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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무릅관절수술을 하실려고 하는데요..

아시는분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1-05-09 00:38:10
올해72세시고 어버이날 맞아 오랫만에 뵈려갔더니
무릅이 너무 아프셔서 진통제에 의존해 겨우 걷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일요일만 쉬는 맞벌이다 보니 자주 찾아뵙기도 어렵고
가정에 어려움이 있어 움직이기가 여의치 않아서요

많이 얼굴이 힘들어보이시고 살도 내리셔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혹 연세드신분들이 무릅수술을하시고 경과가 어떻게 되시는지 해 보신 분들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수술의 장단점이나 잘하는 병원
주의 상황...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고 서울병원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관절경 수술도 있다는데 그런것은 어떤지..

어떤 분들은 수술후에 더욱 고통스러워 안하시고 그냥 참고 계신다고 하셔서
수술을 권해드리기도 영 어렵고...

많은 경험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59.16.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시어머니
    '11.5.9 12:40 AM (116.33.xxx.197)

    74인데 2년전에 하셨어요. 하고 나니 2달정도는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지금 너무 좋아하세요. 잘 걸어다니시고.. 님도 좋은 병원 추천받아서 꼭 하세요. 연세드신분은 거의 하시더라고요.

  • 2. 대부분
    '11.5.9 12:43 AM (211.33.xxx.60)

    잘된 경우 통증이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한쪽 할 경우 생활습관으로 인해 또 한쪽도 아프게 되더군요 잘 못되는 경우 물이 차오르고 안하는게 낫다는 말도 자꾸 합니다.
    지방이라 수도권 병원은 잘 모르구요 수술후 최소한 일주일 정도 입원하셔야하는데 식사, 화장실, 세면등의 문제로 옆에 보호자나 간병사가 있으셔야합니다. 아주 심한 관절염아닌 보통의 연골판 수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내시경수술로 합니다. 십년전에 수술하신 엄마때는 재활치료같은게 별로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아마도 수술후 관리법이나 자가 재활법을 지도해 줄 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고정식 자전거가 근육 및 재활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3. dd
    '11.5.9 1:40 AM (180.70.xxx.168)

    인공관절 수술 요즘은 수술 후 관리만 잘되면 어렵지 않은 수술이예요.
    수술비도 많이 싸졌고요.
    수술만 하면 통증은 당연히 없고 문제는 수술후에 운동치료를 잘 하셔서 내 무릎처럼 사용을 하는게 문제죠. 부지런히 운동하시고 하는 분은 수술 후 등산도 다니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너무 잘 지내시는데 처음 각도 걲고 할때 그 통증을 못 참는 분들은 나중에 무릎 각도가 안 나와서 불편을 겪기도 해요.
    입원은 보통 할때 양쪽을 같이 하는데 한쪽 하고 2주후에 다른쪽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렇게 해서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한달에서 6주정도 입원하세요.
    집에 가셔서 운동치료 다니시기 힘드신 분들은 입원 좀 더 하기도 하고요.
    어느정도까지 각도 다 꺾고 사용까지 하도록 물리치료 받다가 나가시는거예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신 분들 대부분이 X레이나 CT찍어보면 무릎뼈가 서로 붙어있다시피해요. 말그대로 뼈와뼈가 닿아서 갈리는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되는거죠.

  • 4. 원글입니다
    '11.5.9 2:09 AM (59.16.xxx.18)

    병원도 좀 알려주신면 안될까요?
    통 정보가 없어서요...

  • 5. ~
    '11.5.9 2:13 AM (175.195.xxx.208)

    아산병원이 잘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예약이 넘쳐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던데 빨리 알아보셔요.

  • 6. 어라??
    '11.5.9 2:42 AM (221.147.xxx.82)

    아마도 목동쪽인것같고요 힘찬병원인가.. 잘 한다고 들어봤어요.

  • 7. 가까운곳에
    '11.5.9 8:42 AM (59.186.xxx.134)

    경기도 사신다면 안산 우리들병원도 잘합니다
    관절전문병원이구요

  • 8. *&*
    '11.5.9 9:27 AM (175.124.xxx.232)

    제 시어머니 78세에 무릎 인공관절 하셨습니다.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에서 하셨어요.
    수술은 잘되시고 퇴원 후 운동 많이 하시는 것이 좀 힘들었어요.

  • 9. ...
    '11.5.9 11:30 AM (147.6.xxx.101)

    70세 할머니 하셨어요 여긴 지방이구요
    일주일 정도 꼼짝 못하시니
    대소변 다 받아내야 하고
    우리 할머니 말을 빌리지면
    몰라서 했지 알고는 안했을거라고 하심...
    수술후 통증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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