.
    수입은 남편보다 서너배정도 많고요...
    자영업 하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삽니다.
    어디서 그런 헛소리를..

  • 40. 대전맘
    '11.5.11 10:54 AM (118.219.xxx.61)

    제가 세째 임신중인덷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할머니 왈.. 여기 동네는 아이를 많이 낳는다고.,,, 아빠들이 죄다 연구원이어서 능력이 좋아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신랑은 어디 연구원 다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자영업하는데요 했던 기억이...

  • 41.
    '11.5.11 11:04 AM (121.138.xxx.2)

    연구원이 그리 좋은가요?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일에 뭍여살기 일쑤죠, 프로젝트에 따라 스트레스는 얼마나 받는지, 월급이요... 직장 나오는 순간, 미래가 불안해지죠.. 윗사람 인사평가로 눈치봐야 하구요... 자영업,, 위험부담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자기 인생 스스로 개척하는 좋은 직업아닌가요? 연구원하는 분들 퇴직하면, 자영업할까 고려하시쟎아요.. 그렇지만, 경험이 없으니, 두려워서 그대로 안정적인 생활방편을 찾고 그대로 조용히 살아가구요...

  • 42.
    '11.5.11 11:07 AM (115.136.xxx.24)

    사람을 가려서 사귄다는 게 정말일까 하는 생각 들어요
    저도 저런 이야기 들을까 겁나기도 하구요
    저는 사람 사귀는 게 익숙치 않아서, 저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받아들이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위아랫집, 옆집과는 그닥 교류가 없어서,, 이웃들이 혹시 나를 이상하게 생각
    (사람 가려서 사귄다느니)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답니다,,

    물론 저는 다른 이웃을 투명인간취급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혹여 오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43. 나원별
    '11.5.11 11:44 AM (175.193.xxx.78)

    담부터는 자영업한다 하지 말고 사업한다고 하세요.

  • 44. --
    '11.5.11 12:18 PM (203.232.xxx.3)

    그런 질 낮은 사람은
    원글님쪽에서 아웃시키고 상대하지 마세요.

  • 45. d
    '11.5.11 1:05 PM (27.119.xxx.68)

    님도 사람 가려 사귀세요.. 그런 사람이랑 노는 거 아니에요.

  • 46. 진짜
    '11.5.11 1:12 PM (125.135.xxx.44)

    연구원과 자영업자는 대화가 안되요..
    수입의 차이가 그리 만들더라구요.
    밥을 먹어도 금액이 다르고 생각하는 돈의 단위가 달라요.

  • 47. ^^:
    '11.5.11 1:24 PM (211.215.xxx.39)

    오죽하면,
    직업란에 의사부인이라고 쓰는 여인네가 있겠습까?
    무시하세요.
    그 아줌 자기가 연구하는 기세로쎄!!!

  • 48. 자영업
    '11.5.11 1:35 PM (175.209.xxx.5)

    하는 분들이야 말로 능력되는 분들이죠. 자기 하는 만큼 다 자기 벌이니까
    회사원들이야 뼈빠지게 일하고 야근해도 다 그게 회사 잘되는거지 어디 내 수중에 돈들어온답니까. 끽해야 성과급 몇프로지.
    물론 못하서 말아먹으면 돈 한푼 나오지 않으니까 월급쟁이보다 안정성면에선 떨어지지요.
    자기 사업하는 분들, 말아먹는 사람 빼고 다 능력자들입니다. 회사원보고 자영업하라 하면 못한다고 절래절래 하는 사람들 많을걸요. 그게 다 자기 배포가 안되니깐 그냥 안정적으로 월급받으며 살려고 하는거죠.

  • 49. ..
    '11.5.11 1:46 PM (121.130.xxx.98)

    자격증 직업 말고는 남편이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에 올라서려면 남자 혼자 잘난 것 만으로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안에서도 어느정도 어떤 식으로든 현명한 뒷바라지가 필요해요. 아내도 똑똑해야 합니다.

  • 50. ...
    '11.5.11 2:00 PM (14.33.xxx.83)

    저기 위에 진짜님....
    연구원이랑 자영업자 대화 안되는게 수입 차이라면
    어디가 더 많다는 건가요?

    저는 남자들의 로망이 자영업인 줄 알았어요.
    남편이 하도 회사 때려치우고 싶어해서요...

  • 51. 헐헐헐
    '11.5.11 2:24 PM (218.159.xxx.123)

    그 연구원이랑 결혼한 여자 레알 골빈ㄴ ㅕ ㄴ 인데요?

    뭐 윗윗님 말씀대로 "현명한 뒷바라지"해서 "똑똑한 아내"라는 자랑인가?....
    그럼 그 와이프 본인 직업은 자영업이랑 말 섞기엔 너무 똑똑한 서포터? -_-

  • 52. 알아요
    '11.5.11 2:37 PM (221.151.xxx.87)

    원글님이 기분나빠하시는 유형의 아줌마가 저인것 같네요..^^;;
    요즘들어 자존감 강한 남편을 내 모습인양 투영하는 저의 모습같아서요.
    자신이 자존감이 있어야 해요..그런 사람들 보면 남편 이야기 별루 안해요..^^

  • 53. 제친구
    '11.5.11 3:03 PM (121.166.xxx.70)

    제친구 그런친구 있는데..

    그냥 세성물정몰라서 저렇구나..하는생각밖에 안들던데..

  • 54. 뭘잘모르는사람들
    '11.5.11 3:05 PM (211.205.xxx.123)

    대충 읽어보니 자영업=(소규모)장사...쪽으로 몰고가는듯....
    혹시나싶어 사전 찾아보니...자영업-자신이 경영하는 사업이라고 나오네요..
    제 남편은..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소위 말하는 전문직이에요...
    사무장외 직원 3명두고..ㅇㅇ세무회계...사무실 꾸려나가고 있어요..
    그렇담 의사도..변호사도...법인아니고서 개인사업은 다 자영업인거같은데...
    전 누가 남편(애들아빠) 직업 물으면 그냥 암생각없이 자영업자라고 했었어요.....
    이 글 읽어보니..그래서 제가 애들 엄마들 무리에서 외톨이였나...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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