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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세인데 저 벌써 지친거 같아요.
그런데 두어달전부터 이 모든게 다 지겨워지고 지쳤어요. ㅠㅠ 아이랑은 어디를 가도 재미가 없구요. 가기도 싫어졌어요. 다섯살이라 그런지 않되는 일인줄 알면서 제가 하지 말라고 타일러도 제 눈치를 슬슬 보면서 행동개시를 해요. 간을 본다고해야하나요.ㅠㅠ 않되, 하지마 라는 말을 줄이고 싶은데, 하루에도 저 말을 달고 살게 되구요. 잔소리를 하고 있다보면 저 스스로가 지쳐서 나중에는 막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아이키우다보면 모두 다 겪는 과정인건가요? ㅠㅠ
1. 에고..
'11.5.9 8:13 PM (58.124.xxx.211)지치신거 맞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과정이지만....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른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봤고 ... 챙겼고... 먹였고.... (둘째아이가 아파서 7살때까지 응급실을 들락달락... 했었지요....)
저는 둘째가 돌 지나고서 그 위기가 한번 왔었고 또 한번은 작년이었어요...
너무 힘드실때는 .... 그 열심히~~ 하는 내 행동을 살짝 ... 느슨하게 놓아보세요
비디오도 가끔 틀어주고.... 음식도 사다가도 먹이고...배달해서도 먹이고....
아이에게 엄마는 좀 힘드니까 누워있을께..... @@이도 조금만 혼자서 책보고 블럭하고 있어...
이렇게요... 그렇게 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요...
저는 작년에 (큰애 4학년, 작은애 1학년일때...) 그 .... 모든게 지겨워지고 힘든날이 오더군요..
무기력하고 짜증나고.... 그래서 그냥 저 편한대로 좀 지냈어요....
그랬더니만 올해는 마음이./..좀 편하네요2. 저랑비슷
'11.5.9 8:28 PM (125.178.xxx.17)육아를 즐기는편이라(살아온 과정이 얼마나 재미가 없었으면 육아에 취미가...) 현재까지는 아이와 잘 지내고 있어요. 자신을 희생하지 말고 같이 즐길수 있을 만큼만 해 주세요.. 혼낼때는 혼내고(이게 중요해요. 단호하게 혼 내세요. 힘들다는 표현해서 엄마마음도 알려 주시구요) 엄마 힘드니 동생이랑 놀아라 엄마 힘드니 좀 누워있을께 충분히 놀아주면 이런요구 더한 요구도 다 들어 주더라구요.(제 아이 경우) 제 경우 만화는 되도록 안 보여 주려 하지만 만화도 가끔 활용하구요. 9시전에 재워서 이후에는 재 시간 가지면서 충전해요.(가능한게 인터넷뿐) 더 많이 놀아 줄수도 있지만 내일을 위해 아껴둡니다.(현재 5세여아,3세남아 원에 안 다니고 주위에 가족 없어요, 아빠 바빠요) 너무 잘해 주려 애써도 빨리 나가 떨어지는것 같아요. 체력이 관건이니까 좀 설렁설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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