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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 다른 남자를 좋아해보신 적 있으세요? (연옌말고~~~ 아들 말고~~~)

V_V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1-05-09 16:29:43


전 예전에 연애할 때도 그런적이 있는데...

애인말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에게 호감이 갔던 적이요. 짝사랑 같은거.

하지만 그일로 깨지거나 하진 않았죠.


그런데 결혼 후에도 호감가는 사람이 생기네요.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닌... 참....

저 이거... 바람끼가 다분한거죠?

외롭게 자란 경향이 저도 모르게 이런식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맘속으로만 간직할 거지만... 우울할 때도 있네요...

IP : 210.94.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9 4:35 PM (121.128.xxx.151)

    맘속으론 그럴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겉으로 까발리는 순간 추해집니다.

  • 2. 릴리랄라
    '11.5.9 4:36 PM (115.143.xxx.19)

    저도 있어요..
    전 아마 회사다녔음 바람 벌써피었을지도 모르겠다는..

  • 3. ...
    '11.5.9 4:37 PM (210.180.xxx.2)

    남편이 아니라 전반적인 현재 상황에 불만이 많으면
    사람 좋아하는 걸로 풀게 되더군요.

    제 경우는 직업적으로 좌절감이 심했을 떄
    옆 동료를 짝사랑 하면서 버티었어요.
    1년후 전근을 가버리는 바람에 그것도 훅갔지만...

    남편을 사랑하면서도 바람기가 주체가 안 된다면
    내면에 고인 뭔가 분출되지 못한 에너지 때문일지도 몰라요.

    자신의 삶을 사람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더 흥미롭고 열정적인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 4. ..
    '11.5.9 4:37 PM (118.221.xxx.131)

    저도 그런적 있어요...그런데, 그냥 혼자만 생각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내가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다는 생각에 괜히 신랑한테 미안해서 더 잘해주고 그랬네요~~

  • 5. 저 같으면
    '11.5.9 4:38 PM (220.95.xxx.145)

    그런계기로 애인과 사이가 멀어지거나 이별할꺼 같은데요.
    자꾸 비교되니깐...
    그런데 비교해서 그래도 애인이 더 났다 싶으면 다행이구요.
    저 아무래도 바람끼가 있나봐요 ㅋㅋㅋ
    저 어떻해요

  • 6. ㅇㅇ
    '11.5.9 4:55 PM (58.145.xxx.249)

    맘속으론 그럴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겉으로 까발리는 순간 추해집니다222

  • 7. ...
    '11.5.9 4:58 PM (14.33.xxx.83)

    여기 있어요...
    저는 몇년전에 집배원 아저씨가 좋아서...
    우체국 소포로 택배 보내주는 쇼핑몰 이용했어요.
    한번에 사도 되는 거 택비 물어서가면서까지 여러번 나눠샀었죠.
    그 집배원 얼굴 한번 더 보려고...
    지금은 딴 사람을 좋아하고 있어요.
    물론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거지만요.
    근데요, 사람끼리 호감가는 것은 나이가 없는 거 같아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잘 생겨서 아니라
    그냥 내 스타일이라서 좋더라구요.
    뭐 그 사람도 내게 무관심하지는 않아서
    약하게나마 질질 끌면서 갖고 가고 있죠.
    저는 그냥 재미없는 삶 아주 작은 활력소라 생각해요.

  • 8. 속으로만
    '11.5.9 5:13 PM (222.102.xxx.157)

    저두 있어요
    혼자서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그러다 시간흐름 저도 윗분처럼 그냥 잊혀지던걸요...

  • 9. ,,
    '11.5.9 5:19 PM (59.19.xxx.19)

    수 도 없어요 맨날 혼자 시작하고 혼자끝냄 ㅋㅋ

  • 10. 스프링
    '11.5.9 5:34 PM (203.247.xxx.210)

    골키퍼 있다고 공 안들어가나?
    살아보면 그넘이 그넘(도리어 처음 보다 못하기가 대부분...나도 구려진만큼))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없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

  • 11. 그러니
    '11.5.9 6:48 PM (123.214.xxx.114)

    남자들이 바람이 나나봐요.

  • 12. 전 일부러
    '11.5.9 6:49 PM (211.207.xxx.166)

    그냥 재미없는 삶 아주 작은 활력소라 생각해요. 22222222
    식구들이나 아들에게 열 받거나 실망하는 비중이 급낮아져서
    전 일부러라도 좀 좋아하려고 해요 ^^

  • 13.
    '11.5.9 7:04 PM (211.202.xxx.221)

    수영선생님 속으로 쪼금 좋아했어요 ㅋ 만나기전에 살짝 설레이는정도,,
    수영10개월다니다 끊으니 이젠 생각도 안나네요 ㅎㅎ

    전 요즘 현빈홀릭중 ㅋㅋ

  • 14. 중학교때
    '11.5.9 7:18 PM (175.114.xxx.199)

    이후로 마흔한살 지금까지 .. 한사람만 줄기차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잊을만 하면 꿈에~
    제 의지로 안되는것도 있드라구요. 그냥 머릿속에 떡하니 자릴 잡았다는..
    중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도 없는데...웃기죠.
    어디 학교에 있는 건 알아요. 제가 사는 곳이랑 두시간 정도 거리.
    왠지 조만간 볼 것 같은 느낌도 수년 째.
    못보고 늙어버리면.. 죽으면 억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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