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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찌는 원인 중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설입니다.
1. 그래도
'11.5.9 10:45 AM (124.5.xxx.226)그래도 요즘은 옷들도 모두 작은 사이즈 위주로 나오고,
진심 마르고 싶어요. 44~55 아니면 옷 사기도 힘들어요 ㅠㅠ (완전 중년 부인복 아닌 다음에는)
신체적 차이라고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원글님이 살에 대한 스트레스 안 받아 보셔서 그래요(찌기 위해 한약 드실 정도셨다니;;)
항상 다이어트라는 화두를 뇌리에 담고 관리하며 생활해야 하는 잘 찌는 스타일인 사람은 정말 불행해요ㅠㅠ
비만의 길로 접어들지 않으려고 늘 신경 곤두세우고 관리하며 삽니다.
적어도 나 스스로 혐오하게 되고 싶진 않아서요.2. .
'11.5.9 10:48 AM (14.52.xxx.8)이게 가만 생각해보면 개인차로 생각하자,라고 해서 해결이 안되는, 뚱뚱하거나 못생긴 사람을 보면서 느껴지는 감각적 감성적 문제라 아마 그 누구도 어쩔 수 없을듯요 ㅠㅠ
3. 원글이
'11.5.9 11:13 AM (111.118.xxx.106)그러니, 그런 인식차를 줄여보고자 올린 글입니다.
그러지 말자고요...ㅠ.ㅠ
아, 참, 그리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위에 인용한 논문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요.
생화학이나 기타 관련 분야 전문가분 계시면 좀 바로 잡아주세요.4. 음
'11.5.9 11:13 AM (110.13.xxx.52)다른건 몰라도 탄수화물만 가까이 하지 않아도 살 안찝니다.
전 워낙에 밥이나 빵 종류를 안 좋아하고 고기만 좋아해서(앉은 자리에서 삼겹살 한근도 거든 ㅠㅠ) 고기나 생선위주로 먹고 살았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단백질 다이어트가 별게 아니더군요..
저도 저희 아이도 고기 엄청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는데요 단 탄수화물과 같이 먹지 않습니다.
워낙에 운동하길 싫어해서 숨쉬기 운동말곤 안하는데요 아이낳고도 10년 넘게 163에 47킬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멀리 하세요 ^^5. .
'11.5.9 11:33 AM (14.52.xxx.167)그러지 말자고 계몽해서 될 문제라면 저도 좋겠습니다 ㅠㅠ
미추에 대한 감각은 어린 아기 시절부터 아주 강렬하게 느끼는 것이라..... ㅠㅠ
어쨌든 탄수화물을 멀리해야겠네요..6. 근데
'11.5.9 11:52 AM (203.232.xxx.242)뇌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써요. 몸 생각해서 너무 자제하면, 머리가 -.-;;
7. ...
'11.5.9 12:11 PM (124.48.xxx.211)탄수화물 탓만은 아니라는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친구 딸아이는 밥을 많이 먹는 아이랍니다
초저학년때도 식당에서 주문한 비빔밥 일인분을 다먹어야하는데..식사때 한공기는 먹어야한다고...
동갑내기 울딸은 반이상은 못먹었지요
그런 울딸은 비만에 자주 아프고 허약체질인데요
그아인 건강하고 마른 체형이고 피곤도 잘모르는 체질이래요
근데 깜짝 놀란일이 ....
둘이 데리고 놀러갔다가 집에 가는길에 울딸이 소변을 보고 싶다기에
그아이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먼길가면 중간에 보고싶을수 있으니
미리 화장실에 갔다가 가자고 권했더니
그러자고해서 갔는데...
우와 얼마나 소변량이 많은지...울아이랑 비교하니...저보다도 훨 많더라구요...
물도 울딸보다 적게 마셨는데....원래 물을 잘안마신대요...
울아이는 물팅이라고 조금만 매워도 물을 들이키는...
오늘 식사하다 물 많마셨나보네...라니 원래 그정도는 기본이라고....
아마 신장의 기능이 좋은 사람이 살이 안찌는건지...싶더라구요8. 이어
'11.5.9 12:23 PM (124.48.xxx.211)두아이의 운동량이 궁금하신분들이 계실거같아서....
울아이는 선머슴처럼 종일 나대는 스탈...
친구 아이는 얌전하고 주고 누워서 티비보는 스탈...
분명 체질이 있는거 같아요...9. 뱃살
'11.5.9 2:33 PM (175.114.xxx.199)살이 찌고 안찌고를 떠나 뱃살 보면 혐오스러워요. 물론 제 뱃살이요.
살집이 약간 있는게 보기 좋다....이런 말은 귀에도 안들어 오고
설득력 제로고....운동을 좀 하다 보니까 살집도 살집 이지만
이 거지같은 뱃살만이라도 꼭 처치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죽기전에 복근 새겨 볼랍니다.10. ..
'11.5.9 10:03 PM (180.229.xxx.82)저는 공감이 안가요
제가 몸무게가 75키로까지 나갔을때
새벽6시에 매일 1시간씩 운동하고
저녁 6시이후로 금식했는데도
살이안빠졌구요
7개월간 헬스를 해도 탄력이 생길뿐 살이 안빠졌는데요
양약으로 15키로뺴고 3달만에 요요도 와보구요
그러다가
애기놓고 아점으로 먹고 활동반경이 애때문에라도 어쩔수없이 넓어지고
운동량이 많아지고 입맛이 없어서 간식도 안먹고
밥도 예전의3/2만 먹으니
살이 정말 쑥쑥 빠져요
20키로정도 빠졌어요
결론은 살이 조금씩 찌거나 안빠지는 분들은
식습관이 찌는 거 같아요
정말 살빼려면 평균치로 먹어선 어림도 없어요11. ..
'11.5.9 10:08 PM (180.229.xxx.82)이어서
저도 원래 체질이 아버지닮아서
정말 많이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이었어요
밤에 통닭먹고 자면 자면 오히려 다음날 살이 빠져있었죠..
근데 그것도 한계점이 있어요
마른체지르이 사람이 살찌고 싶으시면 평균치로 먹어선 안되요
항상달고산다해도 짧게 자주 먹는것이 아니고요
성인남자에 맞먹게 하루3끼와 간식드시면 한계점 넘어서면 찐답니다
제가 그렇고 십키로 쪘었거든요,,,,12. 그레이스
'11.5.10 12:37 AM (118.222.xxx.57)제가 원글님 시어머니같은 사람이예요.
태어날때부터 뚱뚱했고 정말 힘들게 다이어트를 10년 가까이 해서 66사이즈로 살았어요
밥도 거의 안먹었고요 운동 정말 많이 하고..
근데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고 일주일사이에 6키로가 빠지더군요.
그리고 그뒤로...3키로가 이유도 없이 더 빠졌어요.
아무리 많이 먹고 아무리 살을 찌우려고 노력해도 살이 안쪄요...
근데.. 6kg이 다 근육에서만 빠진거여서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다시 찌우고 싶고 다시 건강해지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정신적 충격이 타고난 체질을 이겼나보다 그러고 있어요.13. 완전한거짓말
'11.5.10 1:09 AM (175.117.xxx.156)완전한 거짓말입니다. 그 어떤 뚱뚱이도 잘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생활하면 살이 빠집니다. 때문에, 체질때문에 살이 안빠진다는 소리는 완전한 거짓말이며, 편리한 핑계일 뿐입니다.
14. hmm
'11.5.10 2:01 AM (70.57.xxx.60)체질, 생활 습관, 식습관 ..여러 원인이 있겠지요.
현대 의학이 다 설명할 수 없는.
또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지방 분해 효소 없는 사람 만큼이나 살찌는 것도 맞는 것 같구요.
물먹는 습관과도 관련이 있어 보이고.
똑같은 프로그램대로 생활해도 쉽게 살이 빠지는 사람이 있고 아주 조금씩 빠지는 사람이 있구요.
근데요,
날씬한거 보기좋은데 뚱뚱한 사람을 비하하는 말들은 자제하면 좋겠어요.
나이가 많아지니 - 전 40대 - 외모보다 건강이 더 소중하게 와 닿더라구요.
다이어트하고 약 먹으면서까지 살을 빼야하는 분위기가 ..참..그래요.15. 그지패밀리
'11.5.10 2:12 AM (58.228.xxx.175)제가 살안지는 체형의 남편과 딸과 사는데요.
제가 그들의 벗은몸을 보면서 분석을 여러해 해봤거든요.
저는 소음인이라 먹으면 살찌고 또 운동하고 적게먹으면 살 금방빠지는 유형이라
이런체형들이 디게 궁금해서 연구를 다년간 했는데요 ㅋ
제가 볼땐 똑바른 체형입니다.
그러니깐 이런사람들은 구부정하지 않아요 둥그렇지도 않아요
딱 각이져서 서있으면 앞뒤옆 어디서 봐도 똑바릅니다.
쫙 뻗어있죠.그리고 물렁한 살들은 어디도 없어요.
이건 타고난 부분같아요.
그런데 우리딸이 아기때부터 완전 똑바른 체형.앞뒤가 얇은체형이였는데요
사춘기오면서 공부할때 계속 누워서 하고 기울여서 하고 그러더니 요즘 체형이 조금 구부정 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살이 찌네요.체형이 망가지니 살이 찝니다.
무엇보다 똑바른 자세.저는 똑바른 자세가 살을 안찌게 하는 원인으로 말하고 싶네요
길에 지나가는 사람 보세요.똑바른 자세 가진 사람은 절대 뚱뚱하지 않아요16. 체질 있음
'11.5.10 4:27 AM (124.59.xxx.6)울 형부 밥을 고봉으로 엄청 많이 드시고, 콜라 달고 사세요. 그래도 깡마른 체격이라 살찌는게 소원입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라면, 육류...
체질 바꿔보겠다고 식단 바꿔보고 운동도 하고 보약도 먹어보고 안해본게 없어요. 그래도 안찌던걸요.
저도 몇년동안 스트레스로 폭식할때 건장한 십대남자들처럼 먹었거든요. 공기밥 세그릇은 기본, 라면도 두 개가 기본, 치킨은 한마리가 아니라 한마리 반은 먹어야하고... 과자, 인스턴트... 안좋은건 다 입에 달고 살았죠. 당연히 살이 불었어요. 그래도 최대 67kg? 찌다가 말았네요. 주위에선 저처럼 미친듯이 먹었으면 최소 100kg 넘어야 한다고 하던걸요.
똑같이 먹어도 쉽게 살이 붙거나, 덜 찌는 체질이 따로 있다는거 맞는거 같아요.17. ...
'11.5.10 6:55 AM (59.7.xxx.242)체질이 있어요. 몸에 담아두는 체질과 밖으로 발산하는 체질이요.
한의학에서 나오던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분명한 건 살이 안 찌는 분들은 배변량이 먹는 것에 비해 많구요.
살이 찌는 분들은 배변량이 적어요.
제가 후자라는 게 서글프죠.18. ...님
'11.5.10 9:15 AM (180.64.xxx.147)제가 먹는 거에 비해 배변량이 엄청 많습니다.
한약 지어 먹을 정도로요.
그런데 정말 77을 못벗어납니다.
편리한 핑계라고 하신 분.
저 다이어트 일지 써가면 의사가 믿지 못할 정도로 조금 먹습니다.
반식 다이어트 하면 죽을지도 몰라요.
간장종지만한 코렐 그릇이 제 밥그릇이고 과자는 싫어해서 안먹고
빵은 먹으면 잘 체해서 안먹고 떡은 원래 안먹고 단 거는 진짜 별로라서 안먹어요.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제가 살 찌는 걸 이해 못해요.
게으르냐구요?
부지런합니다.
운동을 안하냐구요?
아니요. 왠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닙니다.
잠은 하루에 6시간 이상 자 본적이 없습니다.
병원에서 갑상선 검사 하자고 할 정도입니다.
아무 이상없고 한의원에선 체질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중간에 정신적 충격이 체질을 이긴다고 하신 분.
맞습니다.
제가 정신적 충격으로 지난 한달간 7kg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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