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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어르신들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좀 진지한 대화를 할때 그냥 말을 주고 받는 것 보다 자기 이야기만 계~속 늘어 놓으시다가 끝내세요
이쪽에서 말을 길게 좀 한다 싶으면 가로막고..대화 정리나 결론도 어르신들쪽에서 내고 끝내시구요
평소엔 줄곧 무뚝뚝하신 편인데 말을 하기 시작하면 쉽게 흥분하기도 하고..
(근데 또 말 진짜 많은..수다쟁이같은 사람 앞에선 그냥 듣기만 하세요ㅡㅡ;)
아무튼 대화할때 공감이 안가게 만든다고 할까요...그냥 자기이야기만 줄창 하시다가 끝내기 일수니 뭐..
별거 아닌 대화도 하다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고 가기도하고..
대부분의 대화를 이성적으로 좋게 풀기보다 불필요한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모습이 너무 짜증나요
그래서 거의 대화를 안하게되요.뭐라고 말 걸어오셔도 제가 짜증나서 일부러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피하구요.
계속 냉소적으로 대하게 되네요. 정말 짜증나는건 저까지 알게 모르게 그런 영향을 받는 거 같아요.
최근에도 뭔일땜에 답답해 가지고 82에 들어와 끄적여봅니다..
82회원님들은 댁에 어른신들이랑 대화하실때 어떠신지요.
1. 우리집도그래요
'11.5.10 11:11 AM (115.91.xxx.188)대화를 오래하면할수록 기분 우중충해지고 화가난다는.. 되도록 말 안섞고 싶구요. 이런 내마음을 보며 자책하게되니 더 안보고 싶구요. 대화스킬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2. ^^
'11.5.10 11:12 AM (218.55.xxx.198)원글님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그건 대화가 아니라...
당신들 생각을 주입시키시는거죠...
걍 들어만 주시고 대답도 마시고 묻지도 마세요3. 대화
'11.5.10 11:17 AM (220.118.xxx.148)어쩌다 대화하게 되도 저도 그냥 듣기만하게 되네요..그리고
제쪽에서 긍정적이고 즐거운 대화를 유도할때는 좀 나은거 같기도하다가..
역시 대화 후반부로 갈수록 본인들 생각만 줄창 늘어놓다가 마무리하게 되는...
에혀...........4. plumtea
'11.5.10 11:18 AM (122.32.xxx.11)연세가 드실수록 듣고 싶은 것만 들으시는 거 같아요.
5. ...
'11.5.10 11:19 AM (14.45.xxx.56)원래 다들 그러세요...
6. 대화
'11.5.10 11:22 AM (220.118.xxx.148)네..다들 그러시는군여...
그래도 연세 드셔도 좀 이성적으로 긍정적으로 상대방 배려하며 편안하게 말을
조곤조곤 이쁘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보면 좀 부럽고 그래요..7. 힘들어도
'11.5.10 11:31 AM (180.71.xxx.83)조금 이해해 드리세요.
대부분의 분들이 연세 드시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끔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그리고 연세 드셔서 말 이쁘게 하시는 분들도 남한테나 그러지
당신 며느리한테는 안그러실 확률이 높아요.
우리 시엄니
딴사람들은 얼마나얼마나 좋게 보는지 몰라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 딱 시어머니 그이상도 이하도 아닐만큼이세요.8. 원래
'11.5.10 11:57 AM (114.206.xxx.216)연세드신 분들이 그래요. 그냥 앞에서만 어느정도 공감(?) 해 주시면 됩니다
9. ㅡㅡ
'11.5.10 12:38 PM (125.187.xxx.175)친정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생일때도 그러셨어요.
그때 생각해보면 학교 선생님도 그런 분들 많았죠.
허심탄회하게 말해보라 해놓고 맘에 안 드는 말 나오면 일장 연설 시작해서 결론은 본인 뜻대로 마무리~~
우리도 누군가 나랑 다른 의견 얘기하면 겉으로는 응응 호응하며 들어도 속으로는 잘 안 바뀌잖아요.
나이들면 그 겉으로 호응조차도 잘 안하게 되나봐요. 그리고 좀만 거슬리면 금방 노여움으로 돌변~~10. 특히
'11.5.10 1:29 PM (221.138.xxx.83)남자들이 더 그래요.
저희 집은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ㅋㅋ11. 정말
'11.5.10 2:00 PM (68.4.xxx.111)듣고 싶으신대로만 들으시고 (안했다고해도 했다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만 계속 하십니다. 원래가..... (아니라고 해도 또 물으시고 )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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