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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연고도 없는데 제주로 내려가 사는 건 힘드겠죠?

제주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1-05-10 00:58:01
제주도에 놀러갈 땐 몰랐는데 살려고 생각을 하니까

한국이 아니라 어디 먼 외국 같네요. 어쨌든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고 결혼도 그 안에서 해야 하고 결혼해서 애 낳으면 거기서 자랄테고... 삶의 터전이 옮겨지는 거니까 말예요.

아직 결혼 안 한 여잔데요,

직장때문에 제주도에 간다면... 사실, 한 번 가면 직장 그만둘 결심 하기 전에는 나올 수가 없잖아요. 직장 바꾸기가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고...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제주도 한 달 정도만 살아봤음 좋겠다 생각은 했는데 어쩌면 평생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갑갑하기도 하네요.

IP : 118.38.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5.10 1:00 AM (112.148.xxx.216)

    저랑 같은 생각하셨나봐요
    저는 장터에 올라온 제주 월셋집 보고 그 생각나던데..
    지금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냥 생각만 해보고 말아요. 일본에서 되도록 먼데에 살고 싶어요.ㅡㅡ;;

  • 2. 굿데이야
    '11.5.10 1:15 AM (92.46.xxx.246)

    살아보면 또 괜찮아요... 직장만 있으면 살고싶은 1인

  • 3. 가면
    '11.5.10 1:23 AM (211.172.xxx.13)

    다 살아집니다.
    직장 따라가는데 뭔 걱정이예요?
    용기 내서 가세요.

  • 4. 전...
    '11.5.10 1:27 AM (58.142.xxx.182)

    다른 것보다 인터넷 쇼핑할 때마다 배송료 곱절로 물어야해서 살짝 곤란할 것같단 생각 가끔 해요.
    (식료품 이외의 것들은 거의 인터넷으로 해결하다보니;;;)

  • 5. 제주도
    '11.5.10 1:30 AM (14.52.xxx.162)

    그 섬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살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제주도 특유의 정서도 있구요,식당이며 편의시설이 관광객을 위한게 많고,,도민을 위한건 좀 적어보여요,
    그리고 약간 폐쇄적이더라구요,제주도에서 왠만큼 사는 사람들은 꼭 자기들끼리 결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하던데 진짠지,,잘난척인지 모르겠어요,

  • 6. 직장
    '11.5.10 11:41 AM (110.10.xxx.74)

    구하실 만한 직장이 다른 곳은 힘든지요?
    제주도 잠깐씩 여행가면 좋지만, 외지인이 생활터전으로 삼기엔 불편한 곳이에요.
    2년정도까진 바닷가 놀러다니니 좋았지만, 그담부터는 바다도 별로 눈에 안들어오고, 갑갑했어요.
    섬에 갇혀 산다는 느낌....
    그리고 제주도만의 특유의 배타성과 풍습이 강해 어울려도 주로 육지사람들끼리(제주도사람들은 외지인은 육지사람이라고 해요) 어울리지, 제주도사람과는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저희도 제주도에서 터 잡으려고, 아파트까지 구입했다가 4년만에 나왔어요.
    얼마전 우연히 외지인으로 제주도에서 15년 살았다는 분 봤는데, 그분도 이사오니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여기저기 다니기도 자유롭고..
    거기서 오랫동안 자란 고등학생 애도 제주도보다 서울이 좋다고 한다고 해요.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대요.
    비행기값이 점점 큰부담으로 다가와, 서울도 쉽게 올수 없어요.
    제주도 정착한 외지인들, 나중에는 1년에 한,두번 육지 나갔다 오게 되요.
    한번 나가면, 최소한 돈백만원은 깨지니까요.
    미혼이시면, 결혼 상대자 만나는데에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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