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라는건 말 그대로 선호도 지요

[가드너]

초록색 좋아하는사람에게 그런색을 좋아하다니 후지다고 면박주는것만큼 참...
어이없는 것 그런것 아닐까해요.

나가수를 보고 여기저기 게시판에 쌈이 난걸보니 그런생각이듭니다.
이미 노래를 잘하는 다양한색의 사람들인데요.
뭐 싸울것까지는 없지요.좋아하는 사람 응원하고 좋은 공연보고 즐거우면
되고 좋아하는 가수가 등수가 낮으면 좀 아쉬운정도지 왜들 그렇게 비방전을 펼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화랑에서 그림을 그릴때 갤러리사장이 특별히 주문한것은 한국사람은
푸른계통 남색 보라색은 선호하지 않으니 조금만 자제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저 첨엔 이해를 못했는데요(전 푸른계열 좋아라 하거덩요)
정말로 팔리는갯수가 다르더라구요
액자그림은 대부분 따뜻한 느낌의색을 선호한다는걸 알았구요.
여자아이들 장난감패키지는 절대 핑크여야 한다는것도 알았지요.

색이란게 다 나름의 아름다움과 의미가 있는데 분명 선호하는게 있긴하더라구요.
이미 경지에 오른 양반들 이니 다양한색으로 감동받고 즐기면 좋을것같아서 글 써봅니다.
텔레비젼에서 멋진 공연을 매주 볼수있어서  행복하고 다시 이십대로 돌아간듯
두근두근하며 노래들 찾아듣고있네요.

개인의 취향이란건 정말 다 다르잖아요
좋아하는 사람이 소수일순있지만 나쁜건 아닌거니까요.
암튼 다음주도 매우 기다려집니다.

[ㄹㄹ]

원글님 제 마음을 그대로 적어주셨네요..
즐기자구요.
저는 나가수도 좋고..위탄도 좋아요. 위탄이 학예회라서 유치하다고 하시던데
유치한것도 전 풋풋해서 좋더만요...

[..]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볼거리가 생겨서 좋아요.

[ㅎㅎ]

어릴 적 사촌오빠가 이소라 노래가 최고라기에 뭐가?? 왜?? 했는데
어제 방송보니까 이소라 건 박정현이건 그 누구건
괜히 노래 잘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니더군요.
전 어제 나는 가수다 처음 봤고, 82에서 많이들 회자되길래 틀어놨어요.
남편이 남자의 자격 보고싶어 했지만 제가 한번 보고싶다 해서 같이 봤는데
정말 둘다 넋을 놓고 봤네요.
지금 음원사러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